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축 짐벌들은 대부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왔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가격은 말할 것도 없고 조립에 보드까지 세팅을 해줘야 했었는데
지금은 전원만 켜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 전에는 DJI 오스모를 사용했었는데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카메라 열을 식히기 위한 팬 소음과 마이크 문제
스마트폰과 같이 마운트해서 사용하다보니 일반 짐벌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무게감이 있어서 오스모 모바일로 사용하다가
인디고에서 펀딩하는 좀 컴팩트한 제품이 있길래 펀딩에 참여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서야 받게 되었다.
일단 집에 와서 박스오픈~
스티커와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고
아래쪽에 본체가 있다.
얼핏봤을 때에는 오스모와 비슷한 느낌인데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아이폰 6S와 비교했을 때에도 제법 컴팩트한 짐벌인 것 같다.
왼쪽 부분에는 전원버튼 앞부분에는 다목적 트리거
오른쪽에는 마이크 단자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다.
리모뷰 K1을 사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본체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점
물론 생각만큼 크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을 같이 마운트 하지 않아도 되는 건 분명히 장점이다.
하단에는 배터리 게이지가 있고 상단에는 왼쪽에는 동영상 버튼, 오른쪽에는 사진버튼이 있고 가운데에는 조이스틱
그 밑에는 메뉴 버튼이 있는데
여러 버튼의 조합으로 단축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놔서 메뉴에서 들어가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줄였는데
각 기능들의 버튼을 조합하는 걸 외우지 않으면 안 되는 번거로움(?이라고 해야 하나 내가 머리가 나쁘다고 해야 하나...)은 있다.
4K 30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사진도 같이 찍을 겸 용량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U3 128G로 했다.
지금까지 카메라 관련 메모리는 계속 샌디스크만 쓰는데
아직까지는 에러가 나거나 날라가거나 한 적이 없어서 브랜드를 바꿀 일은 없을 듯~
배터리는 탈착이 가능하고 빼지 않고 바로 충전할 수도 있다.
악세사리 킷도 같이 주문했는데
렌즈커버, 외장마이크(모양을 보니 어느 브랜드 제품인 것 같더라), 충전독, 손목스트랩, 보호필름, 렌즈 클리너가 들어있다.
일단 크기도 그렇고 촬영 모드나 화질도 그렇고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아직은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저런 버그가 좀 있는 편이다.
펀딩제품들은 배송이 다 끝났다고 하니 빠른 시일내에 버그들 잘 잡아서 유저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근데... 이거 언제 사용해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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