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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3월 도쿄여행 셋째날 (1)

by 분홍거미 2015. 4. 3.

어제 비가 많이 와서 한가했던 것도 있고 해서 어제 사진 정리 다 끝내고 오늘부터 슬슬 올릴 생각~


사실 딱히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는데 기왕 찍은 것이니 올릴 수 밖에~




이 날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호텔에서 점심먹고 나섰다.


사실 이 날 시즈오카에 가려고 했는데 오후에 좀 흐리다고 해서 그냥 요코하마에 있는 씨파라다이스로 가기로 생각하고 나섰다.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서 간다고는 생각했지만 역시나 조금 이른 느낌이 있었다.


음... 다음 날은 나카메구로에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걱정~


다음 날은 다음 날이고 오늘이나 잘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걸어갔다.










요코하마 씨파라다이스도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는 곳이다 에노시마 가는 정도?


요코스카 쪽이기 때문에 이 근처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나중을 기약하고 일단 씨 파라다이스만 가기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시나가와에서 도큐혼센 쾌속(東急本線快速)를 타고 킨핫케이지마(金八景島)역에서 내려 


2~3정도 걸어서 요코하마 시사이드라인(横浜シーサイドライン)으로 갈아타면 바로 앞에서 내리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그런지 역 근처는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더라










왠지 오다이바갈 때 느낌과 비슷~










핫케이지마(八景島)역에서 내려 씨파라다이스쪽으로 걸어 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해서 좋았다.










역에서 내려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순환버스가 있었다.


사진찍으니까 운전사가 살짝 손도 흔들어주고~










영업시간 안내판이었던 건 지금 보고 알았네...










시나가와에서 전철을 타고 가면서도 날씨가 정말 맑아서 후지산이 보일 정도였기 때문에 '시즈오카에 갈 걸 그랬나?' 싶었다.










전부 보이지는 않았지만 후지산도 살짝 보이고










갈 걸 그랬나?...










바다 근처이다보니 이렇게 배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바다 근처 한바퀴 돌고 오는 것 같았다.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건 바이킹~










롯데월드에 있는 자이로드롭과 비슷한 것도 있었는데










엄청 빨라서 놀람~ 타는 사람들보고 유체이탈 하는 줄 알았다~ㅋㅋ










놀이공원에는 유령의 집이 빠질 수 없지~










씨파라다이스 중앙쪽으로 오니 티켓 판매처가 보이더라.


처음에 입구쪽에서 구입하는 건가 두리번거렸었는데... 조금 독특하다.



















티켓 종류가 꽤 많더라 난 그냥 수족관만 보러온 건데...










그래서 나는 아쿠아리조트 패스로 구입~


혼자서 딱히 그 이상은 필요없는 것 같아서



















얘네들 엄청 빠르더라 제대로 찍힌 사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가만있질 않더라










바다코끼리 덩치가 큰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 덩어리인 줄은 몰랐다.



















사진찍는 내내 움직이지도 않고 둥둥 떠다니면서 사람들 쳐다보던 녀석~










이 녀석도 엄청 빠르게 계속 움직이더라.





































수조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좀 놀랐다.


가족단위로 와서 즐기기 충분할 정도로 다양한 종이 있어서 아이들한테도 좋을 듯~




























왜 이 녀석을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보다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





































보자마자 몇 인분이냐? 이거...



















사진으로 다 찍지는 못 했지만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종류가 많아서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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