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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レーライス2

쌍문역 근처 일본식 카레 유크리(ゆっくり) - 돈카츠는 덤이야~ -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주말되면 인라인 좀 타야겠다 작심하고 있었는데... '니가?'라고 비꼬듯이 아침부터 비가 오더라. 그래서 그냥 집에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다가 얼마 전에 인스타로 알게 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일본카레를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봄 내린 곳은 쌍문역 늦은 시간까지 추적추적 비가 오는게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날 감성 사진 좀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원체 비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축축하고 무거운 공기에 이유없이 기분도 다운되는 느낌도 싫고 옷이 젖어서 늘어지는 건 더 싫고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보기로 한 거고 한동안 자주 갔었던 흔히 얘기하는 쌍리단길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불편한 시기에 여기저기 핫스팟들이 생.. 2024. 4. 21.
혜화역 성대 근처 페르시안 궁전 - 예전에는 꽤 매운 것도 있었건 것 같은데~ - 세월이 지나면서 같은 장소에도 몇 번을 바뀌는 곳도 있지만 야... 지금까지 아직 그대로이네? 하는 곳이 있다. 아마 성균관대 근처 음식점 중에는 거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요즘은 어떤지 궁금해서 가봄~ 이유없이 카레가 땡겨서 말이지~ㅋㅋ 오늘도 날씨가 참 애매하더라. 어딜 보면 맑아지는 것 같고 다른 어딜 보면 '우산 가지고 나와야 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흐리고 말이지 유난히 요즘 가을에 접어 들기 전이 심술을 부리는 것 같은 느낌~ 성대 바로 앞 골목길은 그리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고 그냥 겸사겸사 지나가는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에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다. 화분 밑에 미소짓는 그림을 보니 괜시리 피식~ 요즘 참 해맑은 표정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음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지..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