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llection

사이코지만 괜찮아 프리미엄 블루레이 - 이제 와서 이걸 왜??? -

by 분홍거미 2023. 7. 15.

문득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갑자기 생각나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

 

사실 오래 전부터 TV나 웹드라마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글로리도 그렇고 심지어 오징어 게임도 안 봄~ㅋㅋ

 

가끔씩 우연히 봤다가 빠지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그렇더라.

 

뭔가 가랑비에 옷 젓듯이 말이지

 

아무튼 유튜브에서 몰아보기 하다가 필이 꽂혀서 구입~

 

 

 

전에 드라마가 한참일 때 OST는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했었는데

 

전편 블루레이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야... 이거 무게가 장난 아니다. 

 

족히 2kg는 되는 것 같은 느낌~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드라마 자체도 좋았지만 종종 나오는 삽화나 클레이 애니메이션도

 

꽤 높은 퀄리티여서 인상적이었는데

 

그 영향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블루레이 박스에도 예쁜 그림이 들어간게 참 마음에 듬

 

 

 

 

 

 

 

 

대충 블루레이 스펙은 봤지만

 

도대체 뭐가 들어 있길래 궁금해서 후딱 열어봤는데 구성품이 꽤 많다.

 

아웃박스 + 14 DISC + 디지팩 VOL.1,2 + 화보집 (124P : 표지포함) + 스페셜북+넘버링카드+인쇄싸인 엽서

 

고문영 등신대+미공개 OST+문강태 (주민등록증+명성대학병원 사원증+괜찮은병원 사원증+아크릴케이스(목줄))

 

네컷사진+종이액자1종+인화사진9종+폴라로이드 2종+친필싸인엽서-일부수량 랜덤 삽입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음

 

드라마가 끝난지 시간이 꽤 흘렀고 블루레이를 판매한지도 시간이 제법 흘렀기 때문에

 

아쉽지만 친필사인은 없;;;

 

 

 

 

 

 

 

 

미공개 OST, 문강태 사원증과 주민등록증(이건 왜???)

 

강태 것만 있는게 좀 아쉽긴 하다.

 

고문영 것도 뭔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아래는 묵직한 스페셜북이 보이는데

 

 

 

 

 

 

 

 

본편과 밑에 이렇게 3종류로 담겨져 있음

 

드라마를 몇 번이고 본 사람이라면 스페셜 북에 있는 아이템들이 속속 기억나지 않을까 싶다.

 

근데 이걸 왜 이제 와서 샀을까...

 

아마도 흔하디 흔한 사랑타령을 하는 스토리가 아닌게 마음에 들었고

 

무채색이었던 고문영, 한쪽의 색영역은 닫고 살아온 문강태, 한색만 바라보는 문상태

 

이 3명이 각각 누구나 바라보는 평범한 영역의 컬러를 입혀 가는 과정이 참 재밌었고

 

3명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각자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인상적이었던 것도 있고

 

일단 영상 컬러 자체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스타일인 것도 꽤 컷던 것 같다.

 

게다가 고문영이 참 예쁘게 나온 것도~ㅋㅋ

 

드라마 이후로 논란이 있기는 했다만 '고문영'이라는 캐릭터에 참 어울리는 서예지라는 인물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주인공들이 드라마 자체를 이끌어가는 건 맞지만

 

마치 정교하게 맞물린 모든 배우들이 드라마를 이끌어 갔었던 '미생'처럼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드라마 곳곳에 빈 곳없이 채운 작품이었기 때문에 인상에 남지 않았나 싶네.

 

게다가 OST도 한몫을 했던 것 같다.

 

확실히 배우, 스토리 그리고 OST 삼박자가 잘 맞으면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건 기본 공식아닌가 싶다.

 

아무튼 구입했으니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봐야겠다.

 

마치 문상태가 둘리를 보듯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