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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10.14 20161008 도쿄여행 첫날
  3. 2015.12.13 도쿄여행 셋째날

2017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핫쵸나와테 츠루야, 시부야 청의동굴-

Bon voyage 2017.12.21 20:19

여름에는 이런저런 일이 겹쳐서 휴가 못 가고

 

저번 주 토요일에 도쿄에 갔다왔다.

 

사실 '도쿄'라고 하면 '이제 그만가도 되지 않냐?'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뭐랄까, 잠시라도 복잡한 생각들 다 떨쳐버리고 혼자서 여행하기 참 편한 곳이 도쿄 아닌가 싶다. 그리고 왠지 마음이 좀 편한해지는 느낌?

 

그리고 여전히 가보지 못한 곳, 알면서도 못가본 곳이 많다.

 

예전에 사카가미 시노부가 항상 한국에 오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물론 나는 술은 아니지만~^^

 

아무튼 뭔 대단한 사진을 찍겠다고 카메라도 2개씩이나 가져가긴 했지만... 결국은 짐이 되고 한개만 주구장창 사용해버렸다.

 

여헹은 몸도 마음도 가볍게 가는게 좋은 것 같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항에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짐 부치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출국심사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

 

일찍 도착했건만 결국 여유가 있던 시간은 1시간 정도...

 

 

 

 

 

 

 

 

 

 

뭐,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1시간의 여유는 긴 시간아닌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 시간이 마냥 좋다.

 

 

 

 

 

 

 

 

 

 

탈 시간이 되어서 슬슬 일어났다.

 

 

 

 

 

 

 

 

 

 

창밖을 유심히 본 적은 없는데 요즘은 등산도 하다보니 백운대가 눈에 들어오더라

 

눈 좀 제대로 내리면 한번 올라가봐야 하는데... 언제 갈 수 있으려나~

 

 

 

 

 

 

 

 

 

 

 

 

 

 

 

 

 

 

 

 

그렇게 바다를 건너 일본 땅이 보이기 시작~

 

겨울이라 그런지 산정상에는 눈이 제법 내린 것 같다.

 

 

 

 

 

 

 

 

 

 

하늘은 그저 평온하고

 

 

 

 

 

 

 

 

 

 

길지 않은 거리이지만 주는 기내식은 먹어야지~

 

 

 

 

 

 

 

 

 

 

 

 

 

 

 

 

 

 

 

 

이번에는 직접 호텔을 시나가와 프린스로 했는데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려고 했더니만 시간이 영 맞지 않아서

 

그냥 타던대로 스카이라이너로

 

 

 

 

 

 

 

 

 

 

 

 

 

 

 

 

 

 

 

 

 

희안하게 내가 앉았던 쪽은 좀 흐리고 반대편은 맑음...

 

 

 

 

 

 

 

 

 

 

호텔에 짐 풀고 좀 쉬다가 츠루야 가기 위해서 일찍 나왔는데

 

벌써부터 날이 어둑어둑해지더라.

 

 

 

 

 

 

 

 

 

 

5시쯤 핫쵸나와테 츠루야에서 오픈하기를 기다린다.

 

음... 생각해보면 이번 여행은 새로운 곳을 찾아다닌게 아닌 복습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고기를 7인분이나 주문해버렸다 ㅋㅋ

 

사실 다들 날 쳐다보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게 왠 걸? 주문하는 사람들 중에 혼자 온 사람들은 죄다 5인분 이상 시켜는 걸 보고 안심...

 

일단 한번 주문받으면 나중에 주문할 때 제법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다들 무리를 좀 해서 주문하는 듯~

 

 

 

 

 

 

 

 

 

 

주문을 받고 다들 바쁘게 움직인다.

 

 

 

 

 

 

 

 

 

 

맥주도 같이 주문했는데 술은 바로 나오는 듯

 

 

 

 

 

 

 

 

 

 

먼저 주문해서 나온 고기들을 연신 구워대는 사람들 때문에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이번에는 양배추小로 시켰는데 그래도 많다 ㅋㅋ

 

안 시킬 수가 없는게 드레싱도 특별한게 없지만 이게 고기와 묘~하게 잘 어울려서

 

고기가 질리지 않게 먹게 해주니 안 시킬 수가 없음 

 

 

 

 

 

 

 

 

 

 

고기가 나오기 전에 맥주 한잔 다 비우고 한잔 더 시켰다. 흑맥으로

 

 

 

 

 

 

 

 

 

 

먼저 탄시오가 나왔다.

