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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조던 1 로우 85 로얄 (NIKE Jordan 1 Low 85 Royal) - 조던 브랜드 카테고리에 자리매김할 것 같다~ -

by 분홍거미 2025. 3. 12.

조던1 레트로 하이 85 브레드에 이어서 로우컷으로 조던1 85 제품이 발매했다.

 

사실 해외 편집샵에서 실수였는지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불쑥 발매를 하는 바람에

 

나이키측에서도 정식으로 발매를 한 것 같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의외로 SNKRS에서 쇼크드랍으로 발매를 한 걸 보면 아직은 일정에 없던 발매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운좋게 구입을 해서 오늘... 아니 어제 받아서 사진부터 찍어봄

 

 

 

박스는 브레드와 동일한 그래픽인데

 

유난히 SB덩크 박스를 연상시키듯 좀 길쭉한 박스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보통 나이키 제품은 좀 여유롭게 신는 스타일이라서

 

대부분 반업을 해서 신는다.

 

브레드와 동일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발길이는 여유롭고 발볼은 딱 맞는 느낌이고

 

발등 접히는 부분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만 하이보다는 편한 느낌이다.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넓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1업은 해야할 것 같고

 

내 경우에도 정사이즈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그냥 무난하게 반업했고

 

발볼이 좁은 사람들은 그냥 정사이즈를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

 

 

 

 

 

 

 

 

 

박스를 열면 그냥 일반속지인데 이중으로 모든 측면을 감쌀 수 있게 되어 있고

 

 

 

 

 

 

 

 

 

포개어진 속지를 걷어내면 묵직한 블랙컬러에 로얄컬러의 조던1 로우가 있음

 

 

 

 

 

 

 

 

 

한쪽에는 나코택 다른 한쪽에는 점프맨 그래픽이 들어간 택이 하나 더 붙어 있는데

 

 

 

 

 

 

 

 

 

열어보면 이번 조던1 85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써 있으니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던1 OG 시리즈답게 레이스는 블랙컬러와 로얄컬러 2개가 들어 있음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고

 

문득 프라그먼트가 생각나면 로얄컬러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던1 레트로 하이 85 OG는 기존에 존재하던 조던1 브레드를 3D 스캔까지 떠가면서 전부 분해해서 제작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의미하는 건 과거에 조던1 제품에 대해서 이렇게 장기적으로 판매를 할 거라는 계획을 염두해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당시 제품 디자인에 관한 관리 또한 장기적으로 보고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나이키에 있어서 조던1은 브랜드에 큰 영향을 준 기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구지 새로 스캔을 하고 분해까지 해가면서 했다는 건 개인적으론 좀 의아스럽기도 한데

 

혹은 마케팅의 일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반대로 다시 조던1 85 OG에 대한 자료를 재정비했다는 건 그 가치를 데이터상으로 보관하려는 의도가 있을 거고

 

단순히 이벤트성의 제품발매라고 생각했었던 조던1 85OG 라인이

 

향후 다양한 컬러로 나오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측면도 있지 않나 싶다.

 

 

 

 

 

 

 

 

 

위에서 봤을 땨 확실히 많이 봐왔던 조던1 OG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재질 측면에 있어서는 리테일 가격이 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고

 

품질 측면에서도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기존 조던1 제품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좋다는 느낌이 강하다.

 

 

 

 

 

 

 

 

 

토박스의 에어홀 패턴은 이렇고

 

 

 

 

 

 

 

 

 

이제서야 느껴지는 건데 기존 조던1 OG 토박스 측면라인이 많이 다르다.

 

조던1 85의 경우에는 마치 권도1의 토박스라인처럼 낮게 토박스라인이 올라가는 느낌

 

그래서 신었을 때 불편한 건 아니지만 발등이 꽉 찬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이래서 아닌가 싶다.

 

 

 

 

 

 

 

 

 

 

 

 

 

 

 

 

 

 

 

측면은 당연히 대칭형이고

 

기존 조던1 OG 라인에 비해서는 어딘가 모르게 좀 투박한 느낌이 드는데

 

당시 운동화 디자인들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일수도~

 

 

 

 

 

 

 

 

 

뒷축은 로얄컬러가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너무 묵직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

 

 

 

 

 

 

 

 

 

브레드 때에도 그랬고 이번 조던1 85 OG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불만의 소리가 굉장히 적은 편

 

아무래도 화제성을 갖고 시작해야 한다는 전제로 만들어진 라인업이기도 하고

 

부득이하게 리테일 가격도 올라갔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제서야 퀄리티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적어졌다는 건 다소 아쉬운 부분

 

 

 

 

 

 

 

 

 

조던1을 좋아한다면 이번 85 OG라인과 어떤 점이 다른지 차근차근 둘러보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 싶음

 

 

 

 

 

 

 

 

 

스우시는 기존 조던1 OG보다 커지기는 했지만 뭔가 둔해보이는 느낌은 전혀 없어서 좋은 것 같고

 

 

 

 

 

 

 

 

 

뒷축 힐컵라인은 꽤 많이 달라졌다.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건 아마도 덩크로우와 흡사한 라인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은데

 

당시 디자인들은 아마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적절히 활용을 해서 이런 느낌이 드는게 아닐까?

