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조던5와 어웨이크 뉴욕 콜라보 제품을 발매했었다.
사실 본진에서 핑크컬러를 응모를 했었는데...
수량이 블랙컬러에 비해서 적은 것도 있었고 요즘은 자체 드로우가 아닌 EQL 시스템을 이용한 드로우를 하다보니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아니면 거의 되기가 힘든 것 같다.
그렇다고 블랙컬러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이거 힘들겠는데... 싶었는데
이게 왠걸? 덥썩 당첨되어서 받음~ㅋ

박스는 기존 조던박스에 어웨이크 레터링을 크로스오버한 것 같은 디자인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나이키 제품은 대부분 반업을 해서 신는다.
그래서 이번 조던5도 반업한 255mm 사이즈로 구입을 한 건데...
뭔가 묘하게 정사이즈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들더라.
기존에 반업을 해왔던 제품들보다 살짝 더 여유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발등 각도가 제법 있는 편이라서 발등이 있는 사람들도 신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고
그래서 발볼이 좁은 편이라면 정사이즈로 하는게 좋을 것 같고
발볼이 조금 넓거나 발등이 높은 사람은 반업은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박스를 열면 뭔가 묘하게 생소한 레터링이 새겨진 그래픽 속지가 있더라.

그래픽 속지를 걷어내면 SB 덩크처럼 스티커도 들어 있고

특이하게 개별로 일반속지를 포장해놓고 박스 안에서 신발이 놀지 않게 칸막이까지 해놓음

일반 속지를 걷어내면 이렇게 묵직한 블랙컬러에 산뜻한 블루컬러 조합의 조던5가 들어 있음

나이키 플라스틱 재질 패치에 나코택, 그리고 추가레이스로 화이트와 블루컬러 레이스가 들어 있어서
패키징이나 구성품을 보면 기존 조던5보다는 확실히 알찬 느낌~




자~ 조던5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 인물은 아마도 슬램덩크 서태웅(루카와 카에데)일 거다.
당시 NBA에서 조던이 활약하면서 농구에 붐을 일으켰고 거기에 슬램덩크까지 합세해서
농구붐에 아주 기름을 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운동이었지~
그런데 작중에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서태웅이 신고 있던 조던5 파이어 레드는
나이키 매장에서는 거의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많았었다.
조던도 조던이지만 국내에서 조던5 파이어 레드의 인기는 거의 서태웅이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조던5는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 영향 때문에 지금까지 찾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싶은데
이번 어웨이크 뉴욕 본진에서만 발매를 했던 핑크컬러가 거의 파이어 레드의 느낌이었는데
당첨이 안 된게 참 아쉽긴 하다~ㅋ
그래도 블랙컬러도 나름 매력적이기도 해서 아쉬움은 덜한 편~
어쨌든 이번 콜라보를 한 어웨이크 뉴욕(Awake NY)은
2012년 슈프의 브랜드 디렉터였던 안젤로 바케가 설립한 뉴욕 기반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라고 한다.
그래서 거의 스트리트 패션 계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핑크컬러로 익스클루시브 조던5가 나왔던 이유는
정확한 건 아니고 어웨이크 뉴욕에서 종종 사용하는 아크틱 핑크(Arctic Pink)가
이상적인 핑크컬러라서 사용했다는 것 같다.
(스쳐가듯 본 거라 정확한 건 아님~)

이제는 클래식 라인에 들어가야 할 모델이라 그런지 최근에 농구화들에 하면 두툼한 느낌이 좀 있는 것 같음

토박스 라인이 묘하게 당시 제품들과 달랐던 것도 조던5의 특징 중에 하나

그래도 토박스는 조던 시리즈 특유의 느낌은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고

미드솔 라인에 토박스 쪽만 스티치 라인이 있는 것도 조던5 특징~


콜라보를 하면서 크게 변화를 준 부분은 없어서 미드솔 앞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대칭형이다.

