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횟집1 어쩌다 보니 제주도 (1) 친구가 당분간은 제주도에 있는 관계로 못가도 두어번은 가야 하지 않나? 싶어서 5월 마지막 날에 친구녀석과 공항으로 향했다. 사실 해야 할 일을 잠시 접어두고 가는 거라서 영~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제주도에 내릴 때까지는 계속 머리 속에서 맴돌아서 말이지... 제주도는 진짜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다. 매번 도쿄로 가는 터라 대한항공으로 갔었는데 제주도는 구지 그럴 필요도 없고 해서 진에어로 갔다왔는데... 이게 왠 걸? 게이트에서 탈 줄 알았는데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 이렇게 느긋하게 탈 줄 알았건만... 뭐 오랜만에 색다른 경험이었다. 넓디 넓은 활주로도 좀 가까이에서 보고 엔진도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출발시간 지연이 짧아서 후딱 이륙~ 1시간 남짓 비행은 내가 도쿄를 가고 있는 건.. 2019.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