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이번에 환갑이시라 외가댁 이모, 이모부들께서 점심을 같이 하셨다.
사실 아는 녀석만 아는 울 아버지... 항상 무뚝뚝하신 거 같으면서도 여태껏 외가댁에서 일어난 큰 일, 작은 일
티나지 않게 조용히 치루시는 편이라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이모, 이모부들께서 난리치셔서 마련한 자리다.
이모들께서든 든든한 버팀목이라 하시지만 아버지는 내심 부끄러우신가보다...
사실 내가봐도 이모들한테 그런 말 들으실 자격이 충분이 있는데.... ^^
그럼 아들녀석인 나는 뭐했냐구? 하긴 했어 구지 티내기 싫어서지 뭐~
암튼 난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내 식구들에게 이런 존재가 되고 싶다.
그리고 울 외가댁 식구들은 좋은 일이던 좋지 않은 일이던 같이 뭔가를 하려고 하는 모습이 난 참 보기 좋다.
누구도 그렇지 않냐, 방군아? ^^ 아! 너는 처가댁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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