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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V-MODA Crossfade LP1 헤드폰

by 분홍거미 2012. 12. 19.

MS400을 구입하기 전에 V-MODA 헤드폰이 평이 좋은 것 같아서 이리저리 리뷰 좀 찾아보고

 

블랙프라이데이 때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어제 받았다. 한참 배송이 밀릴 때라서 그런지 2주 정도 걸린 것 같다.

 

사실 그냥 사려면 국내에서도 2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한 제품이라서 망설였었는데

 

내 취향에 맞는 헤드폰이라 믿고 그냥 쓰기로 생각해고 주문했던 헤드폰이다. ^^

 

 

 

 

 

 

박스케이스는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다. 어디 하나 공간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잘 만들었다.

 

 

 

 

 

 

 

 

 

게다가 손잡이 부분과 오픈 클립부분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개봉 역시 왼쪽의 리본을 끊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중고인지 신품인지 확실히 구별할 수 있다.

 

 

 

 

 

 

 

 

 

일단 케이스를 열면 상단과 하단에 압축폼으로 고정을 시켜서 충격에 대해도 신경을 쓴 것 같다.

 

 

 

 

 

 

 

 

 

일단 헤드폰 케이스와  융 그리고 간단한 제품 홍보지가 있다.

 

 

 

 

 

 

 

 

 

LP1을 구입한 이유 중에 하나는 단단한 케이스에 있다.

 

요근래 헤드폰 리뷰를 보면서 이만큼 괜찮은 케이스는 보질 못한 것 같다. 겉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딱딱하게 되어 있어서

 

왠만한 충격에도 잘 버틸 수 있게 만들었다.

 

 

 

 

 

 

 

 

 

일단 케이스를 열면 상단에 리모콘이 붙어 있는 케이블과 비너, 하단에는 변환잭과 리모콘이 없는 케이블과 헤드폰이 있다. 

 

 

 

 

 

 

 

 

 

 

 

 

 

 

 

 

 

 

컬러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헤드폰의 메탈부분 역시 다양한 컬러가 있어서 V-MODA 홈페이지에는 동일한 가격에 커스텀도 가능하다.

 

물론 LP1 쉴드 부분만 따로 커스텀을 할 수 있고 글자와 간단한 그림도 넣을 수 있다.

 

리시버부분과 연결되는 케이블이 외부로 나와있는게 좀 불안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제품 테스트에서 아웃도어용으로 전혀 지장이 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커스텀은 이 쉴드 부분을 교체하는 형식으로 할 수 있고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떼어낼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같이 바꿀 수 있다.

 

 

 

 

 

 

 

 

 

동양인에 맞춰 나온 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잠깐 착용한 느낌으로는 불편한 부분이 없었다. 리시버부분 폼 역시 인이어 방식으로 상당히 편하다.

 

 

 

 

 

 

 

 

 

케이스에 헤드폰을 다시 집어 넣을 때에는 선을 정리하면서 넣는게 상당히 불편한데 해드폰과 분리가 되기 때문에 케이스에 정리하기도 편하다.

 

선 또한 꼬임방지 케이블이어서 좋고

 

 

 

 

 

 

 

 

 

리모콘이 있는 케이불은 하단이 아닌 헤드폰에 가까운 상단에 위치해 있다. 옷을 두껍게 입는 겨울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

 

일단 아이폰에 최적화해서 나온 제품이라고 하니 볼륨조절과 일시 정지, 플레이가 가능하고 전화가 왔을 때에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전화는 아직 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몇곡 들어본 것으로 전부 판단할 수 없지만 확실히 저음에 중점을 둔 헤드폰이 아닌가 싶다.

 

MS400은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저음을 보여준다고 하면 LP1은 좀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저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음과 고음이 저음에 묻히지 않게 잘 조화를 이뤄서 내 취향에는 딱 맞는 것 같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진동판의 특성이 아닌가 싶은데...

 

최근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헤드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SPL을 갖고 있느냐가 우선이 아닌가 싶다.

 

또한 그에 맞춰 사용하는 프레임이나 스크린 역시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음이 조금씩 변하게 되기 때문에 음질은 둘째치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니까...

 

옛날에 리시버 개발하던 생각이 문득문득 난다~

 

아마존에서 피아톤 MS300도 꽤나 싸게 나왔던데... 하나 더 집어올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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