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에 파워인라인 올팍점 대장님이신 이유찬 부장님에게 전화 한 통이 왔다.
'내년에 K2 팀원으로 활동 해줄 수 있니?'라고...
난 당연히 한다고 말씀드렸다.
왜? 스케이터로서 가장 동경하는 팀이였으니까. 흡사 마이클 조던이 뛰고 있는 팀에 멤버로 들어간 것처럼~ㅋ
그렇게 1년 동안 부지런히 활동하면서 데몬들 세계에서 몰랐던 것들, 새로운 사람들과의 친분, 내가 담아냈던 사진들...
짧은 시간동안 많은 걸 얻었다.
그렇게 한 해를 마무리할 생각을 하니 좀 시원섭섭하다. 이제 좀 뭔가 될 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그래도 후회는 없다. 내가 좋아하던 팀의 팀원으로 원없이 활동했으니...
암튼 08년은 스케이터로서 내가 가장 이루고자 했던 꿈은 이뤘다.
그렇게 내 마음에 나만의 커리어에 또 한칸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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