 

솔직히 '우설'이라고 하면 상당히 거부감이 많았는데 이제는 좀 익숙해진 듯

 

 

 

 

 

 

 

 

 

 

일단 굽자~

 

 

 

 

 

 

 

 

 

 

그 다음은 극상눈내린로스(

 

 

 

 

 

 

 

 

 

 

 

이제부터 쉴새없이 고기가 나온다

 

그 다음은 징기스칸 참고로 2인분이다~

 

 

 

 

 

 

 

 

 

 

굽고~

 

 

 

 

 

 

 

 

 

 

또 굽고~

 

 

 

 

 

 

 

 

 

 

하라미와 갈비 2인분~

 

다 들어가나 싶었는데 결국은 다 먹음~ㅋㅋ

 

계산하면서 말씀하시는데 '이번이 두번째? 세번째?'라고 물으시는 걸 보니 기억하고 계시나보다.

 

 

 

 

 

 

 

 

 

 

츠루야는 도쿄에 가게 되면 항상 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다.

 

'고기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혼자서 가기에는 좀 무리다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음식들도 한국음식도 제법 있으니 시간이 되면 한번 가볼만 할거다.

 

어쨌든 다시 도쿄에 가게 되면 이 곳은 항상 갈 생각~

 

 

 

 

 

 

 

 

 

 

그렇게 츠루야를 뒤로 하고 시부야에 도착!

 

토요일에 슬슬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사람들도 북적북적~

 

 

 

 

 

 

 

 

 

 

도쿄에 오면 재밌는게 보기드문 차들을 가끔 볼 수 있어서 좋다.

 

 

 

 

 

 

 

 

 

 

도쿄가 12월에 참 재밌는게 곳곳에서 일루미네이션을 많이 한다.

 

시부야 애플스토어도 갈 겸 시부야 청의 동굴 일루미네이션을 잠깐 보러 갔다.

 

 

 

 

 

 

 

 

 

 

근데 시부야 애플스토어는 내부수리중인지 가려져 있어서 못 들어감...

 

이번에 에어팟을 사려고 했는데 첫날부터 왜니 불길한 예감이~

 

 

 

 

 

 

 

 

 

 

 

 

 

 

 

 

 

 

 

 

 

 

 

 

 

 

 

 

 

 

 

 

 

 

 

 

 

 

 

 

 

 

 

 

 

 

 

 

 

 

 

 

 

 

 

 

 

 

 

 

NHK 방송국까지 이어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 때 가방에 카메라고 삼각대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는데 삼각대 필 엄두도 안 남~ㅋㅋ

 

전날까지 일하고 도쿄에 오자마자 정신없이 돌아다녀서 급 피곤...

 

호텔로 돌아간다.

 

 

 

 

 

 

 

 

 

 

 

 

 

 

 

 

 

 

 

 

생각해보니 다음 주 이제는 이번 주네...

 

아무 생각없었는데 크리스마스구나... 하는 생각이

 

뭐 일하느라 별로 신경쓰지는 않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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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도쿄여행 첫날

Bon voyage 2016.10.14 02:17

느즈막히 10월에 휴가를 갔다왔다.

 

사실 여름에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좀 꼬여서...

 

 

 

익숙할만도 한데 항상 보면 설레인다.

 

여행의 시작...

 

 

 

 

 

 

 

 

출국심사를 할 때는 그렇게 북적거리더니 막상 일본쪽으로 가는 곳은 꽤 한산했다.

 

 

 

 

 

 

 

 

아마도 휴가철이 지나서 그러겠지~

 

 

 

 

 

 

 

 

드디어 출발~!

 

서울 하늘은 제법 맑은데 일기예보에 도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

 

여태까지 비올 때 여행한 적은 거의 없었는데 말이지

 

 

 

 

 

 

 

 

 

 

 

 

 

 

 

 

 

 

 

 

 

 

 

 

잠시 걱정은 접어두고 그저 맑디 맑은 하늘보니 왠지 힐링되는 기분이더라.

 

특히나 하늘을 좋아하는 나에겐 더 없는 즐거움

 

 

 

 

 

 

 

 

이번에는 호텔을 신주쿠호텔로 했기 때문에 스카이라이너가 아닌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탔다.

 

왕복으로 하면 훨씬 저렴하긴 한데 돌아갈 때 시간 맞추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라서 그냥 편도로...

