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둘째날 (2)

Bon voyage 2015. 12. 13. 00:52

호쿠코지에 가기 전에 친구 남편의 지인이 근처에서 소바가게를 한다고 해서 점심먹으러 갔다.

 

남편이 꽤 맛있는 가게라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사실 흔히 식사로 먹는 소바라고 하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본은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에 

 

 

 

 

 

 

 

 

 

 

 

 

 

 

각자 먹고 싶은 소바를 주문했는데 나는 가장 인기 있는 소바로 주문

 

 

 

 

 

 

 

 

살짝 간장을 부어서 먹는 소바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흔히 면이 좀 늘어지는 소바라고 생각했는데 식감도 좋고 시소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향과 맛이 잘 어울리는 소바였다. 

 

 

 

 

 

 

 

 

 

그리고 떡같은 질감에 묵이였는데 아마 고사리로 만들었다고 했던 것 같다.

 

맛은 담백하고 진득한 소스에 콩가루를 얹어서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이름을 안 물어봤네...

 

 

 

 

 

 

 

 

 

가마쿠라 역에서는 거리가 좀 되지만 가게에 손님이 많은 것을 보면 꽤 유명한 곳이지 않나 싶다.

 

친구 남편에 요리사 출신이라서 곳곳에 음식과 관련해서 곳곳에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 사장님은 나이가 좀 지긋하신 분이였는데 한국에서 온 친구라고 했더니 대뜸 한국어를 사용하셔서 좀 놀람~

 

20년 전쯤에 북한에서 일을 해서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다고~ㅎㅎ

 

음... 내가 그 나이 때쯤 되면 나 또한 변함없이 일본어를 기억하고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난 후 후코쿠지테라에 갔었는데 마감시간도 거의 끝나가고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DJI 오스모로 찍은 동영상이 좀 있는데 친구에게 정리해서 보내줘야겠다.

 

 

 

 

 

 

 

 

 

그 다음은 에노시마 가기 전에 있는 에노시마 수족관으로 갔는데

 

사실 에노시마 근처에 수족관이 있는 건 전혀 몰랐다. 친구도 이번에 같이 여행할 때 에노시마 나이트 원더 아쿠아리움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나도 이번 여행 때 덕분에 수족관에 올 수 있었다.

 

보통 주차장 들어갈 때부터 기다려야 하는데 운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단번에 주차해서 좋았다고 하는 걸 보면 꽤나 인기 있는 곳인 듯~

 

이곳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땡큐~

 

 

 

 

 

 

 

 

 

이거 보고 진짜 웃었는데 전기 뱀장어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움직일 때마다 불 들어오는 거보고 재밌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감전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ㅋㅋ

 

 

 

 

 

 

 

 

 

이곳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이다보니 대형 트리에서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고 있었고

 

 

 

 

 

 

 

 

 

 

 

 

 

 

 

 

 

 

월초에 간 것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기에는 충분하더라.

 

 

 

 

 

 

 

 

 

 

 

 

 

 

 

 

 

 

 

 

 

 

 

 

 

 

 

 

 

 

 

 

 

 

 

 

 

 

 

 

 

 

 

 

 

 

 

 

 

 

 

 

 

 

메인은 아니지만 이곳은 해파리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

 

직접 길러서 수족관을 운영하기도 하고

 

 

 

 

 

 

 

 

 

 

 

 

 

 

 

 

 

 

 

 

 

 

 

 

 

 

 

칵테일 잔 트리였는데 자세히 보니 안에 해파리가~

 

 

 

 

 

 

 

 

 

 

 

 

 

 

 

 

 

 

어떻게 보면 답답할 수도 있고 드러누워서 유유히 헤엄치는 걸 보면 좀 부럽기도 하고

 

 

 

 

 

 

 

 

 

밤이라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돌고래 쇼를 하는 곳도 있고 바다거북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아이들에게도 좋을 듯~

 

 

 

 

 

 

 

 

 

좀 특이한 녀석이라고 해서 찍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생각지도 못했던 수족관 보고 그 다음은 에노시마로~

 

 

 

 

 

 

 

 

 

