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첫째날

Bon voyage 2015.12.11 01:19

전날 조금 일찍 퇴근하긴 했지만 새벽에 일어나는 건 진짜 힘들다.

 

버스 시간에 맞춰서 짐챙겨서 나가고 7시쯤에 공항에 도착

 

 

 

 

 

다행히 날씨는 많이 춥지 않아서 좋았다. 날씨도 맑았고~

 

 

 

 

 

 

 

 

 

 

그리고 출발~

 

출발하면서 이번에는 사진 좀 많이 찍어보자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나중에 정리할 거 생각하면 아찔해서 적당히 찍자고 다짐!

 

뭐 이렇게 생각해도 막상 찍고 싶은게 생기면 아무 생각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것보면 아직도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뭐 이제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는게 여행이라는 느낌보다는 그저 다른 동네에 가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그냥 편하게 왔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음... 그래도 뭐랄까 비슷한 느낌인 것 같으면서도 다른 일본에 대한 묘한 느낌은 여전하다.

 

아무튼 호텔에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3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짐 맡겨놓고 하마마츠쵸 근처에 있는 모토무라 규가츠에 갔다.

 

사실 3월에 갔을 때에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한가했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생기고 사람들도 북적거리는 것보니 꽤 알려진 것 같더라.

 

 

 

 

 

 

 

 

 

 

저녁에는 친구집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보리밥 정식으로 시켰다.

 

메뉴판에 더블 규가츠도 있었는데 이 이후론 먹어보질 않아서 좀 아쉽긴 하네

 

 

 

 

 

 

 

 

 

 

 

 

 

 

 

 

 

 

하마마츠쵸 역에서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

 

 

 

 

 

 

 

 

 

도쿄 날씨도 제법 쌀쌀했지만 늦가을 느낌이라서 아직도 단풍이 남아있는 곳이 많더라.

 

친구집에 가기 전에 3시에 맞춰 체크인을 하면 요코하마역에 있는 히데 3D 극장 공연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양해를 구하고 미리 체크인해서 부랴부랴 요코하마 역으로 갔다.

 

친구에게 줄 선물도 잔~뜩 가지고 가서 그런지 이목집중되는게 아주 쉽더라. 안 쳐다보는 사람이 없었으니~ㅋㅋ

 

아무튼 요코하마역 코인락커에 선물 넣어놓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DMM VR 극장으로 갔다.

 

 

 

 

 

 

 

 

극장은 단일관으로 규모도 생각보다 크지는 않더라.

 

 

 

 

 

 

 

 

 

 

사실 히데 공연이라곤 단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꽤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가끔씩 히데 특유의 행돌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었다.

 

그리고 기존의 곡들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리믹스 해서 그런지 꽤 마음에 들었다.

 

왠지 나중에 앨범으로 따로 나올 것 같은 느낌~

 

보컬로이드를 사용한 것 같기도 하고 히데 CG 역시 조금 어색한 느낌은 있지만 하다보면 차차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이제 이렇게라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나?

 

그리고 친구가 미리 티켓을 예약해줘서 볼 수 있었다. 친구 아니였으면 보기 힘들었을 듯~ 고마워요~!

 

 

 

 

 

 

 

 

 

 

친구가 시어머니와 같이 역까지 마중을 나와줘서 친구 집에 편하게 도착~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조금씩 해놨는데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 일할 생각을 하니 뭐...

 

뒤에는 내가 가져온 선물이 잔뜩~

 

 

 

 

 

 

 

 

 

 

 

 

 

 

 

 

 

 

요즘 친구가 바빠서 음식 준비 잘 못했다고 미리 연락을 했었는데

 

친구가 테마키 스시를 준비해놨더라. 이것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일텐데~

 

 

 

 

 

 

 

 

 

친구 유키 큰 딸이 집에 있어서 미리 준 크리스마스 블럭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만드는 중~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집중도 하고 빨리 만들더라. 나는 30분이나 걸리더만~ㅡ,.ㅡa

 

 

 

 

 

 

 

 

미리 밥을 준비하고

 

 

 

 

 

 

 

 

 

친구 남편의 친구 아미짱도 오랜만에 만났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유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듯~

 

왼쪽이 친구 유키, 오른쪽이 아미짱~

 

 

 

 

 

 

 

 

 

음식준비 제대로 못했다고 했는데 하루사메 샐러드에 가지볶음에 오이무침까지~

 

진짜 음식준비 잘 못했다고 하는 것 맞나? 싶더라.

 

친구가 토요일도 일하면서 이렇게 준비하는 것 쉽지 않았으텐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말해주지 못했는데 정말 고마웠다. 전에도 말한 적이 있었지만

 

여행하면서 음식점이 아닌 집에서 먹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사실 가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 만들어준 가지볶음 먹어보고 엄청 맛있어서 계속 먹어버렸다.


내가 가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맞나 싶을 정도로

 

 

 

 

 

 

 

 

 

토마토에 아보카도와 브로콜리를 버무린 샐러드도 정말 맛있었다.

 

 

 

 

 

 

 

 

 

그 와중에도 큰 딸인 블럭 만들기에 집중~!

 

역시 아이들은 어떤 것이든 집중해서 뭔가를 하는게 좋지 않나 싶다.

 

 

 

 

 

 

 

 

 

그리고 완성~! 빠, 빠르다...

 

 

 

 

 

 

 

 

 

데마키 스시로 만들 재료들도 다 준비됐고

 

 

 

 

 

 

 

 

 

친구 큰 딸이 이제는 내가 사진찍는 것도 어색해하지 않아서 좋고~

 

 

 

 

 

 

 

 

 

친구가 학원 갔다가 오는 작은 딸 마중갔다와서 다같이 식사!

 

이후에 친구 남편도 오랜만에 만나서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하고 한국어로 대화도 좀 하고

 

친구가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에 오랜만에 일본어도 원없이 사용해보고

 

첫날은 정말 오랜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본 것 같다. 느즈막한 시간까지 술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좀 아쉽지만 친구가 일 끝내고 오자마자 저녁 준비하느라 피곤하기도 했을테고 다음 날은 같이 에노시마에 가기로 해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다음 날 친구에게 몇시에 잤냐고 물어봤더니 3시...

 

괜시리 미안해지더라. 안 그래도 계속 잠이 부족한 친구인데...

 

아무튼 첫날을 그렇게 기분좋게 시작했다.

 

친구에게는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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