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해지면 인라인 다시 탄다고 줄곧 생각하고 있어서 문득 생각나는 헬멧이 있었다.
이제 새로운 시즌도 되었으니 2015년 신형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좀 찾아보다가 14년형 MET Sine Thesis 헬멧을 할인해서 판매하길래 바로 주문~
사실 Sine 헬멧이 나오기 전에는 스트라디바리우스 HES가 가장 상위급 로드용 헬멧이었는데 SIne이 출시되면서 약간은 뒤로 밀린 듯한 느낌이더라.
물론 MET 헬멧!이라고 하면 당연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생각하지만~
전에는 펄 화이트로 사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레드/화이트/블랙 컬러로 구입했다. 왠지 인라인탈 때 옷 컬러와 비슷한 느낌이어서
예나 지금이나 MET 로드용 헬멧들은 상당히 공격적인 디자인이 많다.
기존의 헬멧은 양 쪽 버튼을 누르면서 헬멧을 조일 수 있는 시스템이었는데 MET도 대부분 다이얼로 바뀌는 것 같더라.
그런데 이 다이얼 시스템이 상당히 편리하다. 조금씩 느슨해지는 건 있긴 하지만~
안쪽은 13년형과 같은 젤패드로 되어 있다.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리한데
처음 사용할 때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지도~
Sine 헬멧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턱끈인데 운동을 하다보면 땀으로 헬멧이 젖는 경우도 많은데 그러다보면 땀이 말라서 턱끈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나마 방지해주기 위해서 가운데 부분을 좀 비어있는 스타일로 해줘서 덜한 듯 싶다.
한동안 일 때문에 전혀 쓰질 못 했던 스트라디바리우스 HES와 Sine~!
컬러 조합이 비슷해서 그런제 형제 같은 느낌!
뒷부분은 확실히 HES가 더 안전하게 느껴진다. 두상 뒷쪽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느낌이라면 Sine은 반정도만 감싸주는 느낌이어서
물론 그에 따른 무게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리고 Sine은 옆라인이 좀 납작하고 샤프한 느낌이라면 HES는 하늘로 치솟는 다지안이라서 그런지 SIne보다는 좀 높이가 있다.
그래서인지 안 그래도 둘 다 L사이즈인데 순식간에 대두 에디션을 만들어 준다~ㅡ,.ㅡa
인라인 다시 타게 되면 번갈아가면서 써줘야지~~~
기존의 Sine 헬멧은 커버가 별도 구매였는데 14년형에는 기본으로 제공되어서 나중에 관리하기는 좋을 듯~
커버만 가격이 2~3만원 했던 것 같은데...
지퍼를 잠그면 이렇게~
처음 인라인을 탈 때 MET... 그 이후로는 두어번 Lazer 헬멧 사용해보고 MET로 복귀~
이제는 다양한 브랜드로 다양한 디자인의 헬멧들이 나오지면 난 여전히 MET 헬멧이 좋다. 빨리 써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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