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嶽山2 더 늦기 전에 가본 설악산 공룡능선 한바퀴~ - 평지를 걷는다는게 새삼스레 경이롭다 - 등산에 맛을 들이다보면 가끔은 좀 더 한계를 느끼는 곳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저질체력일 때 도쿄여행가서 후지산도 올라가보고 그 이후론 친구녀석들과 한라산이며 태백산, 지리산 그리고 설악산 대청봉까지 무난하게 정상까지 밟아봤는데 설악산 공룡능선은 좀 멈칫하게 되더라. 워낙에 험한 코스이기도 하고 중간에 빠져 나갈 곳도 없어서 정말 모 아니면 도인 곳이라서 고민했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금요일 새벽에 차를 가지고 출발~ 뭐, 대청봉도 올라가봤는데 안 되겠어? 싶은 마음으로~ㅋㅋ 새벽 3시 반 좀 넘어서 도착하고 4시가 가까워 질 때 쯤에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서 출발~ 한참 단풍시기였는데 얼마 전에 바람에 강하게 불어서 정상 근처는 단풍이 아닌 낙엽이 되었다.. 2024. 10. 27. 설악동탐방지원센터 토왕성폭포 전망대 - 정상에서 내리는 물줄기를 보러 가다~ - 주중에 친구녀석들한테 카톡이 왔다. '가자~ 설악산에~'라는 말에 공룡능선을 가자는 건가?라는 생각에 움찔했는데 다행히 공룡능선이 아닌 좀 가볍게 갈 수 있는(??) 토왕성 폭포전망대에 가자고 해서 토요일 새벽에 친구녀석 차를 타고 설악동으로 부지런히 달림~ 처음 가보는 곳은 내가 미리 코스를 좀 훑어보는 담당이라서 미리 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더라. 다만 날씨가 좀 도와줘야 해서 마침 전날 비도 오고 했으니 느긋하게 도착을 했는데... 생각보다 주차한 차들이 많더라. 그래서 주차하자마자 후딱 짐 챙겨들도 스타트~ 설악동에 비소식은 없었지만 하늘을 보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더라.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중간에 비를 맞더라도 가는 걸로 하고 몸도 풀 겸 천천히 걸어감~.. 2024.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