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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x톰삭스 제네럴 퍼포즈 슈 라이트 크림 (Nike x Tom Sachs General Purpose Shoe Light Cream) - 뜬금없긴하다만 좋긴 하네~ㅋ -

by 분홍거미 2025. 3. 14.

지난 주였나? 톰삭스 공홈에서 뜬금없이 제네럴 퍼포즈 슈(이하 GPS) 첫 컬러를 재발매했다.

 

이후 설퍼나 브라운 컬러는 신어봤지만 정작 첫 컬러인 라이트 크림 컬러는 신어보질 못 해서

 

일단 라인을 타보자 했는데 장바구니 담고 결제대기가 15분...

 

그래 일단 품절될 때까지 기다려보자 했는데 이게 왠 걸???

15분을 기다려준 댓가로 결국 내 사이즈를 구매함~

 

재밌는 건 톰삭스 공홈은 보통 배대지를 거르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배대지 주문이 캔슬이 되었지만 의외로 배송이 되는 경우도 있고

 

직구로 했음에도 캔슬이 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기준을 모르겠음

 

아무튼 하나를 구입하고 다음 날에 재고가 리스탁 되길래 혹시나 해서 구매해봤는데 되네???

 

아무튼 첫 컬러의 한을 2년 정도가 지나고 나서 한을 풀게 되었다.

 

생산년도를 보면 첫 발매 때의 수량인 것 같은데 이제 와서야 재발매를 하는게 좀 의아스럽긴 하지만

 

왠지 하반기에 발매 루머가 돌고 있는 마스야드 3.0에 대한 무언가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톰삭스 공홈도 사카이 브랜드처럼 의례 당첨 된 사람만 계속 당첨시켜주는 스타일이니

 

최소한의 자격조건은 갖춘 것 같아서 안심~ㅋㅋ

 

배송은 거의 2주가 걸린 것 같다.

 

 

 

박스는 한 때 주황색 박스를 사용하던 때의 박스이지만

 

톰삭스 콜라보답게 그래픽이 재밌다.

 

 

 

 

 

 

 

 

 

구입한 사이즈는 우먼스 260mm(맨즈 255mm W9/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GPS의 경우에는 발볼이 좁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최소한 반업은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발볼 부분이 좁은 편은 아니지만 토박스로 갈수록 급격하게 좁아지는 디자인이라서

 

새끼 발가락에 다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업이 가장 좋을 것 같음

 

우먼즈의 경우에는 맨즈 사이즈에 +5mm를 하면 된다.

 

그리고 우먼즈 사이즈를 정확히 모르겠다면 유로 사이즈나 영국 사이즈로 보면 되는데

 

우먼즈 260mm(W9) = 맨즈 255mm(7.5) = 유로 사이즈 40.5 = 영국 UK 6.5

 

유로 사이즈와 영국 사이즈는 남녀 구분없이 공용 사이즈도 표기가 되기 때문에 애매할 때 참고하기 좋음

 

물론 이건 나이키 제품 사이즈에 한해서~

 

 

 

 

 

 

 

 

 

박스 바깥 쪽에도 재밌는 그래픽이 많은데

 

일단 박스를 열면 이렇게 길게 nikecraft shoe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고~

 

 

 

 

 

 

 

 

 

톰삭스 GPS는 일상 생활에서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해서 만든 제품이라서

 

속지의 경우에는 특별하지 않은 일반 속지를 사용한 것 같다.

 

아무튼 속지를 걷어내면 못 볼 것 같았던 GPS 첫컬러가 들어 있음

 

 

 

 

 

 

 

 

 

톰삭스 공홈 다른 제품들에서도 볼 수 있는 뷸렛 그림도 새겨져 있고

 

 

 

 

 

 

 

 

 

나공홈 제품이 아니라서 택은 따로 붙어 있지 않음

 

 

 

 

 

 

 

 

 

 

 

 

 

 

 

 

 

 

 

 

 

 

 

 

 

 

 

 

 

 

 

 

 

 

 

 

 

 

 

톰삭스 GPS가 주목을 받았던 건 마스야드 제품 이후로 새롭게 나온 제품이라는 것도 있고

 

마스야드와는 물론 결이 다르긴 하지만 어느 정도 마스야드의 DNA가 섞여 있기 때문에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린 것 같다.

