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도 4K를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고 이에 맞춰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타임랩스가 아닌가 싶다.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것이긴 하지만 천체사진을 찍는 것처럼 짧은 결과물을 위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도전해보진 못했었는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임랩스 악세사리가 있어서 구입해봤다.
일단 비슷한 제품들이 많은데 플로우 모우 제품이 평이 괜찮은 것 같아서 이걸로 구입
유튜브에서는 보급형 DSLR도 가능하다고 하니 A7S도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박스도 작고 제품도 주먹크기보다 작은 상당히 컴팩트한 제품이다.
마치 선풍기 기계식 타이머를 돌리듯이 사용하는 제품인데 각 위치마다 촬영하게 되는 각도와 시간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고 사진을 찍으면 될 것 같다.
최소 90도에 30분 최대 360도 120분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단 살짝 돌리면 어렸을 때 괘종시계가 돌아가는 째깍째각하는 소리가 들려서 왠지 정감간다.
상단과 하단에는 카메라를 마운트할 수 있는 볼트와 삼각대를 마운트할 수 있는 마운트 홀이 있고
살짝 돌려봤더니 속이 비어있다... 이거 보고 왠지 불안감이...
한 때 꽤나 열품이 불었던 포토프로 삼각대~ㅋㅋ 아마 SLR클럽에서도 공구도 하고 난리 났었던 기억이~
음... 감회가 새롭다~
아무튼 볼헤드를 빼고 이렇게 직접 마운트를 하거나~
볼헤드 플레이트에 마운트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일단 A7S에 2470z 렌즈를 버틸 수 있나 확인해봤는데...
여기서 문제가 좀 생겼다. 렌즈의 무게 때문에 그런지 앞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게다가 하단 부분도 타이트하게 마운트 했지만 살짝 유격이 생기더라.
움직이는 것에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실외에서 사용하다보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좀 불안정한 느낌이 들더라.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어서 아이폰 5S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역시 A7S처럼 살짝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생기더라.
고프로 마운트도 있어서 고프로4를 사용해서 타임랩스를 찍을 수 있는데 이 악세사리는 고프로에 가장 적합한 악세사리가 아닌가 싶다.
셋팅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크기도 작아서 사용하는 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편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의 범위가 상당히 적어서 범용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듯~
비슷한 제품들의 평도 그렇고 이 제품도 좀 더 묵직하고 최소 보급기에 적당한 무게의 렌즈까지 버텨줄 수 있는 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자주 사용하는 악세사리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
뭐... 기왕 산 것 나중에 테스트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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