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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아바 로버 블랙 앤트러사이트 (NIKE Ava Rover Black Anthracite) - 생각보다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

by 분홍거미 2025. 8. 26.

며칠 전에 홀리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베이퍼 플라이4를 구입했었다~ㅋㅋ
 
지인한테도 할인한다고 했더니 스윽 보더니 한참을 고민하다가 뭔가를 구입
 
주말에 결국 아바 로버를 구입했다고 연락 왔길래 '가져와... 사진 좀 찍게~'
 
그래서 새벽에 사진 좀 찍었다~
 
 
 

박스가 날것의 박스다.
 
아마도 재생 소재를 50%이상 사용한 리사이클링 제품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특이하게 나이키 로고 옆에 픽셀 그래픽이 들어가 있는데
 
아바 로버의 디자인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구입한 사이즈는, 아니 빌린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마침 지인이 내가 구입하는 사이즈와 동일해서 신어볼 수가 있었음
 
발볼이 좁게 나왔다는 얘기는 좀 본 것 같은데 확실히 여유있는 느낌은 아니다.
 
살짝 발 전체를 휘감는 느낌에 빌볼은 아주 미세하게 작은 느낌인데
 
어퍼소재가 얇으면서 살짝 신축성이 있어서 그런지 불편한 느낌은 없지만
 
발길이의 여유감도 일반적인 나이키 제품의 반업보다 살짝 적은 편이라서
 
아무리 발볼이 좁은 편이라도 반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고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1업은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혀가 밴딩으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발등의 여유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발등이 높은 사람들은 무조건 신어보고 구입하는 걸 추천
 
 
 
 
 
 
 
 
 

박스를 열면  아바 로버의 디테일인 픽셀이 그라디에이션처럼 되어 있는 그래픽이 프린팅된 속지
 
 
 
 
 
 
 
 
 

속지를 걷어내면 묵직한 올블랙의 아바 로버가 있다.
 
 
 
 
 
 
 
 
 

나코택 외에는 특별히 추가된 건 없고
 
 
 
 
 
 
 
 
 

 
 
 
 
 
 
 
 
 
 

 
 
 
 
 
 
 
 
 
 

 
 
 
 
 
 
 
 
 
 

아마 아바 로버는 혜인 서(HYEIN SEO)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면서 처음으로 선보인 걸로 알고 있다.
 
서혜인과 이진호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인데 벌써 런칭 10주년이 되었고
 
세계적으로도 꽤 주목을 받는 브랜드라고 하더라.
 
패션 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다만 스치듯 지나가면서 제품들을 보니까
 
뉴트럴한 컬러와 모노톤의 느낌이 묘하게 섞여 있는 느낌의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콜라보를 통해서 아바 로버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 오버랩 되는 건 이지700 V3의 느낌이 들더라.
 
그리고 사진을 좀 찍다보니 왠지 ACG 마운틴 플라이 로우가 생각나대?
 
디자인은 새로운 것 같으면서도 친숙한 느낌의 제품이었음~ㅋ
 
 
 
 
 
 
 
 
 

위에서 보면 발볼 부분이 널찍해 보이는 것 같지만
 
아웃솔과 미드솔 조합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고 발볼이 넓은 편은 아님
 
 
 
 
 
 
 
 
 

개인적으론 올블랙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올블랙 컬러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발볼이 여유있는 편이 아닌데다가 토박스 라인이 중앙으로 모이는 모양이라서
 
외형적으로는 이뻐보이기는한데 사이즈에 있어서는 살짝 고민 좀 하고 선택해야 할 것 같음
 
 
 
 
 
 
 
 
 

올블랙이라서 그런데 두터운 미드솔에 아웃솔은 좀 얇게 들어간 디자인이다.
 
아무래도 라이프스타일용이면서도 러닝을 겸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나이키 러닝화 카테고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드솔과 아웃솔 조합 아닌가 싶음
 
 
 
 
 
 
 
 
 

 
 
 
 
 
 
 
 
 
 

좌우는 스우시 위치가 살짝 다르지만 크게 다를게 없는 대칭형
 
 
 
 
 
 
 
 
 

심플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막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나 다양한 디테일들이 들어간 것 같더라.
 
 
 
 
 
 
 
 
 

토박스의 경계선이 없어서 그런지 에어 수퍼플라이의 느낌도 좀 있고
 
어퍼소재돈 중앙에 누벅같은 소재에 얇은 네오프렌 질감의 소재를 단순히 스티칭만 하지 않고
 
디자인 요소로써 그리고 내구성 보강측면에 덧댐이 은근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앞쪽에는 스우시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측면에 커탠을 펼치는 듯한 느낌과 마치 단단한 뼈대를 갖고 있는 수평 수직의 캐릭터 라인이
 
힐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도 좋고
 
힐컵 위에 마치 이중 레이어처럼 어퍼가 전체를 감싸주는 느낌이 좀 우아하다는 생각까지 드는 것 같음
 
 
 
 
 
 
 
 
 

어떤 이유에서 디지털 픽셀을 사용해서 디자인 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요즘 같은 디지털 고퀄리티 시대에 아주 기본적인 픽셀단위가 아날로그 감성처럼 보여서 그런게 아닐까?
 
시대가 바뀌면서 아날로그 감성의 정의가 조금씩 바뀌게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
 
 
 
 
 
 
 
 
 

뒷축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복숭아뼈 라인이 깊숙하게 파여 있는 디자인은 앞쪽 어퍼와 뒷쪽 힐컵이 레이어링 하면서
 
자연스럽게 라운딩되는 라인도 예쁘고 라이프스타일용이면서도 러닝화 특유의 느낌도 잘 들어간 것 같다.
 
