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도쿄여행 마지막 날

Bon voyage 2015.04.05 11:52

마지막 날은 항상 그렇듯이 느긋하게 일어나서 호텔에서 조식먹고 체크아웃~


먼저 우에노에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 놓고 우에노 공원 입구쪽으로 갔다.


유난히 이 날은 돌아갈 때까지 느긋하게 이것저것 보다가 돌아갈 생각이어서 그냥 몸이 가는대로 움직였다.





아마 지금쯤은 만개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공원 입구 쪽에는 제법 벚꽃이 피어 있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이건 아무리 봐도 매화같은데 비슷해서 구분이 안 됨~










마지막으로 전에 갔었던 닌쿄초(人形町)에 있는 쿠로텐동(黒天丼) 먹으로 출발~










그냥 이유없이 묘한 느낌이 들어서 찍어봤다.










아침이라 그런지 닌교쵸도 한산하더라










벚꽃을 또 보니까 내심 만개한 벚꽃을 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뭐, 뭔가 아쉬운게 있으면 다시 오게 되는 것 아니겠나? ^^










라고 생각하면서 도착했는데... 뭔가 불길...










'오늘은 멋대로 오후 영업은 쉽니다. 모처럼 오셨는데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11월이 생각나서 움찔~ 결국은 여긴 포기하고 아키하바라에 있는 해산물덮밥을 먹으로 가기로 하고 돌아갔다. 










전에 왔을 때에도 그랬지만 여기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이 날은 외국인도 많았었고


혼자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좀 그랬지만 나중에는 한번 꼭 가봐야겠다. 얼마나 맛난 곳인지~










일단 아키하바라로 와서 UDX 빌딩으로~










2층과 3층이 푸드코트인데 작년에는 3층은 전혀 생각 못하고 헤메다가 결국 먹어보질 못 했는데 이 날은 성공~!










3층에 있는 스시겐 본점! 헤매지않고 한번에 찾았다










'玉手箱(だまてばこ)'라고 하는 점심시간 특선인데 양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그 중에 내가 먹었던 것은 '北海玉手箱'










이 곳은 녹차를 내주는 것이 아니고 녹차분말가루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넣고 뜨거운 물을 넣어서 마시는 방법이더라.










주문한 것이 나왔다










연어, 연어알, 일본 깻잎인 시소가 들어 있는 덮밥










잘게 찢은 게살, 생새우가 올려져 있던 덮밥










마지막으로 성게알, 오징어회가 있던 덮밥~


간장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좋다


뭔가 아쉬워서 더 시켜먹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다 싶어서 그냥 이 정도로 끝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더 먹을 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ㅋㅋ










얼추 시간이 되어서 우에노에서 스카이라이너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올 때에도 넓직한 좌석에 앉아서 기대했었는데 돌아올 때에는 그냥 같은 자리~










슬슬 도쿄의 땅에서 벗어난다



















구름 위로 후지산이 빼꼼~


음... 결국 사진을 못 찍는 줄 알았다.










조금 지나서 구름이 걷혀서 후지산이 제대로 보였다.




























제대로 찾아가서 본 건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후지산을 3번이나 제대로 봤다.


한번도 쉽게 보여주지 않았었는데 왠지 올해는 뭔가 좋은 일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슬슬 해는 저물어가고










다시 한국으로~


여행은 항상 만족스러우면서도 돌아올 때에는 뭔가 미묘한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 다시 가기 위해서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건지 상황이 그러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언젠간 다시 가리라 생각하면서 다시 일상 생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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