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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맛집3

문래역 근처 돈코츠 라멘 로라멘 - 돈코츠에서 카니미소가 느껴져~ - 음... 이제는 겨울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시기이지만 주위를 보면 이제서야 가을에 물들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 뭔가 우리나라도 계절의 변화가 급격하게 바뀌는 느낌인데 사계절이 뚜렷하던 시절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이제는 스며들 듯이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네...    오랜만에 문래역이 왔다~ 원래대로라면 아침에 스케이트를 타던 산에 가던 할 생각이었는데 발목 접질린 이후로 당분간은 몸을 사리기로 하고 12월에는 도쿄에 갈 생각이라서(이미 확정~ㅋㅋ) 주말에는 가볍게 나가는 정도로 할 생각~ 아무튼 전에 아는 동생이랑 왔었고 그 훨씬 예전에는 자주 내렸던 곳이고~ㅋ                  아직은 가을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의외의 선물을 받은 느낌 예전엔 단풍 사진 찍으러 참 많이 돌아다닌 .. 2024. 11. 16.
문래역 근처 이자카야 이나까 문래(田舎,いなか) - 포장마차 느낌인데 음식은 제법 고급스럽네~ - 기왕 먼 곳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다른 곳을 가보기로~ 배가 불러서 맥주 마시는 건 좀 힘들 것 같아서 미리 알아봐둔 곳은 패스하고 눈에 들어오는 이자카야가 있어서 가봄~ 이나카라고 하는 도심지에는 상반되는 느낌의 가게가 있는데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야타이의 느낌으로 되어 있는 곳이었음 이른 시간인 것도 있고 찾아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좀 한가한 느낌이었다. 요즘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분위기도 꽤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뭔가 좀 색다른 느낌도 들고 그렇더라. 좀 더 북적거리는 느낌이라면 마치 야타이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도 들 것 같고 오토오시처럼 앉으면 곤약 같은 걸 주는데 맛이 은은하고 씹히는 맛이 있어서 꽤 맛있었음~ 간단히 마실 생각으로 .. 2024. 3. 3.
문래역 근처 족발 그믐족발 - 드디어 가봤다~ 튀김족발~ - 가끔 유튜브를 보다보면 나도 몰랐던 알고리즘으로 보게 되는 영상이 종종 있는데 요즘은 무슨 음식들이 인기가 있나 찾아보다가 우연치 않게 문래동에 있는 그믐족발을 알게 됨 아는 동생이랑 가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어제 가보게 되었음~ 내린 곳은 문래역... 사실 처음 와보는 건 아니다. 아주아주 오래 전에 다니던 회사가 여기 있어서 한동안은 꽤 내렸던 역이었는데 이후로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몰랐었지만 꽤 핫 플레이스가 되었고 이제는 공업과 상업이 공존하는 아주 묘한 분위기의 동네가 되었더라. 그래서 궁금하기도 했었고 문래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동안에도 독특한 것들이 참 많더라. 사실 어제 작정하고 간거라서 오후 2시 반쯤에 간 건데 의외로 도로는 한산한 편이었음 점점 가까워지는데 분위기는 마치 일요일..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