 

 

 

 

 

 

 

 

 

조던 윙로고는 위에 덧대에서 부착을 한 것인지 아님 페인트를 따로 도포를 해서 넣은 것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반광의 어퍼에 무광의 블랙컬러 조던 윙로고는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 같음

 

 

 

 

 

 

 

 

 

 

 

 

 

 

 

 

 

 

 

 

 

 

 

 

 

 

 

 

 

 

 

 

 

 

 

 

 

 

 

어찌보면 최근까지 조던1 OG의 아버지격의 디자인이 조던1 85라서 그런지

 

측면라인은 확실히 샤프한 맛이 물씬 풍겨서 좋고~

 

 

 

 

 

 

 

 

 

레이스는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마치 프라그먼트를 연상케하는 혀탭부분 때문에 개인적으론 블랙이 더 어울리는 느낌이고

 

 

 

 

 

 

 

 

 

혀재질은 동일하게 나일론재질

 

 

 

 

 

 

 

 

 

상단에 탭에는 로얄컬러로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이 또한 기존 조던1 OG와 묘하게 다른 부분

 

 

 

 

 

 

 

 

 

안쪽은 동일한 것 같다.

 

 

 

 

 

 

 

 

 

뒷축이 기존 OG에 비해서 수직으로 올라가는 디자인이지만

 

발목라인을 제법 투툼하게 해놔서 뒷꿈치를 잘 잡아주는 편

 

 

 

 

 

 

 

 

 

로얄 컬러도 작년 9월 12일에 생산을 했나보다

 

 

 

 

 

 

 

 

 

깔창은 조던1 브레드와 동일한 디자인

 

 

 

 

 

 

 

 

 

뒷축에는 로얄컬러로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가 이거...

 

조던1 85 OG가 화제가 되었던 건 상징성도 있지만

 

과거 80년대 경제를 이끌던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다라는 마인드와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손기술로

 

만들어졌던게 조던1 85여서 안쪽 바닥 보강재에 '최고의 품질을'이라는 우리 한글이 아닌 탁월품질이라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게 좀 그렇다.

 

3D스캔까지 뜨면서 원작다운 원작을 만드려고 했다면

 

마치 이스터 에그같은 이 부분마저 완벽하게 재현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제품 생산지를 고려해서 결정한 선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만

 

이벤트성이라도 안쪽 바닥에 한글을 새겨주는건 어떨까 싶은데...

 

 

 

 

 

 

 

 

 

아무튼 하소연은 하소연이고 깔창의 경우에는 발이 닿는 부분 외에는 동일한 재질이 일반적인 것에 반해

 

조던1 85오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는 것도 독특하고

 

 

 

 

 

 

 

 

 

기존 조던1 OG의 제작방식이 아닌

 

 

 

 

 

 

 

 

 

진짜 조던1 OG의 제작방식을 그대로 재현해서

 

단순히 겉모습이 아닌 속내까지 고려했다는 점은 칭찬해줄만 하다.

 

 

 

 

 

 

 

 

 

아옷솔의 경우에는 동일한 것 같은데 앞쪽에 별패턴이나 일부 수정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거 찾아보는 재미도 한번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이컷이 주는 발목의 안정감도 있지만 로우컷이 주는 발목의 자유로움도 상당히 좋다.

 

최근에는 하이컷보다는 로우컷이 유행하고 있는게 추세이긴하지만

 

유행은 돌고 도는 거 아니겠는가?

 

어쨌든 신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유도가 올라갔다는 점에서는 좋은 거지~

 

 

 

 

 

 

 

 

 

단순히 이벤트성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렇게 로우컷이 실험적(?!)으로 발매를 했다면

 

앞으론 브레드 뿐만 아니라 85 OG 라인으로 시카고 컬러가 나올 수도 있을 거고

 

로우컷 또한 과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컬러들을 내놓을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나이키 입장에서는 투자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기존 OG에서의 콜라보들을 85 OG까지 넓힐 수 있는 물고를 틀었으니

 

조던1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유도가 올라갔다는 점에서도 칭찬해줄만 할테고

 

물론 리테일가가 올라간 건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ㅋ

 

하반기에 조던1 로우로 시카고 컬러가 발매 예정인 걸로 알고 있는데

 

과연 기존 OG 라인으로 나올지 아님 85 OG라인으로 나올지도 기대해볼만한 부분~

 

 

 

 

 

 

 

 

 

 

 

 

 

 

 

 

 

 

 

 

 

 

 

 

 

 

 

 

 

 

 

 

 

 

 

 

 

 

 

브레드와 동일하게 UV라이트에 빛반응 하는 부분은 미드솔 스티치 라인과 혀 안쪽 부분이 전부

 

 

 

 

 

 

 

 

 

 

 

 

 

 

 

 

 

 

 

과연 조던1 85 OG는 스캇 콜라보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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