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도 이제 마지막 날이다.
시간 좀 있을 때 후딱 만들어서 사진찍으려고 어제 저녁 늦게 개봉해서 만들긴했는데...
단보라고 우습게 보다가 시간 제대로 걸려서 몇 장 찍다가 포기하고 오늘 다시 찍었다. 덕분에 어제 새벽에 3시쯤에 잔 듯~
요츠바 자체를 모르고 그저 단보라는 캐릭터가 좋아서 가끔식 사진 소품으로 찍던 것인데
원래 설정 상 박스 재질로 나온 것을 진짜 박스 재질타입으로 나왔다. 요즘 D-스타일 시리즈로 재미 좀 보고 있는 고토부키야가 꽤 참신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것까지 낼 생각은 꿈에도 몰랐다.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라고 생각하고 살 때 박스를 보니... 거의 50cm 정도 되는 박스여서
가지고 다닐 때 꽤나 힘들었다. 무겁진 않은데 부피가 좀 있어서
참고로 박스 위에 있는 단보가 리볼텍 보통 사이즈 단보다. 정말 크다~
박스 뒷면에는 조립 완성시 실제 사이즈 단보가 프린팅 되어 있다.
개봉시 커터를 깊숙히 넣어 자르지 말라고 쓰여져 있고~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금방 만들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박스 종이 재질로 된 각 부품, 설명서, 관절 고정핀 그리고 동전 넣는 부분과 스위치 부분의 은색 메탈스티커가 전부이다.
일단 부품을 꺼내고
설명서를 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더라.
열심히 만들어서 겨우겨우 완성~!
전고 35cm의 대형 단보다~
팔은 리볼텍 단보 만큼이나 잘 움직여주는데 자주 움직이면 고정핀이 헐거워져서 자주 조여줘야 한다.
스위치 부분도 박스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그 위에 스티커를 붙이면 되고
내 경우에는 직접 구매해서 그런지 몰라도 구매시 카운터에서 '참 잘 했어요!.'라는 스티커를 같이 준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박스 만지면 부시럭 거리는 소리도 나다보니 좀 색다른 맛이다.
참 잘 했어요 스티커는 리볼텍 버젼과 똑같다.
보통 사이즈 단보와 미니단보 그리고 공작킷트 단보와 사이즈 비교~
리볼텍 '참 잘 했어요.'버젼과 같이~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나름 재밌는 공작 킷트였다.
메뉴얼만 있으면 직접 박스종이를 구매해서 만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지금까지 갖고 있는 리볼텍 라인 단보와 코토부키야 라인 단보~
점점 식구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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