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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2

오사카 둘째날 - 고베 산노미야 & 키타노 - (2) 조금 더 올라가면 스타벅스 고베 키타노이진칸 점이 보인다. 1907년에 셰어라는 미국인이 지은 집인데 95년에 고베지진으로 철거당할 뻔했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시킨 곳이라고 한다. 좀 궁금하기도 하고 덥기도 해서 더위도 식힐 겸 들어갔다.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그런지 곳곳에 고풍 느낌의 물건들이 많았다. 녹차라떼 하나 시켜놓고 시원한 곳에서 청승떨기~ㅋㅋ 나름 괜찮은 듯~^^ 앞에 앉아있던 학생은 열심히 뭔가를 적어가면서 공부하고 있더라는~ 캬~ 옛날 생각난다. 물론 노느라 바쁜 기억만~ 2층도 있어서 좀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관광객을 위한 장소는 아니니 적당히 즐기다가 다시 나왔다. 관광하러 온 사람들은 여기가 어떤 곳인지 잘 알아서 그런지 몰라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 2012. 8. 18.
오사카 둘째날 - 고베 산노미야 & 키타노 - (1) 첫날 저녁에는 형과 형 장인어른과 저녁식사 후 그냥 일찍 들어와서 쉬었다. 사실 여행이라면 좀 더 돌아다녀야 했는데... 살인적인 더위에 몸을 너무 축내서 내일을 위해 어쩔 수 없다 생각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을 나섰다. 나에겐 휴가 중에 하루지만 누구에겐 일상을 시작하는 하루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거리가 한산했다. 뭔가 자전거가 운치 있어서 좀 찍어봤다. 미도스지 길을 바로 나갈 수도 있지만 좀 돌아서 나가보기로 했다. 일본의 아침은 어떤가... 뭐 이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서~ㅋ 어김없이 보이던 만다라케~ '당신의 소중한 콜렉션을 비싸게 삽니다.'라고 쓰여져 있는데... 소중한 콜렉션을 팔긴할까? 좀 아이러니하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이해는 간다~ 미도스지 길쪽으로 나와서 건널목 신..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