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구입했던 건 아버지가 사용하시면서 좋다고 하시길래 드리고
국내 온라인사이트에서 컬러는 좀 맘에 안들고... 마침 일본 온라인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컬러가 있어서 친구에게 부탁했었는데
오늘 받았다. 하루 정도 더 걸릴 줄 알았는데 출근 중에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받으러 감~
역시 택배왔을 때는 남녀노소 불문인 듯~ㅋ
전에 구입했던 것보다는 컬러가 좀 심플하지만 무게감있는 그린 컬러라서 마음에 들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여기에 보라색만 잘 섞으면 에바 초호기 컬러가 될텐데...
마이아디다스에서는 아웃도어 슈즈는 없어서 좀 아쉽다. 있었으면 한번 해볼만 할텐데...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어서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괜찮은 듯~
겨울에 사용하려고 고이 모셔두고 있던 테렉스 패스트 R이랑 좀 비교를 해보고 싶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미드나 로우타입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디자인이 비슷하다.
아웃솔 부분 돌기도 똑같긴 한데...
스위프트 R은 컨티넨탈 네이밍이 없는 걸로 봐서는 재질은 좀 다를 듯 싶은데...
패스트 R과 스위프트 R의 가장 큰 차이는
fourmotion이냐 adiprene이냐의 차이인데... 기능적인 면으로 보자면 fourmotion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아직 사용해보질 않아서 비교할 수는 없는데 사실 사용해보면 아디프렌이라고 아쉬운 점은 없는 것 같더라.
뒷축부분의 디자인이나 힐컵이 좀 다르긴한데 그래서인가?
스위프트 R은 뭔가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느낌이고 패스트 R은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인 것 같더라.
기분탓일지도 모르겠는데 전에 구입했던 스위프트 R도 비슷한 느낌이었던 걸보면
패스트 R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은 확실한 것 같네
혹시 몰라서 국내 온라인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 TX 패스트미드 고어서라운드가 들어왔더라.
이제 슬슬 겨울시즌을 준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미드컷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여유가 되면 고어서라운드도 한번 사보고 싶다. 리뷰들을 보면 제법 괜찮은 것 같고~
아무튼~ 기본적으로 등산할 때 사용하는 슈즈이지만 자전거 탈 때 평폐달용 슈즈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하고
일상화로도 사용해도 괜찮은 슈즈이다.
매번 등산화보다가 아디다스 등산화에 이리 꽂힐 줄은 정말 몰랐다.
당분간은 아웃도어 슈즈는 아디다스로 계속 갈 듯 싶네
이번 주는 날씨 괜찮으면 등산을 해야하나 인라인을 타야하나...
ps : 보내줘서 고마워~ 잘 신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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