 

참고로 편도는 3000엔, 싸지는 않다.

 

 

 

 

 

 

 

 

도쿄로 들어가는 도중에 비가 계속 내렸다.

 

음... 우산 꺼내기 귀찮은데 신주쿠에 도착했을 때에는 마침 비도 그쳐서 다행!

 

신주쿠는 내에게 홍대같은 곳이다. 몇번을 가봐도 항상 헤매게 만드는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곳

 

여차저차해서 호텔에 도책해서 체크인하고 바로 핫쵸나와테에 있는 '츠루야'로 향했다.

 

생각해보니 신주쿠 위싱턴 호텔은 생각보다 가깝지 않고 신호등도 여러번 건너야 하고

 

결정적으로 항상 묵었던 하마마츠쵸에 있는 치산호텔보다 좁았다.창문도 열리지 않아서 환기시키기도 애매했고

 

음... 다음 번에는 그냥 치산호텔로 해야겠더라. 구관이 명관~!

 

 

 

 

 

 

 

 

핫쵸나와테에 도착했을 때에는 하늘이 맑아지고 있더라. 특히나 해질 때 쯤에 하늘은 정말 멋지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더욱 더 그렇고

 

 

 

 

 

 

 

 

느긋하게 시간 맞춰서 가려고 시부야에 애플스토어 갔다가 여기로 오려고 했는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예약을 받지 않고 4시 반정도에는 와야 그 날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기 전에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체크인하자마자 왔는데...

 

 

 

 

 

 

 

 

이게 왠걸??? 아무도 없다. 살다보니 첫번째가 되기도 한다.

 

날씨는 그저 그랬지만 왠지 운이 좋을 것 같은 느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여전히 하늘은 예쁘고~

 

 

 

 

 

 

 

 

들어갈 순서 때문에 가끔 싸우기도 하나보다

 

그래서 가게 옆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 달라고 하니 참고하면 될 듯~

 

 

 

 

 

 

 

 

 

1년만에 다시 왔다!

 

6시부터 오픈이라고 하지만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6시 반쯤에 오픈해서 거의 두시간을 기다린 듯

 

여행의 묘미 중에 하나는 기다림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체력이 안 받쳐준다...

 

운동 좀 해야하는데...

 

 

 

 

 

 

 

 

오픈할 때 쯤에는 거의 만석이었다.

 

 

 

 

 

 

 

 

주문한 건 징기스칸, 갈비, 로스, 호르몬 그리고 창자~

 

물론 맥주도 빠질 수 없고~^^

 

 

 

 

 

 

 

 

창란젓을 가타카나로 '창자'라고 써놨는데

 

한국의 창란젓과 뭐가 다른지 알고 싶었다. 맛은 고추장 느낌보다는 된장의 느낌이 강했고

 

식감은 거의 비슷했다. 아마도 한국사람이 먹어보면 고개를 좀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일본사람들 입맛에 맞추다보니 아무래도 맵지 않게 만든 듯 싶은데 그래도 맛은 좋았다.

 

 

 

 

 

 

 

 

먼저 징키스칸이 나왔는데 징기스칸은 항상 야채와 같이 나온다.

 

 

 

 

 

 

 

 

이 집만의 묘한 소스도 매력~!

 

 

 

 

 

 

 

 

주문한 고기들은 전부 고춧가루를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사실 양고기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내 선입견을 깨버린 곳이 이 곳!

 

 

 

 

 

 

 

 

이 날만을 기다려온 듯 정신없이 먹기 시작~

 

 

 

 

 

 

 

 

상단에 로스 하단에 갈비~

 

다른 부위들도 있는데 처음 가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가장 무난할 듯 싶다. 고기도 부드러웠고

 

 

 

 

 

 

 

 

마지막으로 나온 호르몬~

 

생각보다 빨리 익고 식감도 좋아서 안주감으로도 적당하다.

 

작년에는 아무 생각없이 가장 큰 공기밥에 양배추까지 먹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적당히 시켜서 잘 먹고 왔다. 언제 다시 갈지 모르겠지만 츠루야는 꼭 다시 갈 곳~!

 

여행하면서 혼자서 고깃집에 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부담없이 혼자서 갈 수도 있고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꼭 가볼만한 곳이다.

