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선물받은 단보가 궁금해서 후다닥 찍어봤다.
단보의 매력은 뭐랄까... 어떤 상황의 사진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무표정 같으면서도 묘한 표정이 녹아있는 것 같아서 그게 매력이 아닌가 싶다.
앞모습은 기존의 제품과 큰 차이는 없다.
머리 부분 왼쪽 구석에 '大変よくできました.(참 잘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벚꽃모양의 도장이 찍혀 있다.
이거 참 그립니다. 어렸을 때 받아쓰기 하면서 100점 맞으면 선생님이 종종 찍어주시던 도장...
한국은 환한 얼굴의 아이 두명과 '참 잘했어요!'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는데 일본은 벚꽃 모양에 '참 잘했어요.'인가보다. 재밌네... ^^
좀 더 자세히 찍어봤다. 요즘은 기술들이 좋아져서 그런지 꽤 작은 크기인데도 디테일하게 잘 도장되어 있다.
뭐 이제 단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눈에 불 들어오는 건 모르진 않을테고~^^
물론 전용 스탠드가 들어있어서 팔이나 다리를 움직였을 때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잘 잡아준다.
여기에도 '참 잘했어요!'가 찍혀 있고~
머리부분이 커서 조금만 기울어지면 넘어가버리는데 스탠드 덕분에 잘 버텨준다.
솔직히 요츠바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ㅡ,.ㅡa 암튼 관련 캐릭터 머리부분이 같이 들어있다.
이렇게 모인 단보 가족 단체샷~!!!
박스 역시 기존의 박스에서 '참 잘했어요!' 스티커부분만 다르다.
아마존 한정과 박스 비교... 역시나 큰 차이는 없지만 단보 도장이 전혀 다르다.
아마존에서도 몇 번이나 재발매 할만큼 인기가 대단했던 단보~
그냥 덜렁 리뷰식 사진만 찍기 그래서 '사랑'에 대해서 짧은 스토리 식으로 찍어봤는데... 좀 밋밋하긴 하다~ㅋㅋ
그래도 대충 보면 다 한번쯤은 경험해봤던 그런 이야기 아닌가 싶다~^^
'My collec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주원 작가의 '포토샵 사진 강의' (2) | 2012.08.07 |
---|---|
겐코 400mm F8.0 반사렌즈 간단 개봉기~ (0) | 2012.08.06 |
줌코비 7 에이스 (0) | 2012.07.07 |
간만에 프레임 교체~ (0) | 2012.06.12 |
옵테카 스테디 캠 (Opteka SteadyVid PRO Video Stabilizer System) (2) | 2012.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