뒷축도 블랙에 블루로 포인트를 줘서 묵직해보이면서도 산뜻한 느낌도 주는 것 같음

기존 조던5에서 크게 바뀐 부분은 없고 디테일면서는 변화를 좀 준 것 같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블랙 가죽에 화이트 스티치~
전부 올블랙에었다면 살짝 답답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을텐데
적당히 조던5의 라인도 살려주는 것 같아서 좋음
음... 핑크컬러로 스티치라인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ㅋㅋ

곳곳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올블랙의 느낌이 나지 않는게 은근히 변화를 많이 준 느낌인 것도 좋고
클리어솔 그 중에서도 아주 이상적인 아이스컬러의 클리어솔을 사용해서
조던5 파이어 레드를 생각나게 하는 느낌마저도 좋다.

조던5는 측면에 스우시가 없다.
넷타입의 플라스틱 소재만 있는데 여기에 어웨이크 뉴욕의 A를 커다랗게 넣어서
기존 디자인을 잘 유지하면서도 어웨이크 뉴욕을 잘 어필한 것 같음

그 외에 부분은 기존 조던5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다만 가죽소재를 주름가죽과 민짜가죽을 잘 조합해 사용해서 그런지
어퍼 가죽자체가 밋밋한 느낌은 없는 것 같다.

왼쪽 바깥쪽에는 조던 백넘버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오른쪽에는 어웨이크 뉴욕의 자수가 새겨져 있음

에어유닛은 별다른 거 없이 동일한 것 같고

확실히 화이트 스티치 라인이 뒷축 느낌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전부 블랙이었다면 뭔가 한 덩어리로 두리뭉실해 보였을텐데 중간에 로우컷 같은 라인이
뒷축 디테일을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느낌~

나이키 로고는 자수로 새겨져 있고




토박스 상단까지 옆라인을 보면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인데
레이스홀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각도가 묘하게 예쁜 느낌이 있어서
뭔가 좀 어글리하면서도 샤프한 맛이 있는 것 같음

레이스는 블랙이 가장 잘 어울리겠지만
블루컬러 레이스를 사용하면 좀 더 산뜻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밋밋한 느낌이 싫다면 블루컬러 레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혀부분도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는 부분은 없는 것 같음

상단에는 점프맨 로고랑 어웨이크 뉴욕 레터링이 자수로 새겨져 있고

안쪽에는 에어 조던 레터링이 이렇게 붙어 있다.

안감 소재도 부드러워서 발을 감싸주는 느낌도 좋고
뒷축의 쿠션도 두툼하고 뒷꿈치 라인에 잘 맞춰서 들어가 있어서
레이스를 타이트하게 묶어도 잡아주는 느낌이 의외로 불편하지 않고 편함

깔창은 신형 깔창을 사용했고

뒷쪽에는 이렇게 프틴팅 되어 있음

개인적으론 아웃솔이 올 클리어솔인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적당히 포인트를 주는 느낌으로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앞쪽에는 점프맨과 콜라보 그래픽이 은은하게 비춰지는 것도 예쁨


음... 요즘 농구는 아예 하지를 않아서 모르겠는데
코트에서 클리어솔이 접지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괜찮은 접지력이라면 앞뒤 필요한 부분에 적절하게 잘 넣은 것 같다.







핑크컬러 떨어지고
그냥 넘어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블랙컬러도 수량이 넉넉치 않다는 루머가 있어서
일단 덤벼보자 했는데 운좋게 구입을 하게 되었고
조던5 OG 파이어 레드 만큼의 임팩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웨이크 뉴욕 콜라보 제품은 꽤 매력적인 것 같다.
블랙컬러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꽤 괜찮은 조던5 아닐까 싶음




화이트 스티치 라인에는 전부 빛반응을 하고 혀 안쪽에 조던패치도 빛반응을 한다.


아마 조던5 파이어 레드가 재발매한지도 제법 시간이 좀 지난 것 같은데
예전에 슬램덩크 콜라보로 조던6가 나왔었으니 서태웅 패키지도 한번 나와줄만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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