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억새풀2

2013년 상암동 억새풀 축제 일 때문에 상암동 근처에 갈 일이 있었는데 문득 작년 이맘때 억새풀 축제하던 것이 생각나서 카메라를 들고 갔다. 이제 슬슬 단풍놀이가 시작되려고 하는 것 같다. 서울도 슬슬 붉게 물드는 것 보니~ 억새풀 축제는 밤에 보는 것이 좋긴 하지만 역시나 사진을 찍을 때는 해가 질 때가 가장 좋다. 오늘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돌아서 올라가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갔다. 운 좋은 듯~ 올라가보니 이미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 잔잔한 음악도 틀어놓고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의 소리도 좋고 왠지 느낌 좋은 순간... 억새풀도 억새풀이지만 역시나 조금이나마 하늘과 가까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 낮에는 그저 평범한 느낌이지만 밤에 조명을 받으면 또 다른 수풀의 느낌을 줄지도~ 하늘공원의 묘미는 날씨 좋고 적당한 구름이 .. 2013. 10. 22.
하늘공원 억새풀 축제 언제 갔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오랜만에 사진도 찍어볼 겸 카메라들고 하늘공원으로 갔다. 나름 시간을 맞춰서 잘 갔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공원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을 깜빡했다. 뭐 간만에 갔으니... 오늘은 광각렌즈가 아닌 단렌즈들고 갔다. 좀 어두워지면 삼각대 없이도 얼추 찍을 수 있어서... 결국 광각렌즈의 부재를 다시 느껴버렸지만~ㅋㅋ 해가 떨어질 때쯤에 올라갔으니 사진찍기가 영 쉽지 않다. 그나마 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 조금만 더 일찍왔어도 좋았을 것을... 점점 해가 서쪽으로 넘어간다. 하늘공원 억새풀은 저녁이 되어야 좀 더 색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얼추 찍고 다시 돌아왔다. 역시나 광각렌즈가 아쉽다... 이거 확 질러버려? 201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