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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혜화역 성대 근처 페르시안 궁전 - 예전에는 꽤 매운 것도 있었건 것 같은데~ -

by 분홍거미 2022. 9. 16.

세월이 지나면서 같은 장소에도 몇 번을 바뀌는 곳도 있지만

 

야... 지금까지 아직 그대로이네? 하는 곳이 있다.

 

아마 성균관대 근처 음식점 중에는 거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요즘은 어떤지 궁금해서 가봄~

 

이유없이 카레가 땡겨서 말이지~ㅋㅋ

 

 

오늘도 날씨가 참 애매하더라.

 

어딜 보면 맑아지는 것 같고 다른 어딜 보면 '우산 가지고 나와야 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흐리고 말이지

 

유난히 요즘 가을에 접어 들기 전이 심술을 부리는 것 같은 느낌~

 

 

 

 

 

 

 

 

성대 바로 앞 골목길은 그리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고

 

그냥 겸사겸사 지나가는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에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다.

 

 

 

 

 

 

 

 

화분 밑에 미소짓는 그림을 보니 괜시리 피식~

 

요즘 참 해맑은 표정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음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지금의 모습이지만 뭔가 어색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여전히 비워져 있는 상가를 보면 올해 남은 기간도 그리 밝아보이지는 않는 느낌

 

내년에는 괜찮아지겠지?

 

 

 

 

 

 

 

 

오늘 가본 곳은 오랜 시간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페르시안 궁전~

 

 

 

 

 

 

 

 

골목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간판을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상~

 

 

 

 

 

 

 

 

연중 무휴란다~

 

 

 

 

 

 

 

 

일단 분위기가 상당히 페르시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

 

 

 

 

 

 

 

 

인테리어들을 보면 박물관 온 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 음식 나오기 전까지는 심심하지는 않다.

 

 

 

 

 

 

 

 

보통 음료를 담아주는 컵으로 알고 있는데 물컵으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더라.

 

뭔가 음료를 시키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맥주를 주문~ㅋㅋ

 

다진 양고기로 만든 쿠비데 케밥이랑 시금치를 넣어서 만든 팔락 파니르 카레를 주문~

 

 

 

 

 

 

 

 

케밥이 먼저 나왔다.

 

 

 

 

 

 

 

 

오랜만에 양고기 맛이 어떤지 궁금한 것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이 쌀밥이 궁금했음

 

보통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다보면 각 지역에 따라 쌀의 특징이 달라진다고 배웠는데

 

유난히 길쭉하고 찰기가 없고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바스마티 쌀은 한번쯤은 호기심에라도 먹어보고 싶긴 해서~

 

 

 

 

 

 

 

 

케밥에는 밥이 나오니  팔락 파니르 카레에는 난으로 주문했는데...

 

다른 포스팅들을 봤을 때는 생각보다 2개 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양이 적지가 않다

 

먹기 전부터 이거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맛은 좋아서 다 먹긴 함~

 

 

 

 

 

 

 

 

팔락 파니르는 시금치와 치즈를 넣어서 만든 카레인데

 

카레 특유의 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시금치 맛과 조화를 이루는 정도라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음

 

그래서 밥보다는 오히려 난이 잘 어울리는 느낌~

 

 

 

 

 

 

 

 

난은 너무 바삭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라서 좋고 딱히 어떤 맛이 느껴지느는 않는 것 같더라.

 

마치 쌀밥에 특별히 맛을 느끼지 못하는 익숙함처럼 말이지

 

 

 

 

 

 

 

 

하지만 카레에 찍어먹어 보면 시금치 카레의 담백한 맛과 난의 단백함이 잘 조화를 이뤄서

 

서로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듯한 그런 단백함?이 느껴져서 좋음

 

사실 예전에는 매운단계가 있는 카레들은 5단계까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낚지복음보다 3배 매운맛인 3.5단계로 줄어들었다.

 

방송에서 술 건~하게 취하고 와서 5단계로 주문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막무가내로 먹겠다고 해서 내어줬더니 한입먹고 울고 간 사람이 있다고 ㅋㅋ

 

어쨌든 5단계까지는 음식이라고 판단하기가 어려웠는지 지금은 레벨이 낮아진 편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도전해볼만 한 것 같다.

 

 

 

 

 

 

 

 

일단 양고기는 그냥 먼저 먹어봤는데

 

양고기 특유의 잡내가 전혀 없고 왜 양고기 하면 딱 떠오르는 그 맛에 진함이 더해진 것 같고

 

불향도 있어서 그런지 꽤 좋았음

 

 

 

 

 

 

 

 

밥은 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담백한 카레에도 잘 어울렸다.

 

사실 카레라는 음식이 이제는 특별한 음식이라고는 하기 힘들기 때문에

 

뭔가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면 쉽사리 가게 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페르시안 궁전은 여전히 성대 앞 터줏대감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좀 색다른 카레를 맛보고 싶다면 가보는 거 추천~

 

 

 

 

 

 

 

 

연중 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9시 반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딱히 없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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