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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2.31 2012 겨울 도쿄여행 셋째날 (6) - 스카이트리 & 친구들 만나기 -

2018년 8월 도쿄여행 - 친구만나기 그리고 몬자야키 -

Bon voyage 2018.09.06 10:00

호텔에서 좀 쉬다가 친구집 근처 역에서 약속한 시간에 만났다.

 

같이 만나기로 한 아미짱은 기다리고 있던 마트 옆에서 우연히 먼저 만나서 같이 이야기 하다가

 

친구 가족들도 같이 와서 몬자야키 가게로~

 

 

뭔가 왁짜지껄한 가게는 오랜만인 것 같다.

 

항상 혼자 여행하다보니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맥주부터 시작~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왠만하면 낮이건 밤이건 맥주부터 시작하는 듯

 

 

 

 

 

 

 

 

 

 

단맛이 아닌 짭조름한 샐러드가 나오고

 

 

 

 

 

 

 

 

 

 

몬자야키 전에 오코노미야끼부터~

 

모찌, 베이컨, 치즈가 들어간 것부터

 

 

 

 

 

 

 

 

 

 

 

 

 

 

 

 

 

 

 

 

바로 먹을 몬자야끼도 나왔다.

 

주문은 친구 남편이 알아서 주문해줘서 고민없이 먹을 수 있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기름들 드리우고

 

 

 

 

 

 

 

 

 

 

재료을 올려서

 

 

 

 

 

 

 

 

 

 

굽는다.

 

오코노미야끼는 키타시모자와에 있는 히로키(여기도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곳) 이후로는 오랜만이다.

 

 

 

 

 

 

 

 

 

 

계란말이도 주문해줬는데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데

 

 

 

 

 

 

 

 

 

 

안에 면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더라.

 

 

 

 

 

 

 

 

 

 

 

 

 

 

 

 

 

 

 

 

마지막에는 가츠오부시를 올려서 마무리~

 

 

 

 

 

 

 

 

 

 

잘 어울리는 부부~

 

친구 남편도 제법 친해져서 만나면 분위기를 재밌게 만들어 준다.

 

완전 분위기 메이커~

 

 

 

 

 

 

 

 

 

 

응? 친구과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새로운 오코노미야끼가 올려져 있네? 언제 주문한거지???

 

 

 

 

 

 

 

 

 

 

얼추 다 먹을 때쯤에 몬자야키 투입~

 

 

 

 

 

 

 

 

 

 

 

 

 

 

 

 

 

 

 

 

 

 

 

 

 

 

 

 

 

 

 

 

 

 

 

 

 

 

 

 

친구남편의 현란한 손놀림~

 

 

 

 

 

 

 

 

 

 

 

 

 

 

 

 

 

 

 

 

 

 

 

 

 

 

 

 

 

 

 

 

 

 

 

 

 

 

 

 

 

 

 

 

 

 

 

 

 

 

완성 후 부리나케 팔려나간다~

 

왠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음식이다. 몬자야키와 오코노미야키는

 

 

 

 

 

 

 

 

 

 

 

 

 

 

 

 

 

 

 

 

치즈와 명태알을 넣은 몬자야키 한번 더 먹고~

 

 

 

 

 

 

 

 

 

 

왠지 좀 피곤해보이는 친구... 그래도 귀엽네~

 

 

 

 

 

 

 

 

 

 

끝난 줄 알았는데 야끼소바

 

 

 

 

 

 

 

 

 

 

 

 

 

 

 

 

 

 

 

 

 

 

 

 

 

 

 

 

 

 

이어서 볶음밥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여행하면서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밥을 먹어서 기분 좋더라.

 

혼밥은 아직 익숙하지 않으면서 익숙한 요상한 습관이다.

 

 

 

 

 

 

 

 

 

 

친구가 집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자고 해서 갔는데

 

키우고 있던 애완동물도 보여주고~

 

좀 순한 녀석이고 만져도 가만히 있던데 도마뱀은 처음 만져본 듯~

 

 

 

 

 

 

 

 

 

 

이 녀석이 참 재밌는데 사람 엄청 가림~

 

친구 둘째 딸 안경에 올라가서 잠을 자고 친구 어깨에서 놀기도 하고

 

잘 모르는 사람이 가까히 오면 물어 버리고

 

손가락에 올려봤는데 의외로 가만히 있음... 마음에 든건가???