 

다만 혼자서 다 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구워대고 먹어야 하지만

 

이것도 독특한 추억이 될 듯~^^

 

 

 

 

 

 

 

 

 

 

그렇게 츠루야를 뒤로 하고 시부야로 돌아옴~

 

주말에 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아서 북적북적~

 

 

 

 

 

 

 

 

시부야로 온 이유야 당연히 애플스토어지~

 

 

 

 

 

 

 

 

 

 

 

 

 

 

 

 

아이폰7 중에 가중 주목받는 제트블랙~

 

음... 독특한 컬러이긴 한데 사용하다보면 이래저래 신경쓰일 컬러가 아닌가 싶더라.

 

 

 

 

 

 

 

 

아이패드를 프로9.7로 바꿀 생각을 해서

 

아이패드 프로9.7 스페이스 그레이로 커버와 케이스는 코코아, 애플펜슬까지~

 

솔직히 사긴했는데 애플펜슬은 얼마나 사용할지는 나도 모름~ㅎㅎ

 

애플워치2도 전시는 되어 있었는데 전부 품절...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냥 포기

 

21일에 우리도 발매한다고 하니 그 때 구입하기로 하고

 

신주쿠로 갔다.

 

 

 

 

 

 

 

 

호텔로 바로 들어간 것 아니고 WALD9에서 상영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을 보고 싶어서

 

전에 에반게리온을 봤을 때도 그렇고 티켓이 아주 심플하다.

 

티켓구입도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느긋하게 영화를 보는 것도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저녁 10시에 시작하는 터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요즘 일본에서도 생각 이상으로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제법 사람이 많았다.

 

 

 

 

 

 

 

 

직접 사인한 포스터

 

 

 

 

 

 

 

 

별 것 아닌 것 같은 장면이지만 나중에 보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듯~^^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낀 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진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의도하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아마 초속 5cm를 보면서 감독 욕을 엄청하는 사람들도(나도 그랬지만~ㅋㅋ)

 

이번 작품을 보면 '어?, 어????! 하게 될 듯~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의 디테일한 배경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생각해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신주쿠에 꽤나 집착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다...

 

 

 

 

 

 

 

 

아무튼 영화 끝나고 털레털레 아이패드 들고 호텔로~

 

 

 

 

 

 

 

 

좀 피곤하지만 적막한 밤거리를 걷는 것도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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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셋째날

Bon voyage 2015.12.13 23:36

전날은 친구 덕분에 정말 즐거웠었다.

 

이날부터는 혼자다니는게 아쉬운 것도 있고 왠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좀 더 자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죠가시마에 갈까말까 생각하다가 일단 가기로 했으니 가자! 하고 부랴부랴 카메라 챙겨서 출발~

 

시나가와에서 미사키 마구로 티켓을 구입하고 미사키구치역에서 내렸다.

 

 

 

 

 

날씨가 좋은 듯 나쁜 듯 애매하긴 했는데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 2번 정류장에서 죠가시마를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사실 일본에서 버스를 타는 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잘못내릴까봐 긴장하고 갔었는데 잘못내려서 결국 대충 둘러보고 다시 도쿄로 올라왔다.

 

음... 전에 계속 헛탕친 기억이 다시 생각나서 움찔~

 

이번에는 아이폰 6s랑 아이패드 미니4를 구입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일단 시부야로~

 

 

 

 

 

 

 

 

 

번화가이다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아이폰 6s는 128G 심프리, 아이패드 미니4도 128G, 둘다 스페이스 그레이로 했다.

 

여태껏 애플제품은 맥북을 제외하곤 줄곧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용하는 듯~

 

그리고 록시땅에서 이것저것 사고 생각해두었던 곳을 갈까말까 걸어가면서 계속 생각

 

 

 

 

 

 

 

 

 

 

 

 

 

 

 

 

 

 

 

아미 지금은 좀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되었겠지?

 

결국 고민하다가 고독한 미식가에서 나왔던 츠루야로 향했다. 왠지 안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케이큐선 핫쵸나와테에서 내려서 5시 반정도에 도착했는데 영업시작은 6시부터라서 좀 기다리고 있었다.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6시가 되어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예약 손님이 있어서 그렇더라. 좀 더 기다리는데 앞에 두명은 결국 포기하고 가고 조금 더 있다가 들어갔다.

 

사장님은 연신 죄송하다고 그랬고

 

 

 

 

 

 

 

 

 

일단 자리에 앉으면 오토오시로 양배추가 나온다. 그리고 들어온 순서대로 주문을 받아서

 

미리 양배추 맛을 좀 봤는데 약간 짠맛이 나는 드레싱이였는데 의외로 양배추와 잘 어울리더라.

