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헬멧 바꿨다.
인라인을 처음 시작할 때 MET 맥스트랙을 시작으로 이뽀그리뽀, 5원소, 스트라디바리우스, 스트라디바리우스 II, 레이져 제네시스, MET SINE
그리고 13년형 스트라디바리우스로 회귀~
인라인 헬멧에 있어서는 아마 선두주자였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새로 발매를 했다.
뭐랄까... 처음 인라인을 시작할 때 이 헬멧 시리즈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자연스레 구입하게 됐다.
기존의 단색 컬러를 벗어나서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나왔다. 올 블랙이 있고, 화이트/블루/블랙, 레드/화이트/블랙, 옐로우/블랙/화이트 그리고 내가 집어온 화이트/레드/블랙
이렇게 5가지 컬러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구매한 것이 슈트나 스케이트 컬러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이걸로 집어왔다.
얼핏 봐서는 스트라디바리우스 II와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은데~
이번에는 커다란 공기 흡입구를 과감하게 줄이고 다양하게 배치를 했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위로 치켜올린 것 같은 상당히 샤프한 디자인으로 나왔다.
전면에서 흘러들어온 공기가 열을 식히면서 뒤쪽으로 내보낼 때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잘 디자인한 것 같다.
또한 뒷부분이 머리 중간까지 내려오는 정도여서 넘어졌을 때도 머리 보호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 같다.
블랙 컬러부분은 단순한 블랙이 아닌 카본모양의 블랙이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대부분 헬멧은 서양인 기준이라서 기존의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양 옆이 좀 불편했었는데
이번 13년형 헬멧은 그런 점이 전혀없다.
최근에는 헬멧 내부에 젤패드를 사용한다. 이 역시 동일~
앞부분 역시 젤 패드~
운동후 간편하게 닦아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13년형부터 바뀐 것은 헬멧을 조일 때 다이얼을 돌려서 조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조일 때 두상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라서 타이트하게 조여도 불편함이 없다.
최대로 풀었을 때 사진~
최대로 조였을 때 사진~
뭐랄까 조일수록 좀 더 아랫부분까지 잘 잡아주는 느낌이어서 헬멧이 덜렁거리지 않아서 좋을 듯~
헬멧끈도 다시 기존의 스타일로 바뀌었다.
SINE의 경우는 끈 중간부분을 비워놔서 땀배출에도 꽤 효과가 있었는데 좀 아쉽네...
하지만 다소 빡빡한 느낌이 있어서 꽉 조이면 조금 불편했는데 이번 헬멧끈은 약간의 신축성이 있어서 꽉 조여도 큰 불편함은 없어서 좋더라.
뒷부분에는 반사판도 붙어있다. 당연한건가???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경우는 옆면이나 이렇게 볼 때 가장 예쁜 것 같다.
그간 잘 써왔던 SINE과 스트라디바리우스 HES와의 비교~
헬멧의 높이가 꽤 차이가 나는 만큼 두상을 감싸주는 부위도 조금 더 늘어났다.
SINE은 그렇지 않았는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변하지 않는 단점은 정면에서 보면 완전 버섯뒤집어 쓴 느낌이라는 것~
이건 변하질 않네~
뒷쪽 열을 배출하는 공기구멍도 상당히 많아졌다.
보면 알겠지만 SINE의 경우는 완전 서양인 두상형이고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경우는 서양인과 동양인의 두상을 어느 정도 절충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같은 L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커보인다.
내가 분명히 두상이 58cm로 적은 두상은 아닌데 꽉 조여도 살짝 남는다...
M사이즈로 살 걸 그랬나???
아무튼 옆면이나 정면으로도 꽤 많이 나와있어서 넘어질 때는 SINE보다는 좀 더 안전할 것 같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으로 발매됐는지 모르겠는데 발매가 된다면 가격은 생각보다 싸지는 않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면 해외에서 직구로 사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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