 

게다가 첫 발매컬러였으니 당연한 걸 수도 있고

 

 

 

 

 

 

 

 

 

위에서 보면 크림 컬러에 포인트 컬러로 들어간 블루컬러가 상당히 청량감을 주는 느낌

 

사진에서 보듯이 발볼은 그리 좁은 편은 아니다.

 

 

 

 

 

 

 

 

 

GPS는 마스야드가 아니라도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 디자인이 많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킬샷

 

미드솔 컬러 때문에도 단번에 떠오르기도 하고 디테일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기본베이스를 킬샷으로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꽤 많고

 

여기에 나이키 와플 아웃솔 조합인 것도 재밌는 부분

 

일상생활 범주내에 다소 거친 환경까지 고려를 해서 와플 아웃솔을 사용한게 아닌가 싶음

 

 

 

 

 

 

 

 

 

토박스 부분은 꽤 샤프한 편이고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의외로 레이어링을 꽤 많이 했다.

 

디자인적인 요소에 내구성을 가미한 느낌인데 거기에 가벼운 느낌을 주기 위해 어퍼는 메쉬소재를 사용했고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좌우는 대칭형이다.

 

 

 

 

 

 

 

 

 

뒷부분도 뭔가 눈에 확 들어오는 특징이 없는 건

 

뭔가 있는 듯 없는 듯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느낌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한다던가 아님 보이지 않는 에어유닛을 사용해서 쿠셔닝이 좋다던가 하는 건 없지만

 

생각해보면 가장 무난한 라이프스타일 운동화의 기본을 갖추면서도

 

마스야드의 DNA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건 그 만큼 마스야드의 위용이 꽤 높았다는 반증

 

 

 

 

 

 

 

 

 

어퍼소재가 메쉬타입에 다소 부드러운 재질이라서 신었을 때 발에 압박감이 없는 것도 좋고

 

발모양이 천차만별인데 이에 어느 정도 잘 대응해줄 수 있는 소재를 잘 사용한 것 같고

 

이에 반해 내구성이나 발 보호 측면에는 다소 약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 딱딱한 스웨이드 재질에

 

엄지 발가락 윗부분까지 코팅을 올려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게 해놓은 걸보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이 아닐까 싶음

 

게다가 앞에 마치 범퍼처럼 와플 아웃솔이 미드솔 앞부분까지 덮고 있어서

 

딱딱한 무언가에 부딪쳤을 때에도 완화시켜주는 기능도 하고

 

 

 

 

 

 

 

 

 

스우시도 가죽을 사용할 수 있었겠지만

 

심플하면서도 어퍼소재에 이질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프린팅으로 해놓은 것도 GPS의 특징

 

 

 

 

 

 

 

 

 

그리고 GPS에서 단연 돋보이는 디테일은 혀 상단의 탭~

 

이건 거의 마스야드와 동일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GSP 디자인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혀내부 쿠션도 통풍을 위해서 홀이 있는 것도 

 

마스야드의 특별함을 작게나마 보여주려는 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발목부분에 어파 안쪽에 스웨이드 재질이 레이어링 되어 있는데

 

아마도 메쉬소재 단면이 발목부분 피부에 쓸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스웨이드 재질을 덧댄 것 같은데

 

이게 마치 수제구두를 제작할 때 마지막에 이 부분을 커팅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느낌이 생각나서 그런지 수제화의 느낌도 들게 하는 것 같음

 

 

 

 

 

 

 

 

 

GPS가 신기 불편한 신발은 아니지만 그나마 GPS에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혀와 뒷축의 탭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디테일이 GPS 컬러 포인트이기 때문에 은근히 없어서는 안 될 디자인 요소이고

 

 

 

 

 

 

 

 

 

어퍼가 전부 크림컬러 계열이라서 다소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묵직한 미드솔 캬라멜 컬러가 잘 잡아주는 느낌이고 의외로 아웃도어의 느낌도 주는 것 같다.

