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욱이형 베이비 스튜디오 오픈식~

며칠 전에 대욱이형한테 스튜디오 오픈식 한다고 문자가 와서

오랜만에 얼굴도 볼 겸 천안에 갔다왔다.

전부터 간간이 돌잔치 사진찍는 거 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굳게 마음먹고 있었나보다~^^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스튜디오 이름이 걸려 있었다.

아이들이 아기자기한 사진들도 많았고~

1시에 오픈식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일찍 도착한 사람들로 꽤 붐볐다.

왠지 좋은 징조~ㅋ

스튜디오 구석구석 다 찍어봤는데 음... 너무 오픈되면 예의가 아닐 거 같아서

그냥 몇 장만~

둘러보면서 느낀 건 확실히 사진을 찍는 사람입장에서도 찍히는 사람입장에서도 굉장히 편한하고 좋은 스튜디오였다.

이건 대욱이 형이 사용하는 1D MkII N과 나와 같은 24-105 F4L IS USM 렌즈~

파인더 안에 촘촘히 박혀있는 초점보고 얼마나 부럽던지~ㅋㅋ

1시쯤에 고사를 시작했다. 먼저 대욱이형부터~

돼지머리가 아닌 돼지 인형에 돈을 꽂아줬는데 이거 베이베 스튜디오에 걸맞는 발상아닌가 싶다~ㅋ

인라인 시작하면서 알게된 대욱이형~

최근 스튜디오가 많아진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잘 되길 바란다.

일단 스튜디오도 좋고 실력도 좋은 사진사이니 앞으로 번창하길 바래~!

나중에 종종 놀러갈께~

PS : 내가 커피맛은 잘 몰라도 확실히 핸드드립 커피는 그냥 커피랑은 다른 것 같더라.

점심도 잘 먹고 커피도 잘 마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