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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HIDE The Devolution Project LP

by 분홍거미 2010. 5. 1.

지금이야 LP를 듣는다는게 참 어색할 수도 있지만

내가 고등학교 때만해도 LP판 적지 않게 들어봤던 거 같다. 근데 왠 LP판???

이번 히데 메모리얼 데이 전후로 해서 연동특전 캠페인이라는 명목하에

이번달과 8월 그리고 12월에 각각 4장씩 LP 픽쳐앨범을 발매한다고 했었고

그 첫번째 스타트가 「EYES LOVE YOU 」「50%&50%」「DICE」「TELL ME」4개의 싱글앨범이다.

뭐 음원으로는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 히데가 죽은 뒤 매번 짜집기식으로 나오는 앨범들은 좀 아니다 싶어서

넘겨버렸었는데 픽쳐앨범에 LP판이니 나름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집어왔다.

LP판을 사본지가 오래되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번에 발매된 히데앨범도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다.

단지 픽쳐앨범이다보니 그걸 부각시키기 위해서 가운데를 뚫어놓은 것 외에는...


일단 겉비닐을 벗기고~


옆면에서 꺼내어보면 가사와 LP판이 들어있다. 이건 50% &50% 싱글판


어라? 내 생각엔 픽쳐 뒷면으로 플레이를 하는 줄 알았는데 앞면이 플레이되는 쪽이고 뒷면도 사진이 들어가있다~ㅎㅎ


사이드 라벨 한쪽 끝에는4개의 응모권을 보내면 히데 뭐시기 특전을 준다고 하던데 어차피 나하고는 상관없으니 패스~ㅋ


이건 DICE 싱글... 히데 첫 앨범이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에어리언 디자인으로 유명한 HR 기거의 작품이기 때문~ㅋ


뒷면은 이렇게~

아무래도 HR 기거의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첫번째 솔로 앨범인 'Hide Your Face' 자켓은 좀 자극적인 비주얼이 많다.


이건 'Eyes love you' 싱글~ 사진은 아마 뮤비을 편집한 거 같다.


뒷면은 이렇게... 사진보니 예전에 페르난데스 모킹버드 집어오던 기억이 나네~ㅋ


개인적으로 히데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Tell Me' 싱글

오죽하면 텔미 프로모CD랑 마스터링 버젼, 라디오 에디트 버젼... 암튼

Tell Me 하나 만큼은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갖고 있을 정도니 뭐~ㅋㅋ

사진은 아마 라이브 투어 때 같다.


뒷면은 이렇게... 아무래도 X-japan 초장기에는 상당히 화려하고부담스런 화장을 많이 했던 거 같다.

KISS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LP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플레이 판인 걸 알 수 있다.


이렇게해서 첫번째 연동 캠페인은 스타트됐다~ㅋ

이 싱글들이 그 당시만해도 충분히 LP 판으로 나올 수 있던 시기지만

8월에 발매되는 「MISERY」「Beauty&Stupid」「Hi-Ho/GOOD BYE」

그리고 12월에 발매되는 「ROCKET DIVE」「ピンク スパイダー」「ever free」「HURRY GO ROUND」은

솔직히 LP로 나오기엔 좀 거리감이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기다려진다.

암튼 잊고 있던 녀석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처럼 감회가 새롭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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