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모키타자와5

2018년 12월 도쿄여행 넷째날 - 시모키타자와 히로키 & 오오카야마 쿠에 & 하라주쿠 - 이 날은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가게 두곳을 갔다왔다.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히로키는 예전에도 갔다왔던 곳이고 오오카야마(大岡山)에 있는 어부요리 쿠에 식당은 시즌5에서 처음 본 곳인데 왠지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라서 꼭 가보고 싶었음~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해서 좋았다. 평일이고 시부야는 여전히 붐빔~ 슬슬 돌아갈 때가 되니 날씨가 좋아진다... 젠장... 이노가시라선을 타고 시모키타자와로 출발~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1~2년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전철 공사가 한장이었다. 지금은 다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데 위치가 좀 바껴서 번화가 입구 찾느라 좀 헤매버렸다. 월요일부터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더니 12월에 전철에서 에어컨을 켜질 않나, 얇은 다운자켓만 입어도 땀이나는 아주 기이한 경험을 했다. 돌아가는 .. 2018. 12. 17.
2013년 8월 도쿄여행 여섯째날 (1) - 시모키타자와 & 집으로 - 언제나 그랬듯이 마지막 날은 느긋하게 보내다가 돌아간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우에노 케이세이선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시모키타자와로 갔다. 생각보다 여행가방이 빵빵해서 코인락커에 집어 넣는데 애먹었다. 그렇게 전철을 타고 다시 시모키타자와에 도착! 10시 반쯤 도착한 것 같은데 평일 아침이지만 사람들이 꽤 많더라. 일단 꼭 먹고 싶었던 것을 먹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걸어갔다. 먼저 케이크라도 좀 맛볼까 싶었는데... 참았다. 그러고 보니 시모키타자와에서도 이렇게 뽑기만 하는 오락실이 꽤 많더라. 신주쿠에 갔을 때 몇번 해봤는데... 역시 뽑기는 되는 사람만 되는 것 같더라. 모자만 파는 독특한 가게도 있었고 그렇게 도착한 시모키타자와 히로키 오코노미야끼~ 문은 열려 있긴한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2013. 8. 20.
2013년 8월 도쿄여행 둘째날 (2) - 시모키타자와 테라다 모케이 & 아키하바라 - 점심은 미리 봐놨던 아키하바라에서 먹기로 하고 일단 시모키타자와로 왔다. 사실 마지막날 이곳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생각이어서 테라다 모케이 본점만 가보려고 왔다. http://pinkcloudy.tistory.com/2535 간단한 정보는 링크에~ 시모키타자와 역이 지금 공사를 하는 관계로 북쪽 출구 위치가 약간 바뀌었다. 그래서 일단 남쪽 출구로 나와서 왼쪽에 보이는 맥도날드를 끼고 큰 길까지 걸아가면 된다. 이곳도 역시나 주말답게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큰 길까지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서 500m 정도 걸어가면 된다. 음... 번화가 쪽과는 다르게 상당히 한산한 거리이다. 다른 곳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도 있지만 택배회사는 다른가보다. 계속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버스터미널이 보이고 정면에는 음반가게.. 2013. 8. 13.
2013년 2월 도쿄여행 넷째날 (2) - 시모키타자와 & 우에노 & 집으로 - 시모키타자와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형이 추천해준 고독한 미식가를 봤는데 우연히 내가 가고 싶어했던 시모키타자와에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곳이 있어서였다. 원래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이라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랐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드라마였다. 좀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들어갔다. 오코노미야끼 뿐만 아니라 철판요리도 같이하고 있는 곳이다.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었고 인상적인 것은 커다란 철판 주위에 앉아서 먹는 가게였다. 일단 생맥주 한잔을 시키고 기본적인 셋팅을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내가 주문한 건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히로키 스페셜과 새우와 오징어 철판구이였다. 좀 독특한 것은 여기는 야기소바에 쓰는 면을 넣는.. 2013. 2. 25.
2013년 2월 도쿄여행 넷째날 (1) - 시모키타자와 - 마지막 날은 언제나 그렇듯이 느긋하게 일어나서 빈둥빈둥하다가 어머니가 부탁한 부엉이 인형도 사야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 했던 곳을 가고 싶어서 지하철 코인락커에 가방 넣어 놓고 시모키타자와로 갔다. 시부야에서 게이오이노가시라 선을 타고 급행을 타면 한정거장 정도인데 내려서 흔히들 자주 가는 곳으로 가려면 북쪽 출구로 나와야 하는데 이거 은근히 복잡하더라. 그래서 나올 때 길을 잘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일단 나와서 문득 드는 느낌은 꽤 아기자기한 곳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음 날이 발렌타인데이다 보니 관련 상품들을 파는 곳이 많았다. 일단 북쪽 상점들을 돌아보기 위해서 천천히 걸어갔다. 생활용품들과 아기자기한 장신구들 그리고 악세사리들... 확실히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닌가 .. 201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