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넘어오기 전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늦게 퇴근한 관계로 새해 첫 포스팅은 이게 되버렸다. 조만간 올 DX VF-1J로 스타트를 끊고 싶었는데...
뭐, 어떤가 포스팅만 잘 하면 되겠지 ㅋㅋ
개인적으로 구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정장을 입을 때를 제외하곤 거의 운동화나 캐쥬얼 슈즈다.
간간히 스탠스미스를 구입했었는데
작년 12월에(겨우 하루 지났는데 거리감 느껴지네...) 도쿄에서 스탠스미스 WT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미 다 품절...
스탠스미스 WP도 작은 사이즈밖에 남지 않아서 미국 아디다스에서 구입했다.
연말이라 그런지 제법 시간이 걸려서 이제 받음
아무튼 캐주얼하게 신기 좋은 스탠스미스는 정말 많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 많은 스탠스미스 중에 이게 눈에 들어와서 구입
뭔가 한 때 꽤나 유행했던 워커스타일의 스탠스미스다.
레이스 부분 아일렛도 원형타입이 아닌 볼트모양의 아일렛이라서 그런지 진짜 옛날 워커스타일이다.
인조가죽인지 진짜 가죽인지 아직 확인을 안 해봤는데 외피는 스웨이드 재질이라서 비가 오거나 할 때 신으면 얼룩이 좀 생길 듯
얼핏 봤는데 방수가 어느 정도 된다고 하긴 하지만 그거야 새 신발 느낌이 날 때나 그런거고...
레이스는 하나만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밝은 옐로우와 베이지톤 레이스가 추가로 들어있음
왠지 베이지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바꿈~ㅋ
깔창은 특별한 건 없다. 느낌은 오소라이트 같은 느낌이긴한데...
전에 신었던 스탠스미스는 혀부분이 분리가 되어 있던 것 같던데...
이건 고어텍스처럼 통짜로 붙여놨음
왠지 겨울철에 신어야 할 것 같은 느낌
레이스의 느낌은 이렇다.
여전히 요즘은 아디다스가 좋다. 판매량은 일단 제껴두고 뭔가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계속 신제품을 내놓는 걸 보면
앞으로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된다.
이래저래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었던 2018년...
그럭저럭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 비단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리고 별거 아닌 블로그에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가끔 저장용으로나 사용했던 유튜브도 시작해볼 생각 중...
어떤 컨텐츠로 해야할지 하나만 주구장창 파는 스타일은 별로라서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시작할 생각!
장비야 지금 있는 걸로도 충분하니
아무튼 새해에는 항상 기분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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