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파라다이스 수족관이 좋다고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조금이나마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게 해놓은 거
특히 아이들이 교감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물론 나도 좋았고~ㅋㅋ
사람들이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느긋하게 쳐다본다.
증명사진도 하나 찍어주고~
3층 야외쪽에는 아마존 강에 사는 어류들과 잉어들이 있었는데 먹어를 줄 수 있어서 그런지 북적북적
사실 여기는 고래상어 보려고 갔었는데... 내가 못 찾아서 그런지 결국은 보지 못했다.
돌고래쇼를 하는 야외쪽에서는 돌고래가 몸을 풀고 있었고
야외 공연장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좀 애매해서 그냥 패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돌핀 판타지관으로 갔다
여기는 한 곳에 몰려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나눠놔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리는 건 그나마 피할 수 있을 듯~
돌고래 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천장에서 돌아다니는 모습보니 아이들처럼 꽤나 신기해서 한참을 있었다.
우연히 마음에 드는 사진도 찍고~
안 쪽에는 개복치가 있었는데 덩치가 꽤 커서 놀람~
구매한 티켓으로 낚시도 해볼 수 있었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패스~
청승맞게 혼자서 하는 것도 좀 그랬고...
작년에 도쿄에 갔을 때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인도 음식을 보니 갑자기 땡겨서 점심으로 해결
생각보다 맛나지 않은게 좀...
얼추 내가 보고 싶은 것은 다 봤으니 다시 도쿄로~
멀리 보이는 열차가 요코하 씨사이드라인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서 다시 JR 킨핫케이지마 역으로~
도쿄로 오자마자 에비스 맥주 기념관으로 향했다.
밤에 야경찍으면 멋지게 나올 듯~
대부분 도쿄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고 이제는 특별한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주된 목표가 있으니~ㅋㅋ 바로 맥주~!
돈을 에비스 코인으로 바꾸고 맥주 2잔과 치즈셋트를 시켰다.
느즈막한 저녁이 아닌 낮에 맥주를 마시는 묘미도 좋고~ 누구와도 아닌 혼자서 마시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는 것도 좋았다.
좀 피곤해서 호텔 가서 쉬면서 뭘할까 생각했었는데 구관이 명관이라고 다시 도쿄타워를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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