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S 사용하면서 내장 플래쉬가 없어서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고감도에서도 화질이 괜찮은 편이라서 플래쉬를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고 없고 차이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리뷰라도 좀 찾아보려 했는데...
도통 보이지 않더라.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
아무튼 필요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소니 카메라 박스들이야 단촐한 건 이제 익숙하고 HVL-F32M 디자인 또한 단촐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밋밋해 보이기도 하고
외부 디자인은 그냥 깔끔하다. 군더기없이
배터리는 AA사이즈 2개를 사용
버튼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LCD 패널로 보여주는 정보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바운스 각도를 표시해준 건 고마운데... 바운스할 때 생각보다 부드럽게 올라가지 않고
양쪽에 버튼을 누르고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올리는 방식이라 그런지 상당히 뻑뻑하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와이드 패녈과 바운스 시트도 사용가능~
정면에서는 90도까지 올라가고
시계 방향으로는 180도 반시계 방향으로는 90도까지 좌우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세로사진을 찍을 경우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A7S에 마운트 해봤는데 플래쉬 단자 부분이 플라스틱이어서 그런지 영~ 불안한 느낌...
전원을 키면 빠르게 반응해서 이건 좋은 것 같다. 플래쉬 사용후 충전되는 것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바운스를 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플래쉬를 잘 잡고 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좀 뻑뻑하다보니 부러질 것 같아서
파우치도 있고 스탠드도 같이 넣을 수 있어서 휴대시 괜찮을 듯~ 플래쉬 파우치야 다 있는 것이긴 하지만~
의외로 430EX 파우치 크기와 비슷해서 좀 놀람~
일단 원본 무보정이고 A모드나 S모드의 경우는 자동으로 TTL 모드가 되고 매뉴얼모드는 사용할 수 없다.
자동으로 카메라 세팅에 맞춰 발광을 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 정도와는 좀 다른 노출이 나오더라.
그래서 바디에서 노출을 조금 올려줘봤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
카메라 M모드에서는 메뉴얼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정도의 노출로 결과물이 나왔다.
M모드가 아니더라도 메뉴얼로 찍을 수 있으면 좋은데... 내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좀 불편하다.
그래도 작은 크기에 무선동조도 가능하고 고속동조(직광만 가능하지만...)도 가능하니 풀프레임 미러레스용으로는 적당한 것 같다.
차후에라도 꼭 M모드가 아니더라도 메뉴얼로 광량을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다.
HVL-F32M의 리뷰가 별로 없어서 이래저래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제 해결되었으니 앞으로 잘 쓰기만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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