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코츠라멘6 문래역 근처 돈코츠 라멘 로라멘 - 돈코츠에서 카니미소가 느껴져~ - 음... 이제는 겨울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시기이지만 주위를 보면 이제서야 가을에 물들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 뭔가 우리나라도 계절의 변화가 급격하게 바뀌는 느낌인데 사계절이 뚜렷하던 시절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이제는 스며들 듯이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네... 오랜만에 문래역이 왔다~ 원래대로라면 아침에 스케이트를 타던 산에 가던 할 생각이었는데 발목 접질린 이후로 당분간은 몸을 사리기로 하고 12월에는 도쿄에 갈 생각이라서(이미 확정~ㅋㅋ) 주말에는 가볍게 나가는 정도로 할 생각~ 아무튼 전에 아는 동생이랑 왔었고 그 훨씬 예전에는 자주 내렸던 곳이고~ㅋ 아직은 가을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의외의 선물을 받은 느낌 예전엔 단풍 사진 찍으러 참 많이 돌아다닌 .. 2024. 11. 16. 건대입구역 녹진한 돈코츠라멘 부탄츄 건대점 - 녹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돈코츠라멘~ - 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강에 가려고 했는데... 늦잠자는 바람에 실패~ㅋ 기왕 늦은 거 푹 자다 일어났는데 마침 아침과 점심의 모호한 경계의 시간이라서 그냥 밖에서 밥먹기로 하고 나감~ 도착한 곳은 건대입구역~ 대학가 상권이라는 이점도 있고 불편했던 시기를 거쳐 주변에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면서 건대입구역 근처도 좀 더 북적거리는 곳이 되지 않았나 싶음 휴일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학교 근처이다보니 학생들은 여전히 많더라. 스쳐 지나듯이 보던 작은 광장은 버스킹하는 장소로 바뀐 것 같더라. 물론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던데 최근에는 되려 보기가 쉽지 않은 느낌 건대입구역도 도로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쭉에 꽤 큰 번화가 있는데... 솔직히 밤에는 와본 적이 없어서 어.. 2024. 10. 9. 상수역 근처 돈코츠라멘 하카타분코 - 아마도 우리내 라멘 역사의 시작? - 원래 홍대입구는 예정에 없었는데 스캇 조던1 로우 이제 정말 마지막 응모가 있어서 홍대에 갔다가 문득 전에 가려다가 못 갔었던 곳을 가보고 싶었음~ 금요일 오전 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는 것도 있고 아마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같고 생각보다 여행객은 없었음 홍대 쪽으로 올라가다가 뭔가 길게 줄을 서 있길래 연예인라도 왔나 싶었는데 여기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는 것 같더라. 여기가 외국인들한테 그렇게 인기가 있는 건가? 캐릭터들은 어디선가 본 것 같긴 하던데~ 며칠 날씨가 좀 선선했는데 아직은 완전히 여름의 향기가 다 가시지 않았는지 좀 걸으니 덥더라. 아직은 한산한 홍대거리를 지나서 상수역 쪽으로 내려가다가 .. 2024. 10. 5. 종로5가역 근처 돈코츠라멘 니지라멘(二時 ラーメン) - 종로5가역에도 라멘이 있구나~ - 인천역 근처 예전까지 갔다 오는 길에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전부터 봐뒀던 라멘가게에 가기로~ 주말에 아주 먹고 죽으려고 작정을 한 것 같다~ㅋ 내린 곳은 종로5가역... 사실 예전 내 삶의 일부였던 곳이라서 지금도 여전히 구석구석을 기억하는 곳이긴 하다만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함이 밀려오더라. 종로 뒷골목들도 잘 찾아보면 꽤 괜찮은 가게들이 많다. 한번쯤 구석구석 잘 찾아보고 가보는 재미도 괜찮을 듯 싶네 동대문에 걸쳐서 종로5가역 정도까지는 특성상 원단과 관련된 창고들이 많은 동네다. 게다가 종합시장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원단관련 가게 못지 않게 음식점들도 꽤 많은 편이고 점심을 해결하거나 퇴근시간에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이 은근히 많은 곳인데 이런 곳에 분식.. 2023. 8. 7. 홍대 라멘맛집 부탄츄(豚人 ) - 돈코츠라멘과 지로라멘의 묘한 경계선 - 아침에 병원에 좀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맛이 궁금한 라멘이 있었는데... 도착한 곳은 홍대~ㅋㅋ 아직 가볼 몇군데가 있긴한데 내 기준으론 너무 자주와서 그런지 다른 곳을 찾게되는 편 그래도 매번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헤매는 미묘한 장소였는데 이제는 제법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다니는 것 같다. 뭔가 한산했던 곳이 북적거리고 설치물들이 있는 걸 보면 아마도 할로윈데이 축제 준비를 하지 않나 싶다. 과거 우리나라의 절분도 신경쓰지 않는 판에 할로윈데이 축제는 아예 관심이 없어서... 다소 차가운 느낌의 중심가 중에 한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들보니 왠지 살짝 따뜻한 느낌도 들고 좋음~ 아마도 이번 주가 단풍의 마지막 주 아닌가 싶어서 내일은 혼자서라도 등산 좀 해야겠.. 2022. 10. 28. 쌍문역근처 토마호크 돈까스 일심당 - 쌍리단길만 있는게 아냐~ - 어제 저녁 늦게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부터 공기가 상콤하더라~ 왠지 오늘은 밖에서 밥을 먹고 싶어서 나가긴 했는데 멀리가긴 싫어서 쌍문역에 돈까스 가게가 있어서 거길 가기로~ 날씨 죽인다~! 운동을 하건 뭘 하건 이런 날에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서 뭐라도 하는게 좋을 것 같은 느낌~ 보통 쌍문역하면 쌍리단길이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건너편 시장쪽에도 꽤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 가는 길에 안내판을 보니 둘리 상점가라고 해서 대표 음식점을 표시가 있다. 무턱대고 왔다면 이걸 참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알다시피 쌍문동은 둘리로 유명한 동네, 이제는 박물관도 있고 우이천에는 제법 길게 둘리 벽화도 있어서 가끔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는 괜찮은 곳 아닌가 싶은데 쌍문동의 마스코트가 둘리다보니 이름을 그렇게 부.. 2022.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