 

 

 

 

 

 

 

 

 

3명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2명만 일하고 계셔서 좀 더 분주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진찍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다는 포스팅을 본 것 같아서 미리 한국에서 왔는데 사진찍어되 되냐고 물어보니까

 

그 때부터 한국어로 말씀하시더라. 괜찮다고~

 

 

 

 

 

 

 

 

 

 

 

 

 

 

 

 

 

 

미리 알고 있었지만 메뉴판만봐도 사장님이 한국인이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는 익숙한 한국음식들이 많았다.

 

주문은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추가주문을 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추가주문은 힘들다고 하시길래

 

왠지 이래저래 후회할 것 같아서 맨위에 있는 코쿠죠유키후리로스, 징기스칸, 시비레, 갈비를 주문했고 공기밥은 오오모리로... 이게 화근이 됐다 ㅋㅋ

 

 

 

 

 

 

 

 

 

 

 

 

 

 

 

 

 

 

 

 

먼저 주문한 고기를 받은 사람부터 굽기 시작했더니 바로 연기가 자욱~

 

 

 

 

 

 

 

 

 

주문한 것 중에 징기스칸이 먼저 나왔다.

 

양고기라서 꽤 거부감이 있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아마 내 기억에는 이게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할 때 고추가루와 마늘이 들어가는데 괜찮다고 항상 물어보시더라. 뭐, 한국사람인데 괜찮고 자시고 할 것이 있나?

 

 

 

 

 

 

 

 

 

이게 그 소스인데 평범한 간장은 아닌 것 같고 이 소소에 다진 마늘과 고추가루가 들어간다.

 

먹다가 소스가 다 떨어지면 카운터에 있는 소스들을 다시 사용하면 되고

 

좀 짜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자꾸 땡기는 묘한 소스였다. 

 

 

 

 

 

 

 

 

 

일단 나왔으니 굽는다~

 

 

 

 

 

 

 

 

 

앞이 코쿠죠유키후리로스, 뒤에가 갈비와 시비레

 

 

 

 

 

 

 

 

 

 

 

 

 

 

 

 

 

 

 

 

 

 

 

 

 

 

 

 

오토오시로 나왔던 양배추를 다 먹어버려서 양배추 가장 작은 것으로 시켰는데...

 

받자마자 멍~하고 바라봤다. 이거 언제 다 먹나...

 

 

 

 

 

 

 

 

 

갈수록 태산인게 공기밥 오오모리가 이거~ㅋㅋ

 

뭐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일단 먹자!

 

 

 

 

 

 

 

 

 

 

 

 

 

 

 

 

 

 

굽고 또 굽고~

 

드라마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혼자 구워서 먹는 건 생각보다 바쁜 일이었다.

 

결국 밥이랑 양배추는 남기고 말았고 도중에 그리 바쁘신데도 한국에서 왔다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처음에 한국인인지 몰랐다고 하시더라. 발음이 괜찮아서

 

음... 솔직히 아직 부족한게 많은데 현지에 계신 분이 그렇게 말해주시니 오랫동안 공부한 보람이 있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

 

바쁜 와중에도 그냥 예의상 물어보시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걸 보니

 

한국인은 한국인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마 혼자서 화력 발전기처럼 먹어서 그런지 5000엔이 좀 넘은 가격이 나왔지만 안 왔으면 정말 후회했을 듯

 

돌아갈 때에도 한국껌을 주시더라.

 

나중에 또 도쿄에 간다면 츠루야는 꼭 가야겠다.

 

 

 

 

 

 

 

 

 

일단 나와서 핫쵸나와테 역으로 가지고 않고 좀 걷고 싶기도 하고 JR을 타고 싶어서 카와사키 역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거리는 좀 있지만 요도바시나 쇼핑몰도 있으니 겸사겸사 걸어가면 좋을 듯~

 

화요일은 쉬는 날이고 혼자가건 여럿이 가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편할 것 같다.

 

한번쯤 일본에서 고깃집을 가보고 싶었는데 느즈막히 이룬 듯

 

아무튼 다시 한번 꼭 가고 싶고 지금 포스팅하는 이 순간에도 생각나네

 

배가 부른 것도 있고 연기 때문에 좀 불편한 것도 있어서 이 날은 일찍 호텔로...

 

아침부터 좀 꼬이기도 하고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지만 나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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