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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디자인 캡쳐 V3.0(Peakdesign Capture V3.0)

by 분홍거미 2018. 1. 5.

킥스타터에서 처음 1.0버전부터 줄곧 사용해왔던 캡쳐

 

이게 은근히 편해서 지금까지 새로운 버젼이 나올 때마다 구입을 했었고

 

이번에 새롭게 3.0버젼이 나와서 구입해봤다.

 

전에 사용하던 캡쳐프로는 일본친구가 등산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것저것 보내줄 것이 있어서 같이 보내줬고

 

이건 우연히 새로운 버젼이 나온다고 해서 구입~

 

 

 

 

 

 

박스는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히 고급스럽게 만든 것 같다.

 

 

 

 

 

 

 

 

 

 

듀얼 플레이트로 주문할까 하다가 어차피 a6300만 사용할 거라서 기본팩으로 샀다.

 

 

 

 

 

 

 

 

 

 

 

개봉할 때보니 위에 손잡이는 구형 스트랩용 앵커인 것 같다.

 

픽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드는 건 이 앵커가 무슨 재질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튼튼하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핸드스트랩에 앵커도 멀쩡한 것 보면 말이지

 

신형은 좀 가늘어졌다고 본 것 같은데 내구성은 믿을만 하다.

 

 

 

 

 

 

 

 

 

 

박스를 오픈하면 본체, 카메라 플레이트, 육각렌치용 볼트, 육각렌치 그리고 파우치가 들어있다.

 

파우치도 번들치고는 제법 고급스러운 재질

 

 

 

 

 

 

 

 

 

 

밑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이번 3.0버젼은 기능성보다는 편의성에 중점을 둔 제품인 것 같다.

 

기존 버젼에 비해 상당히 가벼워지고 작아진 것은 충분히 칭찬해줄만한데 그에 따라 다소 아쉬운 점도 있다.

 

뭐...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긴 하겠지만~

 

 

 

 

 

 

 

 

 

 

 

 

 

 

 

 

 

 

 

 

캡쳐프로는 뭔가 좀 투박한 아웃도어용 디자인이였다면

 

이번 캡쳐 3.0은 라운딩 처리가 많이 되어 있고 작아서 그런지 도시형같은 느낌

 

 

 

 

 

 

 

 

 

 

캡쳐프로에는 플레이트 이탈방지용 버튼과 플레이트 고정 다이얼이 따로 있었는데

 

3.0버전에는 이걸 하나로 합쳐버렸다.

 

 

 

 

 

 

 

 

 

 

안에는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서 미끄러지는 일은 없을 것 같고

 

좀 더 슬림해진 느낌은 있네

 

 

 

 

 

 

 

 

 

 

고정 볼트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손으로 돌릴 수 있는 타입이고 또 다른 하나는 육각렌치로 아예 고정을 시켜버리는 것인데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육각볼트가 좋긴한데 언제 풀릴지 모르니 렌치를 갖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은 좀 있겠네

 

 

 

 

 

 

 

 

 

 

상판과 하판을 완전히 분리할 수가 있어서 가방 어깨끈에 두꺼운 폼이 들어 있을 경우에도

 

불편함없이 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폭은 6.7cm정도까지 끼울 수 있다고 하는데 가방 어깨끈이 딱딱한 재질만 아니면

 

어느 정도 구겨넣어서 끼울 수는 있더라

 

 

 

 

 

 

 

 

 

 

안쪽은 무게를 최대한 줄이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

 

하판은 좀 아쉬운게 캡쳐프로의 경우는 삼각대에 바로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이게 사라졌다.

 

 

 

 

 

 

 

 

 

 

 

옆에서 보면 굉장히 슬림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플레이트의 경우는 볼트를 확실하게 조여주지 않으면 끼울 수 없을 정도로 슬림해졌다.

 

 

 

 

 

 

 

 

 

 

플레이트가 슬림해서 그런지 손으로 조일 수 있는 부품은 사라지고

 

무조건 육각렌치로 조여줘야 한다.

 

음... 역시나 가벼워지고 슬림해진 탓에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생겼다.

 

 

 

 

 

 

 

 

 

 

플레이트는 앞뒤로 위치를 조절해줄 수 있게 슬라이드 형식으로 해놨고

 

 

 

 

 

 

 

 

 

 

플레이트를 체결하고 오른쪽에 고정레버를 돌려주면 끝!

 

 

 

 

 

 

 

 

 

 

일단 어깨끈이 두꺼운 카타 가방에 끼워봤는데

 

두껍긴해도 폭이 맞아서 그런지 잘 들어간다 두께는 거의 1.5cm이긴 하지만 딱딱하지 않아서 가능한 것 같고

 

 

 

 

 

 

 

 

 

 

손으로 돌려주는 다이얼타입 볼트도 무난하게 고정된다.

 

 

 

 

 

 

 

 

 

 

메리타 팔콘가방은 두께는 다소 얇지만 폭이 좀 넓어서 그런지 겨우 체결했다.

 

뭐,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나마 다행이네

 

 

 

 

 

 

 

 

 

 

카메라 하단부와 캡쳐 윗부분과의 간격은 그리 여유롭지가 않기 때문에 체결할 때

 

카메라에 걸리는지는 꼭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음... 캡처프로는 이런 거 거의 신경쓰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아쉬운 부분...

 

 

 

 

 

 

 

 

 

 

기존제품에 비해 상당히 가벼워지고 슬림해지는 것은 구매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이트를 끼우고 락버튼으로 고정을 시켜도 어느 정도 흔들림이 있는 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

 

캡쳐프로의 경우는 진짜 절대 놓치치 않을 정도로 딱 잡아주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아무튼 구입했으니 사용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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