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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츠무라2

2013년 2월 도쿄여행 둘째날 (3) - 도이츠무라 - 슬슬 불들이 켜지니 분위기가 사뭇달라졌다. 요즘 서울에서는 루미나리에를 하지 않으니 가끔 빛망울 찍으러 나가고 싶어도 할 수 없는게 아쉽다. 어두위지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적당히 빛망울을 만들면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온다. 친구 식구들과 저녁을 먹어면서 창가에 있던 독일풍 집들 장식도 어두위지니 꽤나 운치있게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완전히 어두워진 덕분에 불빛들이 한층 더 돋보이기 시작했고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순 없었지만 생각보다 큰 규모에 날씨 추운 것도 모르고 구경했다. 뒷배경 좋은 곳을 찾아서 친구 가족사진도 좀 찍어주고~^^ 날씨는 추워도 잊어버릴만큼 장관이었다. 별 뜻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사진~ 이것도 마음에 드는 사진~ 대충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 2013. 2. 23.
2013년 2월 도쿄여행 둘째날 (2) - 도이츠무라 - 우미호타루에서 다시 출발해서 40여분 정도를 달려서 치바현에 있는 도이츠무라에 도착했다. 사실 도쿄에 오기 전에 하코네와 도이츠무라 중에 어디가 좋냐고 하길래 '음...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자주 갈 수 없는 도이츠무라가 좋을 것 같아'라고 해서 도이츠무라로 오게 되었다. 한국보다야 확실히 따뜻한 일본이지만 이날은 한국 못지 않게 꽤나 추웠다. 작은 아이는 아빠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도이츠무라는 치바현에 있는 독일마을... 뭐 영어마을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관동지방 3대 일루미네이션을 하는 곳 중에 한 곳이다. 어차피 일루미네이션은 해가 떨어져야 볼 수 있으니 시간도 널널하고 해서 친구 가족들 사진 좀 찍었다. 아이들은 역시나 V를 참 좋아한다.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한 친구 가족.. 2013.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