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줄곧 헤드폰은 MS300과 400 중에 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더울 때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있다가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때 좀 싸게 나오나 싶었지만 결국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나중에 국내에서 사야겠다 생각하고
그냥 미국에서 평이 괜찮은 V-MODA LP1으로 주문해놨었다.
그러다가 어제 최근에 포스팅이 있다 좀 보다가... 응??? 9만 9천원에 샀다고 한 블로거가 있어서
포스팅을 보니 마트에서 그 가격에 샀다고 해서 전화해서 재고 확인하고 부리나케 차 가지고 가서 집어왔다.
여태껏 이런 운이 거의 없었는데
얼마 전에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다가 구매한 fotopro M5 미니 삼각대도 그렇고 MS400도 그렇고 정말 운좋게 구매를 한 것 보니
내년에는 좀 괜찮은 일들이 있을까? 하는 기대까지 해본다~^^
박스는 피아톤 헤드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폰조직으로 만들어놨다.
구성물은 MS400에 연장선, 변환잭, 메뉴얼, 케이스가 전부다. 뭐 사실 더 들어갈 건 없지만...
올블랙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적당히 컬러를 조합해준 것이 더 괜찮지 않나 싶다. 물론 선택의 여지는 없는 것이었지만~^^
카본 부분이 소리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고급스러워 보이긴한다.
폼부분도 두툼하고 복원력도 괜찮더라. 그리고 귀 전체를 감싸기 때문에 음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서 주위 사람에게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소리를 과하게 올리면 안되겠지만~
뭐 다 똑깥지만 프레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한번 착용해봤는데 적당히 감싸주는 편이라서 장시간 들어도 부담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좌우 표시도 되어 있고
좀 아쉬운 부분이긴한데 케이스치고는 너무 슬림한 것 같다.
발매한지 꽤 된 제품이라서 이제와서 이런 얘기 해봐야 소용없겠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것이니~
선정리를 할 때는 가급적이면 신경써주는 게 좋을 듯
이렇게 케이스에 샤샤샥~
음질이야 이제까지 몇번을 들어봐서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니 큰 문제는 없고 저음이 적당히 웅장하게 들려서 좋은 것 같다.
엠프없이도 아이폰에서 충분히 가능해서 더 좋은 것 같고...
당분간은 헤드폰도 자주 써야겠다. 조만간 V-MODA LP1도 올테니 비교해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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