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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13년 8월 도쿄여행 다섯째날 (3) - 카와고에 & 과자골목 - (2)

by 분홍거미 2013. 8. 19.

걸어가다보면 왼편에 카시야 요코초(菓子屋横町)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차잎을 갈을 때 쓰는 도구 같은데 이것뿐만 아니라 나무로 만든 다양한 악세사리가 있어서 나중에 다시 갔다.

 

어머니가 부탁한 것이 있어서~

 

 

 

 

 

 

 

 

 

그냥 광고판인지 안내판인지 알 수가 없던 것~???

 

 

 

 

 

 

 

 

 

 

 

 

 

 

 

 

 

 

이런저런 악세사리를 팔던 곳~ 그냥 뭔가 분위기가 있어 보여서 찍어봤다.

 

 

 

 

 

 

 

 

 

 

 

 

 

 

 

 

 

 

그렇게 안쪽으로 들어와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과자골목이 나온다.

 

 

 

 

 

 

 

 

 

밤에 보면 놀랄 듯~

 

 

 

 

 

 

 

 

 

딱히 특별한 빙수 가게도 아니었는데 유난히 사람이 많더라, 캐릭터 때문에 그런지 아님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간 곳이라 그런건지...

 

 

 

 

 

 

 

 

 

그렇게 과자 골목에 도착~!

 

여기는 옛날과자들이 대부분인데 지금까지 일본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과자들을 팔고 있는 골목이라고 한다.

 

 

 

 

 

 

 

 

 

 

 

 

 

 

 

 

 

 

평소에도 과자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여행할 때 편의점에서도 과자를 사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막과자(

 

 

 

 

 

 

 

 

 

 

 

 

 

 

 

 

 

 

 

 

 

 

 

 

 

 

 

 

 

 

 

 

 

 

 

 

 

다른 가게는 어렸을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과자들도 많았다. 

 

 

 

 

 

 

 

 

 

 

 

 

 

 

 

 

 

 

 

 

 

 

 

 

 

 

 

 

 

 

 

 

 

 

 

 

과자뿐만 아니라 옛날 장난감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 고무동력 비행기 보니까 진짜 그립네~

 

종이 날개에 분무기로 물뿌려서 날개 빳빳하게 해준다고 하던 기억도 나고

 

 

 

 

 

 

 

 

 

과자골목의 가게들 이름이 간단하게 안내되어 있다. 음...

 

솔직히 과자를 전혀 못보던 것 뿐이니 일본 친구들과 같이 가지 않는 이상 고르는 건 쉽지 않을 듯~

 

 

 

 

 

 

 

 

 

맛을 선택하는데 실패할지 몰라도 과자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소바 가게였던 것 같은데 이게 왜 있는 줄은 모르겠더라.

 

 

 

 

 

 

 

 

 

바로 옆 가게를 지나가다가 향긋하고 구수한 냄새가 나서 봤더니 당고를 팔던 곳~

 

 

 

 

 

 

 

 

 

그래서 2개를 샀다. 하나는 그냥 평범한 당고와 딸기팥이라고 해야하나? 두가지로~

 

바로 구워서 내놓은 것들이라서 그런지 맛은 좋았다.

 

 

 

 

 

 

 

 

 

내가 살 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내 뒤로 줄줄이 사가더라.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내가 처음으로 음식점에 들어갈 때는 한산했는데 그 뒤로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우~

 

아무튼, 당고만 먹고 가려고 했는데 뒤에 있던 사람이 빙수를 시키는 걸 보고

 

마치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가 옆사람이 주문하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바로 같은 거 주문하던 모습~ㅋㅋ

 

아무튼 그랬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이게 빙수의 묘미인가?

 

 

 

 

 

 

 

 

 

그렇게 적당히 생각지도 않았던 간식을 먹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는 어김없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았다.

 

 

 

 

 

 

 

 

 

건물 한 구석에서 비보이를 흉내내던 녀석들~

 

 

 

 

 

 

 

 

 

슬슬 뜨거웠던 해도 저물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까 과자골목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었던 곳~!

 

 

 

 

 

 

 

 

 

전시되어 있는 부엉이들을 보고 바로 들어갔다.

 

어머니가 부엉이 인형을 좋아하셔서 부탁했었는데 요코하마 모토마치에 갔을 때 너무 일찍 가버려서 살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안되겠다 싶었는데 이 가게 덕분에 살 수 있었다.

 

곳곳에 있는 부엉이 장식도 그랬고 부엉이로 만든 악세사리가 많은 걸 보니 카와곡에가 부엉이로도 유명한 곳이 아닌가 싶더라.

