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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코비8 이스터

by 분홍거미 2013. 4. 12.

줌코비 7을 사고 신어보다가 상당히 타이트해서 이번 시리즈부터는 좀 무리인가 싶어서 다른 걸 찾아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코비8 이스터 컬러를 발매한다고 해서 회사 가까이 있는 매장으로 갔었는데 하루 여유부리다가 품절~

 

그냥 포기하고 다른 컬러라도 살까 생각했는데 그냥 와버렸다.

 

다른 것 좀 찾아볼 일이 있어서 라쿠텐에 들어갔는데... 응? 사이즈가 넉넉치 않아도 이스터 컬러를 파는 곳이 꽤 있었다.

 

그래서 얼추 맞는 사이즈 있는 걸 찾긴 했는데... 문제는 사이즈~ㅡ,.ㅡa

 

기왕 오프매장까지 갔을 때 다른 컬러라도 신어볼껄~ 코비 시리즈는 줄곤 260mm 사이즈를 신었는데 이 사이즈는 품절이어서

 

그냥 265로 구입했는데 기존에 신던 코비보다 역시나 크다

 

사이즈에 있어서는 줌코비7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뭐 농구하려고 산 건 아니니 신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역시나 직접 신어보지 않은게 조금 아쉽네.

 

 

 

 

 

 

 

보통 한 컬러로 발매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스터 컬러로 좀 색다르게 나왔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하니 좀 화사한 컬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직접 보니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코비 시리즈는 점점 발목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줌코비7도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코비8은 좀 더 낮아졌다.

 

 

 

 

 

 

 

 

 

안쪽 컬러는 노란 색이 없다. 발등도 상당히 낮아졌지만 갑피가 두껍지 않아서 신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가죽재질이 아니다보니 신다보면 앞부분이 금방 더러워지기 쉬운데 고무코팅이라고 해야하나?

 

좀 더 높이를 올려서 오랫동안 더러워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혀부분은 가죽재질이고 레이스를 쉽게 끼울 수 있게 매끄러운 재질을 사용했다.

 

이거 왠지 인라인 레이싱 부츠 같은 느낌~

 

 

 

 

 

 

 

 

 

발목이 낮아지긴 했지만 뒷축부분이 두껍고 지지대도 있어서 농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괜찮을 듯 싶다.

 

 

 

 

 

 

 

 

 

바닥부분은 이렇고~

 

 

 

 

 

 

 

 

 

바닥 중간에는 카본 플레이트가 있다.

 

생각해보면 옛날에 조단11 원판 신었을 때 카본을 사용했던 것도 상당히 신선했지만 다소 투박한 카본이었다.

 

점점 거듭날수록 카본다운 카본을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진짜 카본일지 유리섬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에폭시 부분도 상당히 깔끔하게 처리한 걸 보면 기술도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고

 

 

 

 

 

 

 

 

 

좀 특이한 건 코비8 시리즈는 줌(Zoom)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루나론인가? 이 밑창을 사용하면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잠깐 신어본 느낌으로는 줌에어와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높이도 의외로 좀 있다.

 

 

 

 

 

 

 

 

 

안쪽을 보면 갑피 두께도 상당히 얇고 메쉬타입이라 그런지 여름에 신어도 통풍은 잘 될듯 싶다.

 

 

 

 

 

 

 

 

 

혀부분은 통풍과는 인연이 없는 관계로 홀을 많이 만들어서 대신해준 것 같고

 

레이스를 교차하는 부분이 두군데가 있어서 혀가 돌아가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다. 이거 인라인 레이싱부츠에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혀 윗부분에는 블랙맘마 로고가 있고

 

 

 

 

 

 

 

 

 

이 표시는 찾아봤는데 농구화로서의 4가지 기능을 표시한 것이라고 하더라. 각각 무슨 뜻인지 기억이 안나서 패스~

 

 

 

 

 

 

 

 

 

외형상 농구화라고 하기엔 발목이 좀 낮지 않나 싶은데 확실히 가드용으론 좋은 신발 갔다. 물론 나와는 상관없지만~

 

 

 

 

 

 

 

 

 

 

 

 

 

 

 

 

 

 

 

 

 

 

 

 

 

 

 

음... 역시나 다시 생각해봐도 사이즈가 좀 아쉽네...

 

좀 더 찾아보고 하나 더 집어올까? ㅋㅋ

 

특이하게 일본에서는 레드컬러가 가격이 더 비싸더라.

 

 

 

 

 

 

 

 

 

기왕찍는 김에 메츠 58af-2 스트로보 테스트도 해볼겸 찍어봤다.

 

메츠 기능 중에 그 좋다는 A모드...

 

사실 결혼식 장에서 사용할 때 꽤 쏠쏠한 재미를 보긴했는데 광량이 수시로 바뀌어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가 좀 심한 것 같더라.

 

아니면 메뉴얼을 대충 읽어서 그런가?

 

 

 

 

 

 

 

 

 

이건 같은 광량에 ETTL 모드

 

음... A모드보다 다소 화사하지는 않지만 뭐랄까 밸런스를 잘 잡아서 찍힌 것 것 같다.

 

역시나 익숙하지 않은 장비는 미리미리 사용해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더라. 얼추 결혼식 사진 인화하고 액자도 만들고, 다음 주에는 앨범도 올 것 같은데...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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