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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아이리버 IPA 200 포터블 라디오

by 분홍거미 2013. 9. 14.

이제는 디지털 기기들이 당연한 것이라고 느끼는 시대에 왠 라디오나 싶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사용할 건 아니고... 어머니가 쓰시고 있는 라디오가 사용하지도 않는 카셋트 테이프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덩치가 너머 커서

 

주무실 때 좀 불편하다고 하셔서 이것저것 좀 찾아보다가 아이리버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구입했다.

 

초창기 MP3 플레이어의 왕좌로 군림할 정도로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제품들은 굉장히 좋았다.

 

나 역시 줄곧 아이리버 제품들을 사용했었고... 삼각김밥... 이름만 들어도 그리운 시절이 아닌가 싶다.

 

스마트 폰이 보급화되면서 조금씩 도태되기 시작했지만 지금도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으로 꾸준히 판매하고 있는 아이리버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일단 박스를 열어보기로~

 

 

 

 

 

 

 

 

 

내 기억으론 예전에는 박스도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친환경적인 종이박스로 나오나보다.

 

 

 

 

 

 

 

 

 

 

일단 탭을 빼내면 IPA 200 디자인이 박스에 새겨져 있다.

 

나름 박스는 표현할 건 표현해주면서 깔끔하게 잘 만든 것 같다.

 

 

 

 

 

 

 

 

 

박스를 열면 제품이 보이고 하단에는 케이블이 작은 박스에 들어있다.

 

선이 없는 포터블 오디오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있을 건 있다.

 

 

 

 

 

 

 

 

 

박스 안에는 본체, 전원 케이블 그리고 메뉴얼이 전부이다.

 

 

 

 

 

 

 

 

 

기본적인 기능인 일단 라디오 기능, SD 카드를 이용한 음악 플레이어, 알람, 시계가 전부이다.

 

그 중에 MODE 버튼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

 

 

 

 

 

 

 

 

 

본체 오른쪽에는 상단에 소리조절 다이얼, 하단에 SD 카드 슬롯 그리고 USB 포트가 있는데

 

SD 카드의 경우는 2G까지만 지원하고 호환이 되지 않는 메모리 카드도 있다고 하니 미리 잘 테스트 해보고 메모리 카드로 음악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집에 4G 미만 메모리 카드가 없고 옛날 512MB 메모리 카드는 읽지 못한다.

 

기왕 SD 슬롯을 만든 거 최근 동향에 맞춰서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좀 아쉽다.

 

뭐, 어머니는 라디오만 듣는다고 하시니 크게 문제는 없지만 어쨌든 아쉬운 부분...

 

그리고 소리조절 다이얼 바로 밑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3가지의 이퀄라이저 기능이 있다. FLAT, NEWS, MUSIC 이렇게 3가지인데 들어보니 MUSIC이 내 기준으로는 좀 더 선명하게 들리고 좋은 것 같더라.

 

 

 

 

 

 

 

 

 

왼편에는 전원 포트, 헤드폰과 이어폰 포트가 있다.

 

음악으로 테스트를 해볼 수가 없으니 솔직히 잘 모르겠네, 어떨지...

 

 

 

 

 

 

 

 

 

뒷면에는 전파잡는 안테나, 세워놓을 수 있는 거치대 클립(? 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배터리 슬롯이 있다.

 

안테나를 없애고 내부로 집어 놓어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주요기능이 라디오다보니 안테나가 있는게 좀 더 감성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건전지를 사용할 때는 C 사이즈 4개가 들어간다.

 

라디오만 사용한다면 일반 건전지를 사용해도 사용시간은 큰 문제 없을 듯 싶다.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해서 음악을 듣게 되면 재생시간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고...

 

요즘 에네루프에서 C 사이즈 충전 배터리도 나오니 그걸 사용해도 좋을 듯~ 

 

 

 

 

 

 

 

 

 

뒷부분에 거치대 클립을 세우면 이렇게 세워놓고 들을 수 있다.

 

 

 

 

 

 

 

 

 

안테나를 세우니 옛날 느낌이 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배터리가 없는 관계로 케이블을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옛날에 사용했던 MP3를 생각해보면 그 때도 라디오 기능은 어디에서 들어도 꽤 괜찮았었고 평도 좋았던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디오와 비교해봐도 훨씬 좋은 것 같고

 

 

 

 

 

 

 

 

 

 

일단 동영상으로 찍어봤는데 스피커 성능은 대충 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나저나 유투브 이전 소스코드 사용 기능이 없어졌네... 찾아보니 사용하는 방법은 있는데 귀찮다.

 

좀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

 

나중에 비메오도 좀 알아봐야겠다.

 

아무튼 IPA 200은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라디오에는 큰 관심을 주지 않는 시기에 라디오의 명맥을 이어주는 제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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