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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17 4월 도쿄여행 첫째날

by 분홍거미 2017. 4. 27.

원래 작년에 휴가겸 가려고 했었는데 일이 이래조래 좀 꼬여버려서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이제서야 갔다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여행이라서 설레이는 것도 있지만 요즘 저질 체력이 되어 버려서 잘 버틸 수 있을가 걱정하면서

 

이른 아침에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무얼 기다리는 시간은 참 지루하지만 여행만큼은 뭔가 다르다.

 

 

 

 

 

 

 

 

 

 

잠시 한산하더니 출발시간이 되니까 북적북적~

 

 

 

 

 

 

 

 

 

 

이 날 타게된 항공기는 A330

 

뭐, 신형이던 구형이던 자리가 협소한 건 매한가지이지만 자주 타는 것이 아니라 마냥 좋다.

 

 

 

 

 

 

 

 

 

 

정비문제 때문에 살짝 지연이 되긴 했는데 큰 문제없이 출발~!

 

솔직히 시간 너무 늦어지는게 아닌가 걱정되긴 했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은 그저 평온하다.

 

 

 

 

 

 

 

 

 

 

 

얼추 예정시간에 맞춰 나리타에 도착하고 시간 맞춰서 스카이라이너로 도쿄로 향한다.

 

 

 

 

 

 

 

 

 

 

어서 빨리 도착했으면~!

 

 

 

 

 

 

 

 

 

 

이번에는 하마마츠쵸 치산호텔로 예약을 했었는데

 

아침 일찍 청소를 해서 늦잠 자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혼자서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내가 가고 싶은 곳들을 보면 적당한 위치에 있는 것도 좋았고

 

아무튼 이 날은 친구집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호텔에서 좀 쉬다가 친구집으로~

 

물론 선물도 잔뜩 들고

 

 

 

 

 

 

 

 

 

 

친구집 근처 역에 도착해서 연락했는데 큰 딸이 역에 있다고 해서 같이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역시 아이들은 말하는게 빨라~ㅎㅎ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금방 친구집에 도착

 

 

 

 

 

 

 

 

 

 

친구가 요즘 바쁜 것도 있고 토요일도 일하고 돌아와서 음식준비 했을텐데

 

한국에서 왔다고 이런저런 음식들을 많이 준비해줬다.

 

음... 힘들 것 같아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얘기했었는데... 괜실히 미안해지더라.

 

아마도 그럴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좀 무리해서 선물들을 바리바리 준비해서 갔다.

 

특히 친구가 좋아하는 김으로 왕창~!

 

 

 

 

 

 

 

 

 

 

 

 

 

 

 

 

 

 

 

 

 

 

 

 

 

 

 

 

 

 

 

친구가 준비해준 음식들이 쉴세없이 나왔다.

 

 

 

 

 

 

 

 

 

 

 

친구남편이 직접 만든 버너 가죽케이스~ 친구도 그렇고 친구남편도 그렇고 손재주가 좋은 듯

 

친구는 캐릭터 도시락도 잘 만들고 말이지

 

 

 

 

 

 

 

 

 

 

 

 

 

 

 

 

 

 

 

 

이번에 새로 구입한 리코세타도 가져가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어서 보여주고

 

음... 이번 여행 때 사용해보니 다 좋은데 동영상을 아이폰으로 다운로드 할 때 시간이 너무 걸린다.

 

그것 외에는 다 만족스러운데

 

 

 

 

 

 

 

 

 

 

오른쪽이 친구 유키짱, 왼쪽에 있는 친구는 아미짱

 

친구 덕분에 알게 되어서 내가 항상 친구집에 갈 때마다 만나서 한국어로 얘기한다.

 

친구도 이제 제법 내가 하는 얘기도 잘 이해하고~^^

 

이렇게 보니 나만 나이를 먹는 느낌이 드네...

 

나중에 친구 남편도 퇴근하고 돌아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보자마자  '

 

 

 

 

 

 

 

 

또 한번에 좋은 추억을 기록하고 말이지.

 

그런데 요즘은 어째 첫째, 둘째날에는 사진찍는 것이 영 시원치 않더라.

 

물론 카메라보다는 머리에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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