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케라멘6 연남동 이에케라멘 하쿠텐(百天) - 농후하면서도 깔끔한 뒷맛 좋은 이에케라멘~ - 아침에 후다닥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고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로운 것 같아서 점심먹으러 나감~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 평일 오전에는 좀 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기로 아... 날씨는 완연한 봄이 된 것 같다만... 나갈 생각을 싹 사라지게 하는 공기는 고개를 들어 살짝만 올려다봐도 바로 알 수 있다. 언제쯤 맘편하게 숨 쉴 수 있으려나... 뭐, 어쨌든 라멘의 성지 입구로 들어선다. 평일에 다는 요일도 아니고 월요일 오전 상당히 한산한 느낌이 좀 어색하지만 여유로워서 나름 좋다. 홍대 근처이건 연남동 근처도 이상하게 헤매게 되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제는 나름 길이 익숙해졌는지 몸이 알아서 가주는 느낌~ .. 2025. 3. 24. 홍대입구역 근처 녹진한 이에케라멘 무겐스위치 - 숙련자는 농후하게 초보자는 마일드하게도 가능한 이에케라멘~ - 연휴의 마지막 날~ 이틀동안은 날씨가 짓궃게 굴더니만 마지막 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다~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역~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꽤나 불어서 그런지 좀 춥더라. 그 탓인지 모르겠지만 오후 전이라서 좀 한산한 느낌 홍대에서 라멘의 여러 격전지가 있지만 아마도 가장 조용하면서도 치열한 곳이 이쪽 아닌가 싶음 마치 라멘 성지의 커다란 문을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건 매번 재밌는 기분~ 골목을 굽이굽이 돌아서 도착한 곳은~ 이에케라멘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무겐스위치~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대기명단에 주문번호와 인원수를 적는 타입인데 요즘은 모바일로도 충분히 웨이팅이 가능하지만 왠지 .. 2025. 3. 4. 혜화역 근처 마제소바 칸다소바 - 근데 정작 먹은 건 이에케라멘~ㅋ -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집에만 있기 좀 그래서 문득 떠오르는게 있어서 또 나감~ㅋㅋ 도착한 곳은 혜화역~ 주말 내내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왠지 피곤함이 몰려와서 멀리 가지 않고 그냥 여기까지만~ㅋ 근데 주말 내내 비온다고 하더니 오늘은 왜 이리 화창한 것인가??? 날씨도 좋고 일요일 늦은 오후라 혜화역 근처도 사람들로 붐비더라. 도착한 곳은 마제소바로 유명한 칸다소바 대학로점이다. 거의 브레이크 타임 끝날 때 쯤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길래 시간 좀 걸리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주문하고 들어가는 타이밍이라 나까지는 크게 문제없이 바로 입성~ 몇 번을 와봐서 그런지 이제는 친숙한 공간이긴 하다만... 솔직히 다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시대에 카메라 들고 .. 2024. 9. 23. 매봉역 근처 이에케 라멘 덴키 도곡본점 - 마치 외유내강의 맛을 보여주는 라멘~ - 오랜만에 아주 생소한 동네에 가봤다. 이제 츠케멘, 시오, 쇼유라멘 그리고 돈코츠 라멘까지 많은 곳에서 대중화 되었고 지로라멘에서 최근에는 이에케 라멘도 좀 더 다양한 지역에 자리를 잡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물론 아직은 특정 장소에 국한되는 느낌이지만 이제 좀 더 독특한 라멘을 찾으려는 사람들도 제법 많고 하니 나 또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라멘가게들은 확실히 강남쪽 보다는 강북쪽에 많은 것 같다. 뭐, 지리적 특성도 있는 것 같긴한데 아무튼 의외로 다소 매니악적인 이에케 라멘이 매봉역 근처에 있어서 궁금해서 가봄~ 내린 곳은 매봉역~ 아주아주 생소한 동네다. 한번도 내려본 적이 없으니까~ㅋ 그래도 뭔가 가보지 않을 곳을 가는 건 마치 여.. 2024. 6. 3. 연남동 근처 이에케 라멘 부타노온센(豚の温泉) - 이에케 라멘도 슬슬 상향평준화가 되는 건가?- 느긋하게 보낼 주말이지만 날씨는 느긋하지가 않다. 요즘 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 것 같네.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어차피 나갔다 올거면 일찍 나가자해서 조금 일찍 밖으로 나옴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역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흐렸지만 주말에 홍대다보니 사람이 많다. 흐리거나 특히 비오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묘하게 비가 내릴 때만 주는 감성이 있어서 그런지 가끔은 타이밍 맞춰서 비가 왔으면 하는 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맑은 날이 좋긴 하다. 여기 찾아보면 알겠지만 유난히 연남동 근처에 라멘집이 참 많은 것 같다. 벌써 이 길을 세번째 접어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갈만한 곳이 더 남아 있을 정도로 라멘가게가 참 많은 곳 .. 2024. 5. 11. 연남동 근처 이에케 라멘 무겐스위치 - 좀 더 매니악하게 즐겨보자~ - 토요일에 등산하고 일요일 아침까지 거의 시체처럼 잠을 자버렸다.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이었던 것도 있고 만만하게 봤던 것도 있고 그래서인지 유난히 더 피곤한 느낌 그래서 일요일에는 좀 묵직한 뭔가를 먹고 싶어서 홍대로 나옴 봄이 살짝 온 것 같더니 이제는 제법 덥다.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제법 많고 옷들이 확실히 가벼워진 느낌 경의선 숲길공원의 녹음은 벌써부터 절정인 것 같이 푸르고 푸름 동교로 근처는 유난히 라멘집이 참 많은 것 같다. 먹는 사람입장에서는 편하게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긴한데 막상 판매자 입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미 이 근방은 라멘의 격전지가 된지 오래되었지 거의 오픈런해서 그런지 좀 한산한 느낌 .. 2024.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