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쯤에 모멘트에서 아나모픽 렌즈 구매하면서 케이스와 어댑터를 같이 구매했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확장성이 떨이지나보니 뭔가 좀 아쉬웠다.
그래서 스몰리그에 아이폰15 프로 전용 케이지가 있나 찾아봤었는데 있긴하더라.
근데 스몰리그에도 자사 아나모픽 렌즈가 있어서 모멘트용 어댑터는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넘겨버렸다가
다시 찾아보니 모멘트 M렌즈용(기본)과 T렌즈 어댑터(별도구매)까지 있어서 후다닥 구입~
이럴 줄 알았으면 제대로 확인해보는건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을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
스몰리그하면 딱 생각나는 당연한 패키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다.
구입한 건 아이폰15프로 케이지와 듀얼 핸디헬드 키트로 구매했고
야... 슬라이딩 패키지가 놀라운 건 아니지만
스몰리그 제품 구매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고급스럽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패키징 되어 있고~
뭔가 애플제품같은 느낌
구성은 핸들 2개, 아이폰15 프로용 케이지 그리고 어댑터 교체시 사용할 수 있는 여분의 볼트가 들어있음
기존의 핸들은 마운트 홀에 볼트를 조여서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 나온 듀얼핸들은 원터치 타입으로 바뀌어서 상당히 편하게 나왔더라.
패키징은 이렇게 되어 있고
스몰리그야 가격도 적당하고 퀄리티도 지금까지 한번도 실망해본 적이 없듯이
이번 아이폰15 프로 케이지도 디자인도 그렇고 퀄리티도 상당히 마음에 듬~
왼쪽 측면에는 스트랩을 끼울 수 있는 홀, 원터치식 듀얼핸들이나 추가 악세사리를 마운트할 수 있는 마운트홀 3개
그리고 볼륨버튼과 액션버튼 부분은 고무타입으로 되어 있음
메탈재질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어쨌든 전부 커버하는 타입이라서 만족~
하단에는 C타입 케이블 끼울 수 있는 홀이 적당한 크기로 되어 있고
원터치 핸들을 마운트할 수 있는 홀도 있다.
오른쪽 측면에는 케이지 오픈 버튼이랑 전원버튼, 원터치 핸들 마운트홀 그리고 햣슈 슬라이드까지 있음
일반적인 카메라에 비해서 볼륨이 상당히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폰용 케이지 이지만
아주 적절한 위치에 적당한 갯수의 악세사리를 마운트할 수 있는 홀이 상당히 많아서 좋음
상단에도 원터치 핸들 마운트랑 핫슈 슬라이드가 있고
케이지는 원터치 버튼으로 쉽게 열고 고정할 수가 있는데 쉽게 빠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이폰도 카메라 렌즈 구경이 점점 커지면서 이에 맞춰서 악세사리들
특히 렌즈 악세사리들도 리뉴얼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멘트 망원, 광각렌즈 그리고 아나모픽 렌즈도 마운트 부분의 후면렌즈가 크게 디자인 되는 걸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거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15 시리즈들에도 모멘트 M렌즈를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풀프레임 바디에 크롭바디용 렌즈를 사용하면 비네팅이 생기듯이 여지없이 비네팅이 생길거임
그래서 아이폰 카메라가 싱글렌즈가 아닌 이상에는 모멘트 아나모픽 렌즈 구매를 고려한다면
M렌즈가 아닌 T렌즈를 구입하는게 좋다.
아무튼 그래서 기본 어댑터는 M렌즈용 어댑터가 들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T렌즈용 어댑터를 구입했고
17mm 스레드 렌드 어댑터도 별도 구매가 가능해서 본인이 갖고 있는 렌즈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렌즈에 맞춰서
어댑터를 구입하면 될 것 같음
그리고 이 박스 패키징이 아주 일반적인 스몰리그 박스 패키징~
종이로 된 에어캡은 처음 보는 것 같네~
내용물은 T렌즈용 어댑터, 드라이버 그리고 여분의 볼트가 들어있음
먼저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기본 장착되어 있는 M렌즈 어댑터를 떼어낸다.
뭔가 특별하게 다른게 있나 싶었는데 추가로 마운트할 렌즈들의 후면렌즈 구경이 커진 것 외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재질이 메탈재질이라서 내구성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좋다.
