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머리 복잡할 때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에 가보곤 한다.
아무 걱정없고 꿈도 많았던 어린 시절은 다시금 마음잡으려할 때 좋은 보약이 된다.
아주 작은 냇물이 흐르고 뒷산으로 올라가던 길은 자그마한 운동장소로 변했다.
쩌렁쩌렁 울기 위해 세상구경 나온 매미의 흔적~
엄청나게 커보였던 저 바위는 이제 인적이 드믄 곳으로 변해버렸다.
항상 올라가서 놀던 곳이였는데... 좀 쓸쓸해보이기도 하고...
요즘 은근히 말썽 부리는 마데인 차이나 매미~ㅎㅎ
배드민턴 라켓들고 놀던 곳도 이제는 뭐...
시원시원해보였던 앞동네 풍경은 이제 예전같지 않더라...
겨울이면 항상 썰매끌고 올라와 놀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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