 

 

 

 

 

 

 

 

 

상단에는 아마도 톰삭스 필체로 알고 있는데 나이키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크림컬러에 한해서 한쪽은 톰삭스 이름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다.

 

 

 

 

 

 

 

 

 

 

 

 

 

 

 

 

 

 

 

 

 

 

 

 

 

 

 

 

 

 

 

 

 

 

 

 

 

 

 

투박한 미드솔라인에 와플 아웃솔까지 이건 투박한 느낌을 피해갈 수가 없을텐데

 

의외로 어퍼소재가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라인자체가 잘 빠져 있어서 

 

투박한 느낌을 꽤 상쇄시켜주면서 샤프한 맛을 주는 것 같다.

 

 

 

 

 

 

 

 

 

레이스는 잘 풀리지 않게 거친 표면을 갖고 있는 재질인데

 

탭과 동일한 블루컬러가 추가레이스로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

 

 

 

 

 

 

 

 

 

혀부분은 메쉬소재로 모자라 내부 쿠션까지 홀이 있어서 통풍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반대로 비가 올 때는 좀 피해야 할 것 같다.

 

다 일장일단이 있는 거지 뭐~

 

 

 

 

 

 

 

 

 

상단에는 탭이 있어서 신고 벗기 편하고

 

로고는 주황색컬러와 블랙 컬러로 자수를 새겨놨음

 

 

 

 

 

 

 

 

 

안쪽에도 동일하게 메쉬소재를 사용했고

 

탭 안쪽에 추가로 톰삭스 필체를 사용한 모델넘버와 생산년도가 있는 것도 특징

 

 

 

 

 

 

 

 

 

어퍼소재가 부드럽긴 하지만 잘 지탱해줘야 하는 부분은 단단하게 잘 되어 있고

 

뒷축에는 SB 덩크보다 더 확실하게 덧대어져 있는 쿠션이 있어서

 

과하게 오버사이징을 하지 않는 이상 힐슬립은 많지 않을 거다.

 

 

 

 

 

 

 

 

 

아웃솔 패턴은 이렇다.

 

일상용과 가벼운 트래킹 정도까지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정도

 

 

 

 

 

 

 

 

 

깔창은 탭과 동일한 컬러이고

 

 

 

 

 

 

 

 

 

뒷축에는 나이키 크래프트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음

 

 

 

 

 

 

 

 

 

 

 

 

 

 

 

 

 

 

 

 

 

 

 

 

 

 

 

 

 

 

 

 

 

 

 

 

 

 

 

 

 

 

 

 

 

 

 

 

 

 

 

 

 

 

 

 

 

 

 

 

 

 

 

 

 

 

 

 

 

새롭게 생산한 제품도 아니고 깜빡하고 있었던 재고가 생각나서 갑자기 풀었다기에는 극소량은 아니었던 것 같고

 

하반기 마스야드에 대한 상기를 시켜주는 차원에서 일종의 서비스 같은 느낌으로 발매한게 아닌가 싶다.

 

배송비가 좀 사악하긴 했어도 사길 잘 했다는 생각만 듬~ㅋㅋ

 

자~ 하반기에는 마스야드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

 

 

 

 

 

 

 

 

 

 

 

 

 

 

 

 

 

 

 

 

 

 

 

 

 

 

 

 

 

 

 

 

 

 

 

 

 

 

 

UV라이트에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GPS가 되더라.

 

뭔가 마스야드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미드솔이 주황색을 보이는 것도 재밌고 스웨이즈 재질이나 코팅한 부분이 붉게 보이는 것도 특이하고

 

안쪽은 또 노랗게 보이는게 확실히 마스야드의 느낌이 드는 것 같음

 

 

 

 

 

 

 

 

 

 

 

 

 

 

 

 

 

 

 

중간에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기에 톰삭스 GPS 다시 발매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재발매를 했다면

 

차후에 새로운 컬러로 GPS가 나올지는 모르겠다만 마스야드 컬러로 한번 나와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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