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다양한 카메라용 클립이 나왔었다.
내 기억으론 픽디자인에서 펀드를 통해서 발매된 카메라 클립 시스템을 필두로
좀 더 컴팩트하고 간결하게 체결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발매되었었는데
막상 가방과 일체형 카메라 클립시스템은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없다시피 했는데
최근 코튼 캐리어에서 신제품으로 슬링팩 타입 카메라 클립시스템을 발매한다고 해서
본 사이트해서 구매를 해야 하나 한참 고민하고 있던 중에 마침 국내 썬포토에서
이 제품을 런칭행사로 거의 반값 수준에 발매를 해서 냅다 주문~

박스가 제법 크다.
게다가 이상하다고 싶을 정도로 박스가 너무 깨끗함~
직구를 했으면 아마도 멀쩡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지~ㅋㅋ

박스를 열면 비닐에 패키징이 되어 있음

내용물은 본체, 카메라 클립용 마운트 그리고 간단한 메뉴얼이 있음

비닐팩 안에는 슬링백과 카메라용 레인커버 그리고 카메라 낙상 방지용 벨트가 들어 있다.
이건 코튼 캐리어 기존 제품의 하네스타입과 동일하다.




슬링백은 이렇게 생겼다.
겉으로 봤을 때는 역시나 카메라용 가방답게 제법 다양한 포켓이 있으면서도 심플한 느낌이 좋고
38cm X 26.6xm X 16.5cm 사이즈인 12L 사이즈의 가방이라서
당일 산행용 가방이나 당일 촬영용 가방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이게 이번 슬링백에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
카메라 마운팅용 클립을 카메라에 체결하고 슬라이드식 마운트에 90도 돌려서 넣은 후에
카메라 렌즈를 아래로 향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고정시켜주는 꽤 간결한 시스템인데
시스템 자체는 기존 리뷰들을 보면 300mm 단렌즈 정도도 버티는 수준이니
어지간한 카메라 정도는 문제 없는 정도로 튼튼한 편
그리고 슬링백의 단점이 무거워질수록 흘러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다행이 코튼캐리어 슬링백은 3점사 방식이라서 그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 됨

커버를 오픈하면 안에 카메라용 파우치가 하나 더 들어 있음

커버쪽에 사이드 포켓도 하나 더 있어서 자잘한 악세사리들을 보관할 수 있어서 좋고

다만 좀 아쉬운 건 어차피 카메라에 포커싱을 맞춰서 만든제품인데
카메라 파우치를 빼면 거의 일반 슬링백에 가까울 정도로 쿠션이 없다.
그래서 카메라 파우치를 내부에 수납하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파티션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카메라 파우치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나 다른 장비를 같이 넣기에는 스크래치가 좀 신경쓰일 수도 있을 것 같음

다행인 건 내부의 카메라 파우치는 꽤 단단하면서도 쿠션감이 있다는 거

카메라 파우치를 외부로 꺼내서 가방끈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좋긴하다.

파우치 내부를 열면 파티션 하나가 들어 있는 일반적인 카메라용 파우치

소니 A7C에 24-105 G 마스터를 마운트하고는 겨우 파우치에 들어감...
아마도 따로 분리를 해서 수납하는 걸 감안하고 디자인 한 것 같은데
음... 이건 개발자 의도가 있었을 거라서 좀 애매하다.

양쪽 측면에는 커다란 지퍼가 있어서 13인치 노트북도 수납이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을 한건데...

맥북 13인치에 케이스를 끼워서 부피가 좀 늘어나긴 했어도
얼핏 보기에는 11인치 정도나 되어야 자연스럽게 들어갈 것 같더라.

어찌저찌 넣어보면 들어가긴 한다.
근데 이게 반복되다보면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
분명 지퍼 길이를 좀 더 길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이렇게 한 이유를 모르겠다.

카메라 마운트용 클립은 이렇게 고정을 시켜준다.
화살표 방향이 렌즈와 바디 후면을 향하도록

넣을 때는 이렇게 90도 틀어서 넣은 다음에

렌즈를 아래방향으로 향하게 돌려주면 단단히 고정을 잘 해줌
그리고 상단에 작은 고리가 있어서 낙상 방지용 벨트를 사용하면 되는데
내 경우네는 다른 브랜드 클립을 사용하고 있어서 동일 악세사리를 구입해서 이식해줄 생각

하단에는 슬링백용 레인커버가 있어서 우천시 카메라나 가방이 젖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측면에는 네트 타입의 포켓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삼각대를 위한 악세사리이지만
폴딩용 등산스틱 2개 정도는 잘 들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추천하냐고?
음... 일단 가격이 문제다.
본 사이트에서는 190달러에 직배송이 가능해서 30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한데
카메라 가방을 전문가도 아니고 30만원까지 지불하면서 구입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긴 하다.
썬포토에서 런칭행사도 이제 하루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고민을 하고 구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데
리테일 가격에서 런칭행사의 가격이라면 충분히 살만한 것 같긴 함.
아!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앞에 마운팅 했을 때 가방무게가 가벼우면 100% 앞으로 흘러내린다.
이건 기존의 카메라 클립시스템들도 마찬가지인데
적당히 무게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할 듯~
어쨌든 개인적으론 가방 두개 들고 다니면서 피곤하게 등산하면서 사진찍던 것에 작별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들긴 한다.
일단 필드 테스트를 해보면 더 잘 알게 되겠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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