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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도쿄여행 첫날 - 시부야 & 하라주쿠 & 신주쿠 -

by 분홍거미 2009. 8. 11.

신주쿠역에 도착해서 허기진 배를 달래주러 덴뿌라로 유명한 츠나하치로 직행~ㅋ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곳에서 전통가옥 비슷한 느낌의 건물은 묘한 느낌을 준다.



현지 사람들은 셋트 메뉴는 거의 시키지 않고 종류별로 따로 주문하는데...

나야 뭐 당연히 그 수준은 안 되니 셋트메뉴로 주문~ㅋ



외국인의 경우 따로 메뉴판을 주고 먹는 방법에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된 걸 같이 준다.



찍어먹는 소스는 무를 갈은 것을 섞어 찍어먹는 간장과 흰살 생선용으로 나온 요상한 소스를 같이 준다.



거기에다가 와사비, 후추, 소금을 취향에 따라 뿌려먹을 수 있는데 걍 기본 소스로만 먹는게 괜찮은 거 같아서 패스~



첫번째 타자는 새우튀김, 가지 그리고 흰살 생선 튀김이 나왔다.

몸이 힘들기도 했고 무쟈게 배가 고팠기 때문에 겉으로는 티를 안내도 솔직히 이성상실~ㅋㅋㅋㅋ

사진도 대충~ㅎㅎ



다 먹어 갈 때쯤에 장어와 작은 새우 여러개를 뭉쳐만든 튀김이 나왔다.

튀김이라고 바삭바삭만 할 줄 알았는데 약간은 눅눅하면서도 바삭한 묘한 느낌이였다.

맛은 우왕굿~!!!

또한 셋트가 아닌 종류별로 시킬 때에는 생물을 손님들에게 보여주고 그 자리에서 손질해서 튀겨주는 모습을 보고

확실히 맛이 틀린 이유를 알겠더라. 암튼 좋은 경험이였다.



원래 신주쿠에서 유명한 당고를 맛 좀 보려고 했었는데 영업시간이 끝날 때 쯤이어서 아쉽지만 패스~ㅋ

숙소가 있는 아사가야 역에서 내려 아쉬운대로 당고 비스무리한 팥 들어간 녀석과 맥주 한 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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