모멘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댑터는 전용 케이스에 탈착이 용이하게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플라스틱보다는 메탈재질이 더 신뢰가 가는 편이라...
이것도 구매하게 된 요인 중에 하나~
아이폰15 프로를 케이지에 넣어봤다.
정면, 후면에 붙여 놓은 강화유리와 보호필름은 전혀 간섭받지 않아서 다행~
정면의 경우에는 화면을 1:1로 덮는 강화유리나 보호필름, 후면도 1:1로 덮는 필름이 아니라면
강화유리나 필름이 걸리거나 하는 건 없을 것 같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 T렌즈 어댑터로 교체했더니 렌즈 사이즈에 딱 맞는다.
확실히 스몰리그가 좋은게 이런 부분이 저렴한 것들 중에는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스몰리그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것 같다.
외장하드야 전에 구입했던 악세사리를 마운트하면 될 것 같고
동시에 맥세이프 배터리를 같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오픈형 케이지로 구입한건데
전에 구입한 BASEUS 보조 배터리는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사용할 수가 없다.
가로폭 최대 66mm x 세로폭 최대 77mm 정도 혹은 54mm x 90mm 멕세이프 배터리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워낙에 고용량으로 배터리가 나오는 추세라서 맞는 걸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찾아봐야지~ㅋ)
아님 기존에 구입한 배터리는 따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밖에~
모멘트 x1.55 아나모픽 렌즈는 잘 맞는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ㅋㅋ
나중에 여유가 되면 1.33 렌즈도 구입해볼까 생각 중~
핸들 구성은 이렇다~
다만 한개는 블루투스로 촬영버튼이 추가 되어 있는데
이게 케이지와 별도로 구매하면 가격이 좀 비싸다.
그래서 케이지 구입을 고려하고 있으면 예비용이다 생각하고 같이 들어 있는 키트를 구매하는 거 추천~
스몰리그가 잘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런 건데
케이지도 볼트를 조일 수 있는 렌치가 케이지에 자석타입으로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원터치 클립을 핸들에 결합할 때 사용해야 하는 렌치를 이렇게 빈공간을 잘 활용해서 넣어놨다.
이런 거 참 잘 하는 것 같음
그래서 원터치 클립을 결합하만 이런 느낌~
아이폰15 프로를 넣은 케이지에 핸들을 마운트했을 때는 이렇다~
돌려서 조여주고 할 것 없이 측면 마운트 홀에 지지대 부분을 넣으면서 클립으로 고정하면 끝~!
아주 편하다~
또 마음에 드는 건 핸들에 슬라이딩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본인 스타일에 맞게 케이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해놓은 것도 편하고
요즘 세로 영상들도 못지 않게 많이 찍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별로...)
이렇게 마운트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탑핸들 타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액티브한 영상을 찍을 때에도 상당히 유용하다.
스몰리그가 자사 제품들에 한해서는 상당히 호환이 유연한 편이다.
원래 SSD 홀더도 카메라 바디 케이지용으로 나온 것이긴 하지만 이렇게 아이폰 케이지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스몰리그 유니버스 내에서는 자유도가 꽤 높은 편~
아이폰 15프로도 적지 않게 묵직한 편인데 이렇게 주렁주렁 마운트하다보니 제법 묵직하다.
카메라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편이지만~
그래서 핸들을 제외하고 짐벌에 사용할 때에는 DJI 모바일6에는 페이로드 때문에 무리가 될 것 같고
페이유나 지윤텍 갖은 하이인드급 짐벌에는 무게중심 잡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고...
DJI RS3 미니 정도의 중급 짐벌이상은 되어야 짐벌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듀얼핸들을 사용하면 상당히 안정적이라서 어느 정도 떨림은 있겠지만
편의성이나 영상 퀄리티 둘 다 감안하면 듀얼 핸들이 가장 이상적이지 아닐까 싶음~
아무튼 고민하다가 샀는데 잘 산 것 같다.
내가 구입한 아이폰15 프로 케이지와 핸들 키트는 여기~
모멘트 T렌즈용 마운트 어댑터는 여기~
SSD를 같이 사용할거라면 SSD 홀더는 여기~
이거 제법 묵직하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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