 

 

 

 

 

 

 

 

 

날이 더운지 젖은 바닥에 잠쉬 쉬고 있던 나비

 

그리고 보니 요즘은 나비 구경하기도 참 힘든 것 같다. 예전에는 일본에서는 제비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없는 것 같더라.

 

 

 

 

 

 

 

요즘 한국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이발소가 있더라. 음...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것 같고

 

 

 

 

 

 

 

 

 

 

 

 

 

 

 

 

 

 

 

 

 

 

 

 

 

 

 

 

 

 

 

 

 

 

 

 

 

 

 

 

 

 

 

 

 

 

 

 

 

 

 

 

 

 

곳곳에 부엉이 조형물이 있는 걸 보니 카와고에와 확실히 뭔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돌아가던 길에 들렀던 완구 판매점~

 

 

 

 

 

 

 

 

 

뭐랄까 옛날 어둑어둑하던 곳에서 사고 싶은 것을 찾던 그런 느낌의 가게여서 좋더라.

 

살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그렇게 사고 싶어했던 올드 프라도 있었고 요즘은 절판되어 나오지 않는 것도 있었고...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곳~

 

 

 

 

 

 

 

 

 

마크로스도 있네~

 

그러고보니 내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다음 날 미나토미라이에서 VF-25 1:1 스케일 전시를 시작한다고 하더라...

 

운도 지지리도 없나보다

 

 

 

 

 

 

 

 

 

 

 

 

 

 

 

 

 

 

카와고에 명소를 편하게 갈 수 있는 버스도 있으니 타고 가는 것도 좋을 듯~

 

 

 

 

 

 

 

 

 

곳곳에 공사하는 곳이 많은 걸 보니 여기도 조금씩 개발해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음... 그래도 지켜가야 할 것들은 잘 지키겠지,

 

 

 

 

 

 

 

 

 

 

 

 

 

 

 

 

 

 

그렇게 세이부 카와고에 역으로 다시 왔다.

 

 

 

 

 

 

 

 

 

 

 

 

 

 

 

 

 

 

역 한쪽 편에 안내소가 있으니 도착해서 출발하기 전에 안내지도를 받아서 이동하면 더 편할 것 같다.

 

한국어로 된 것을 달라고 하면 한국어로 된 것도 주니 참고하면 될 듯~

 

 

 

 

 

 

 

 

 

아무래도 카와고에를 가는 것은 드문 편이니 스캔해서 올려봤다. 세이부 신주쿠 선을 타고 갔었으니

 

세이부 신주쿠 역을 기준으로 참고하면 될 듯~

 

 

 

 

 

 

 

 

 

그리고 신주쿠 역까지 특급 타는 방법~!

 

신주쿠에서 출발할 때는 티겟사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보통 열차를 탔었는데

 

알고보니 신주쿠 역까지 일반 티켓을 끊고 들어와서 여기서 추가로 다시 티켓을 끊는 것이더라.

 

 

 

 

 

 

 

 

 

먼저 어른(おとな)에서 몇장을 살건지 누르고 그 다음에 세이부 신주쿠를 누르면 된다. 가격은 410엔이 더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티켓은 이렇게 생겼다. 좌석도 지정좌석이고

 

 

 

 

 

 

 

 

 

이 열차가 신주쿠부터 타고 왔던 보통열차

 

 

 

 

 

 

 

 

 

이게 특급열차다. 

 

 

 

 

 

 

 

 

 

 

 

 

 

 

 

 

 

 

거의 두배 비싼만큼 좌석도 편하고 공간도 넓어서 좋다.

 

 

 

 

 

 

 

 

 
음료수 거치대도 있고

 

 

 

 

 

 

 

 

 

간이 스탠드도 있어서 아까 구입했던 부엉이를 꺼내봤는데 자세히 보니 귀엽긴 하더라.

 

어머니도 마음에 들어하셨고~

 

 

 

 

 

 

 

 

 

그렇게 출발시간이 되어서 달리기 시작~!

 

이제 다음 날이면 돌아가야하는 날이기도 하고 또 새로운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는 것도 있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다시 도쿄로 돌아갈수록 건물들도 높아지고 거리에 사람들도 많고...

 

도착하기 전에 미리 구입했던 티켓을 승무원이 확인하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45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

 

 

 

 

 

 

 

 

 

 

신주쿠 역에서 내려서 신주쿠 중심가 쪽으로 향했다.

 

배도 좀 고프기도 했고 신주쿠 잠간 구경하고 나서 롯폰기를 가야했기 때문에...

 

또 하루종일 땀에 젖어 힘든 것도 있어서 일단 호텔로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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