 

친구에게 주려고 가지고 갔던 선물도 보여주고 너무 늦게까지 있으면 친구도 친구 식구들도 피곤할 것 같아서 다시 호텔로~

 

 

 

 

 

 

 

 

 

 

느즈막히 도착해서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호텔 복도...

 

발소리가 들릴만큼 고요했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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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겨울 도쿄여행 셋째날 (6) - 스카이트리 & 친구들 만나기 -

Bon voyage 2012.12.31 22:53

금요일날 만났던 유키가 일이 끝났다고 연락이 와서 같이 만나서 또 다른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스카이트리로 갔다.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주 가는 아사쿠사 역에서 내려서 표지판을 따라서 갈아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된다.

 

물론 걸어서 가도 되지만 도쿄타워 갔을 때 한번 맛을 봐서 그런지 그냥 전철을 탔다. 

 

 

 

 

 

 

 

약속 시간에 맞춰 친구가 와서 일단 올라가보기로 했다. 대형 리스가 걸려있었다.

 

고정 케이블만 봐도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도쿄타워는 비교도 안 된다. 엄청 크다.

 

 

 

 

 

 

 

 

 

일단 꼭대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간까지 올라가보자고 해서 입장권을 판매하는 쪽으로 걸어 갔다.

 

 

 

 

 

 

 

 

 

 

 

 

 

 

 

 

 

 

입장권 파는 곳 근처 야외 매장에서는 스카이트리 관련 상품들을 팔고 있었다.

 

물론 안에도 매장이 있었지만

 

 

 

 

 

 

 

 

 

 

 

 

 

 

 

 

 

 

 

사진찍는다고 올려보다가 목 부러질 뻔~ㅋㅋ

 

 

 

 

 

 

 

 

 

 

 

 

 

 

 

 

 

 

 

 

 

 

 

 

 

 

 

스카이트리와 달 중간에 목성도 보인다.

 

 

 

 

 

 

 

 

 

같이 만난 친구 유키와 또 유키~ 이름이 똑같다.

 

 

 

 

 

 

 

 

아쉽게도 중간층도 40분을 기다려야해서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저녁이나 같이 먹으면서 담소나 나누기로 했다.

 

 

 

 

 

 

 

 

 

 

 

 

 

 

 

 

 

 

좀 걸을 겸 해서 멀리서 찍어봤는데도 앵글에 겨우 담았다.

 

 

 

 

 

 

 

 

 

 

 

 

 

 

 

 

 

 

 

스카이트리 옆 작은 강은 청계천을 보는 것 처럼 비슷했다.

 

 

 

 

 

 

 

 

 

 

 

 

 

 

 

 

 

 

 

 

 

 

 

 

 

 

 

 

 

 

 

 

 

 

 

 

스카이트리 주위에는 대형상점가가 있어서 쇼핑하기도 안성맞춤이다. 상가 앞에서 사진찍어주는게 있길래 줄서서 사진 몇장 찍어줬다.

 

 

 

 

 

 

 

 

 

나중에 온 유키가 아사쿠사에서 학생시절을 보내서 일본사람이 자주 가는 몬자야키를 하는 집으로 갔다.

 

올라가보지 못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 만날 수 있다는게 더 좋다.

 

 

 

 

 

 

 

 

 

택시를 타고 5분 정도 가서 도착한 몬자하우스~ 진짜 아는 사람 아니면 절대 모를 그런 집이다. 

 

 

 

 

 

 

 

 

 

이 친구가 나중에 만난 유키짱~

 

한국어 정말 잘한다. 한국사람도 어렵게 느끼는 한국어 능력 시험 6급을 합격한 친구~

 

당연히 한국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한국어도 정말 잘 한다. 그냥 한글 자체가 좋아서 공부하는 친구...

 

요즘처럼 한류 붐에 힘입어 공부하는 친구들과는 사뭇 다르다. 성격도 활발하고~

 

 

 

 

 

 

 

 

 

뭐랄까 오래된 정겨운 분식점처럼 느껴진다.

 

 

 

 

 

 

 

 

 

 

 

 

 

 

 

 

 

 

일단 맥주부터 시작~!

 

 

 

 

 

 

 

 

 

처음은 몬자야키가 아닌 오징어와 항정살이 먼저 나왔다. 나야 주문할 줄 모르니 친구가 알아서 척척 시켰다.