도쿄여행을 할 때에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곳이라서 밤에는 오기 힘든 곳인데

 

처음 와본 에노시마는 아니지만 밤에 보는 에노시마도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우리 밖에 없어서 사진도 좀 찍고~

 

 

 

 

 

 

 

 

 

친구랑 친구 남편에게도 '여기~' 부르면서 사진찍고~

 

 

 

 

 

 

 

 

 

 

 

 

 

 

 

 

 

 

에노시마 전망대 근처에도 일루미네이션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정말 좋더라.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듯

 

 

 

 

 

 

 

 

 

오랜만에 스트로보를 사용해서 그런지 이리 찍어보고 저리 찍어보고 겨우 잘 맞춰서 친구가족들도 찍어줬다.

 

 

 

 

 

 

 

 

 

 

 

 

 

 

 

 

 

 

 

 

 

 

 

 

 

 

 

 

 

 

 

 

 

 

 

 

친구 남편이 전망대도 올라가보자고 했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주변 분위기만으로도 즐기기에는 충분했다.

 

 

 

 

 

 

 

 

 

 

 

 

 

 

 

 

 

 

A7S가 참 좋은게 이런 야경찍는데도 삼각대없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거~

 

좀 오버해서 야시경으로 써도 좋다~ㅋㅋ

 

 

 

 

 

 

 

 

 

다시 걸어서 돌아가기 전에 왠지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친구 남편에게 'ここで写真撮るよ~'라고 말했더니 포즈도 잘 잡아주고

 

친구 찍어준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아이들도 찍어주고~ 손에 들고 있는게 뭔가 했는데

 

안에 라이트를 넣은 사탕이더라. 생각해보면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에노시마 일루미네이션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꽤 신선했다. 음료수도 그랬고 

 

 

 

 

 

 

 

 

 

그냥 내려가기가 좀 아쉬워서 전망대 옆에 조명이 괜찮아서 친구내외랑 친구남편 친구와 사진도 찍어주고 다시 내려갔다.

 

내려오면서 친구가 우연히 본 고양이들 때문에 그런지 뭔가 느낌이 이상했는데...

 

같이 생활하던 곤짱 그리고 지지짱이 생각나서일까? 살짝 눈이 글썽거리는 것 같기도 했고

 

궁금하긴 했지만 물어보진 않았다. 아마 내 생각이 맞는 것 같아서...

 

 

 

 

 

 

 

 

 

친구 남편이 알고 있는 사장님이 오뎅가게를 하시는데 진짜 맛있다고 해서 이곳으로~ 원래 포장마차로 시작하셨었는데 워낙에 맛있어서 가게를 차리게 되셨다고

 

원래 혼자여행하다보면 오뎅먹어보기가 쉽지 않은데... 덕분에 오뎅 맛나게 잘 먹었다.

 

어느게 맛있는지는 친구남편이 잘 알고 있어서 알아서 주문해주고~

 

의외로 무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냥 평범해 보였는데

 

 

 

 

 

 

 

 

 

그리고 생선회를 주문했는데 살을 떴는데도 움직이는 거 보고 아이들은 손도 안대고

 

처음으로 먹어보는 일본식 오징어 젓갈도 좋았고 오차즈케도 잘 먹었다. 물론 술도~ㅋㅋ

 

친구 덕분에 전날도 친구집에서 술 잘 마시고 이날 역시 술도 잘 마셨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돌아다녀서 피곤했는지 차안에서 내릴 때까지 자고 친구가 집근처 역까지 바래다줘서 편하게 도쿄까지 올 수 있었다.

 

친구 알고나서부터 처음으로 이틀 연속으로 좋은 시간 보낸 것 같다. 이 다음날부터는 혼자 돌아다니는게 아쉬울 정도로...

 

아무튼 일하랴 집에 돌아오면 저녁 준비에, 집안일에, 아이들도 돌봐줘야 하는 친구가 주말에는 좀 쉬어야 하는데 같이 있어줘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정말 고맙다 유키야~

 

その時は言わなかったけどさ、すごく楽しかったし良い思い出になったの。ありがとうね。本当に。

 

 

いつかまた会うよ~ 待ってる、その時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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