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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치카츠3

11월 도쿄여행 셋째날 (2) 번번히 계획했던 것들이 어긋나서 괜히 다른 곳 찾아다니다가는 또 낭패를 볼 것 같아서 기치조지에 오면 항상 가는 곳으로 점심먹으러 갔다. 날씨도 흐리고 이른 아침이었지만 상점가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사토정육점 앞에 도착했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줄서 있다. 혹시 2층의 스테이크 가게도 그런 것 아닌가 내심 걱정했는데 의외로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다. 혼자와서 그런지 자리를 바로 안내해줬다. 먼저 나오는 것은 오싱코와 소스~ 철판 앞에서 능숙하게 조리하던 직원과 왼쪽에서는 설거지를 하던 직원은 무언가를 계속 확인하는지 연신 뒤를 돌아보더라. 먼저 샐러드가 나왔는데 뭐랄까... 맛이 어렸을 때 먹던 그런 맛이더라. 요즘처럼 산뜻한 샐러드가 아닌 뭔가 진하고 묵직하게 씹히는 그런 샐러드 뭘 먹을.. 2014. 11. 19.
2014년 4월 도쿄여행 넷째날 (1) - 기치조지 - 대충 호텔에서 아침식사하고 기치조지로 향했다. 일본사람들이 도쿄에서 기치조지가 가장 살고 싶은 동네라고 했던 것을 본 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면서 새삼 느낀 것 같다. 일단 기치조지 역에서 내려 선로드 쪽으로 먼저 갔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고 오픈하지 않은 상점들도 꽤 많았다. 그래도 멘치가츠로 유명한 사토 정육점은 아침부터 붐비더라. 전에 한번 와봤으니 오늘은 패스~ 타베로그에서 한번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 있어서 그곳을 가기로 정해놔서~ 일단 도큐 백화점 근처에 볼 것이 많아서 이쪽으로 갔다. 이 날따라 광각렌즈를 사용하고 싶어서 SEL 1018을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어안에 가까운 광각렌즈다보니 수평구도 맞추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닥터마틴 매장도 있었는데 이른 아침이라서.. 2014. 4. 28.
2013년 8월 도쿄여행 다섯째날 (2) - 이노가시라 공원 & 기치조지 상점가 - 그렇게 얼추 지브리 미술관 구경을 하고 기치조지 상점가 쪽으로 향했다. 도보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기도 했고 중간에 있는 이노가시라 공원도 좀 볼까 생각해서~ 이노가시라 공원 팻말을 보니 그냥 '고독한 미식가' 가 생각난다. 다람쥐도 그러져 있는 걸보니 공원 안에 꽤 많이 돌아다니는 듯~ 덥긴했지만 잠시나마 이렇게 수풀 안을 걸어가면 향기도 좋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시원하고 바람소리도 좋아서 더위를 잊을 수 있어서 좋더라. 이 공원 안에는 큰 호수가 있다. 이렇게 배를 탈 수도 있는데 이 더위에 타기는 무리고 지붕이 있는 백조보트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지브리 표지판 좀 찍으려고 했는데 꼬마아이가 서 있어서 그냥 한장 찍었다. 개인적으로 여행할 때 사람들 사진이 적은 이유는 가급적이면 불미스러운 일을.. 201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