 

이런 곳에 올 수 있는 건 당연히 친구들 아니면 힘들고 주문 역시 외국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자주 먹었던 음식이나 한자로 이름을 알고 있지 않는 한 힘들다.

 

주문할 때도 어떤 것을 주문하나 유심히 들어보기도 하고~^^

 

역시나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말들을 배울 수 있는 것만큼 좋은 기회는 없는 것 같다.

 

 

 

 

 

 

 

 

 

 

 

 

 

 

 

 

 

 

한번에 철판 위에 올려놓는다.

 

 

 

 

 

 

 

 

 

간장소스를 뿌려서 잘 익혀준다.

 

 

 

 

 

 

 

 

 

고기도 노릇노릇 잘~ 익어간다. 능숙한 요리사처럼 아무 말 없이 소스를 뿌려가면서 익히고 있는 친구들 보니 그냥 웃음만 나온다.

 

내가 이렇게 일본 친구들과도 앉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잘 익혀진 고기는 겨자와 간장을 섞은 소스에 살짝 찍어서 입으로 투하~~~!

 

 

 

 

 

 

 

 

 

이것부터가 몬자야키인 것 같더라. 사실 일본음식에 나름 관심이 많아서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몬자야키는 처음 봤다.

 

 

 

 

 

 

 

 

 

먼저 그릇에 담겨진 야채와 갖은 재료들을 철판에 올리고

 

 

 

 

 

 

 

 

 

잘 익혀준다~

 

 

 

 

 

 

 

 

 

그리고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주고

 

 

 

 

 

 

 

 

 

적당히 익었을 때쯤에 그릇에 담겨져 있던 소스를 부어준다.

 

 

 

 

 

 

 

 

 

그리고 적당히 찰기가 생기면 납작하게 눌러주면 완성~!

 

 

 

 

 

 

 

 

 

이렇게 작은 주걱으로 떠먹는데 맛은 정말 좋았다.

 

뭐랄까 오코노미야키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 그런 맛이었다.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그 다음은 카레가루가 듬뿍 담긴 재료로~

 

 

 

 

 

 

 

 

 

 

 

 

 

 

 

 

 

 

 

 

 

 

 

 

 

 

 

카레는 항상 생각하던 맛과 향이 아니라 좀 더 풍미가 있는 카레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것도 정말 맛 있었다.

 

 

 

 

 

 

 

 

 

유키가 '야키소바 어때?'라고 물어서 계속해서 먹은 야키소바~

 

 

 

 

 

 

 

 

 

보통 한국사람에게 잘 맞지 않은 향이라서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작년에 오사카에서 먹었던 야키소바도 그랬고 몬쟈하우스의 야키소바도 정말 맛있었다.

 

 

 

 

 

 

 

 

 

한잔씩 비워갈 무렵 밀가루 반죽을 철판에 올리고 그 위에 생크림과 단팥을 올려서 먹었던 것... 이름은??? 먹는데 정신없어서 물어보지도 못했다~ㅋㅋ 

 

 

 

 

 

 

 

 

 

유키짱과 유키짱~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얼굴이 불그스레하다~

 

나는? 감당 안 될 정도로 빨갰다. 뭐 한잔만 마셔도 붉은 달이 되어버리니~ㅋㅋ

 

 

 

 

 

 

 

 

 

2시간이 넘게 전철탈 시간도 잊어버릴 정도로 많은 이야기도 하고 많이 웃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서로 일본어를 왜 배우고 있는지, 한국어를 왜 배우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친하게 되었는지...

 

항상 혼자서 여행을 해왔던 나로서는 이만큼 값진 시간은 없었다.

 

문화의 차이와 언어의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만 노력하면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에 마냥 뿌듯했다.

 

좀 더 유창하게 일어를 해야하는 동기도 되었고... 아무튼 이번 여행은 나에게 절대 잊지 못 할 좋은 추억이 되었다.

 

둘이 같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시나가와역까지 바래다주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그저 뿌듯했다.

 

다음 날은 아쉽지만 돌아가는 날... 갑자기 허전해지기 시작한다.

 

ps : 유키야 덕분에 좋은 음식도 잘 먹고 책도 고맙다~ 서울오면 그 때는 내가 한턱 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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