 
 
 
 
 
 
 
 

혹시 제품 디자인 당시 혜인 서의 느낌도 들어간 걸까?
 
뭔가 묘하게 심플하면서도 일반인이 보기에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복잡한 라인이 뒷축에도 꽤 들어갔다.
 
 
 
 
 
 
 
 
 

상단에 탭은 신발을 신고 벗기에 편하고 좋더라.
 
탭에도 디테일이 들어간 것도 그렇고 탭을 감싸고 보강해주는 소재를 덧대놓은 것도 보면
 
아바 로버는 내구성에도 신경을 좀 쓴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미드솔은 리액트폼을 사용해서 신었을 때 쿠셔닝이 상당히 좋다.
 
러닝용으로는 워낙에 상급 제품들이 많아서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가격이나 가볍게 운동한다는 생각 정도의 러닝화를 고려하고 있다면 아바 로버도 좋은 대안일 것 같다.
 
(사실 나도 베이퍼 플라이4 구입할 때 아바 로버도 고려하고 있었으니까~ㅋ)
 
 
 
 
 
 
 
 
 

 
 
 
 
 
 
 
 
 
 

 
 
 
 
 
 
 
 
 
 

 
 
 
 
 
 
 
 
 
 

심플한 느낌에 전체적인 라인이 얇으면서도 앞쪽으로 길게 뻣어나가는 느낌이라서
 
미드솔에 전체 비율에서 제법 두툼하게 차지하는 편이지만 투박하다는 느낌보다
 
에어 수퍼플라이처럼 날카로운 느낌마저 주는 것 같다.
 
 
 
 
 
 
 
 
 

레이스는 얇은 형태이고 어퍼소재가 얇은 편이다보니 플라이 와이어느낌의 굵은 소재를 레이스홀로
 
어퍼에 덧대고 바깥쪽으로 드러나는게 아닌 이너타입으로 디자인해서
 
레이스가 교차되는 부분을 가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보면 이지700 V3 느낌이 든단 말이지...
 
 
 
 
 
 
 
 
 

혀는 얇은 편이고 통기성에 굉장히 신경을 쓴 것 같다.
 
 
 
 
 
 
 
 
 

하지만 곳곳에 분할된 쿠션이 들어가서 발등을 감싸주는 느낌이 꽤 좋다.
 
 
 
 
 
 
 
 
 

내부도 누벅소재의 안감을 사용해서 혀가 돌아가는 걸 방지해주고
 
레이스를 타이트하게 묶어도 압박감도 덜한 느낌이었고
 
확실히 혀만 봐도 러닝용의 느낌이 물씬 드는 것 같은데...
 
다만 소재를 보면 우천시도 고려를 할 수 있는 러닝화 카테고리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라이프스타일용과 경계선에 걸쳐 있는 느낌이라는 생각
 
 
 
 
 
 
 
 
 

뒷꿈치는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잘 잡아주는 편이고
 
 
 
 
 
 
 
 
 

깔창 컬러는 의외로 밝은 톤의 베이지 컬러에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느낌의 그릇형으로 되어 있는게 독특하다.
 
 
 
 
 
 
 
 
 

뒷축에는 아바 로버 로고(?라고 해야겠지?)와 스우시가 프린팅 되어 있고
 
 
 
 
 
 
 
 
 

깔창 하단은 또 반전의 컬러더라.
 
느낌상 오솔라이트가 아닐까 싶음
 
 
 
 
 
 
 
 
 

아웃솔은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 라인업이 생각나는 것 같다.
 
 
 
 
 
 
 
 
 

이 정도 디자인이면 미끄럽지는 않을 것 같고
 
신어봤을 때 뭔가 쫀쫀하게 잡아주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서 러닝용으로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뒷축에는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고
 
중간에 미드솔의 오픈된 곳이 있는데 사선으로 이어지게 오픈해놓은 것도 특징
 
 
 
 
 
 
 
 
 

근데 말이지...
 
이렇게 보니까 진짜 이지700 V3랑 오버랩 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지700 V3 아웃솔도 중간중간에 미드솔 쿠션이 오픈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러닝용으로도 충분히 갖춰야 할 건 갖춰 있고
 
라이프스타일용으로 특히 패션용으로도 잘 어울릴 디자인에
 
혜인 서 콜라보와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어서 가격적인 면을 고려하면 블랙컬러도 꽤 좋을 것 같다.
 
컬러도 제법 다양하게 나왔고 앞으로도 나올 예정 컬러들도 벌써 보이는 것 같고
 
음... 베이퍼 플라이4와 저울질하다가 베이퍼 쪽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이거 조만간 나도 다른 컬러로 하나 살  같다...
 
지인한테 지름버프 먹였다가 되받은 것 같은 느낌이네~ㅋㅋ
 
 
 
 
 
 
 
 
 

 
 
 
 
 
 
 
 
 
 

 
 
 
 
 
 
 
 
 
 

 
 
 
 
 
 
 
 
 
 

생각외로 UV라이트에 빛반응 하는 부분은 없더라.
 
 
 
 
 
 
 
 
 

 
 
 
 
 
 
 
 
 
 

9월초까지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니
 
편하면서도(본인 발에 잘 맞는다면) 좀 세련된 느낌의 신발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바 로버도 좋은 대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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