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상에서 그렌라간이 입에 오르내릴 때... '뭐지?...'싶어서 동영상 좀 찾아봤는데 마지막 27회보고 괜찮다 싶어서 처음부터 봤었는데
이런 열혈 시리즈는 드물다 싶을 정도로 꽤 재밌게 봤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메카닉에 관심이 갖었는데 최근 라이오봇 시리즈로 발매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차례 연기가 되어서 지금에야 받았다.
라이오봇 이전에는 리볼텍 시리즈로도 꽤 나왔고 프라모델킷으로도 많이 나왔었고 아마... 가토키 버젼이 꽤 괜찮았던 것 같다.
http://pinkcloudy.tistory.com/301
-> 가토키 버젼 그렌라간
다만 윙이 없고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물건이 하나 나와서 집어왔다.
전체적으로 흡사 레진킷처럼 잘 분할되어 있다.
원작과 비슷하게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은 것 같고
등부분 윙이 장착되는 부분을 떼어내면 뭔가 버튼 비슷한 것이 있는데...
상하좌우로 움직으면 앞에 그렌의 눈동자가 움직인다. 동시에 헤드도 같이 움직인다.
그리고 헤드 파츠는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추가로 동봉되어 있다.
리볼텍으로 그렌라간 시리즈가 나왔을 때는 그렌윙을 파츠별로 나누어서 각각의 캐릭터에 넣어 3~4가지를 모아야만 완성할 수 있는 얄팍한 상술에
그렌라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사야했고 이번에는 윙버전까지 발매해서 뒤통수 제대로 쳤다~ㅡ,.ㅡa
처음 접하는 라이오봇 시리즈이지만 디테일 하나는 정말 좋다. 어디 하나 아쉬운 부분이 없을 정도로
그렌윙 역시 디테일은 이제껏 발매했던 것 중에 최고라고 할만큼 좋다.
윙합체시 등부분과 1:1로 밀착하면서 드릴로 고정하는 설정인데 위화감없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거기에다가 윙부분의 기믹도 추가되어 있다. 윙 안쪽에 손잡이 같은 것을 밑으로 내리면...
상하가 열리면서 안에서 엔진부가 나온다. 이것 역시 설정과 똑같다.
그리고 윙을 접을 수도 있다. 탈착 시에는 완벽하게 접히는데 장착 시에는 이 정도가 전부... 그래도 이 정도면 훌륭한 편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같이 동봉되어 있는 양손 더블 드릴 2개 셋트가 동봉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윗단계 크기의 드릴...
이 드릴도 2개 셋트다.
그 다음 단계의 드릴은 한개... 이건 좀 아쉽네...
프로포션은 리볼텍 저리 가라 정도다. 무게중신 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왠만한 자세는 다 나온다.
다만 팔부분은 쉴드와 어깨부분 장갑 때문에 다소 제약적이긴 하지만 취하고 싶은 프로포션은 왠만한 건 다 될 정도로 좋은 편
그리고 더블 부메랑 역시 2개 셋트로 동봉~
디스플레이도 같이 동봉되어 있는데 원래 왠만하면 디스플레이 나온 사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포토샵으로 샤샤샥~^^
하나 아쉬운 건 기가드릴이 없다는 거... 가오가이거도 추가파츠 따로 발매하고 있으니 이 정도 퀼리티면 따로 발매해도 무난히 팔릴 듯~
그렌라간하면 이 포즈가 가장 눈에 들어오지~
좀 제약적인 팔부분이 비해 다리부분 가동은 굉장히 좋다. 이 자세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고정된다.
RG 건담 시리즈처럼 구부리면 정강이 부분과 허벅지 앞뒤 부분이 연동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다.
발바닥 디테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얼핏 이 자세를 본 것 같아서~ㅋㅋ
아마 최근에 만져본 것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 놓은 시리즈다. 가격이 스케일에 비해 다소 비싼감이 있는 것 같긴한데...
별 메리트도 없는 합금 시리즈를 사느니 이 녀석을 집어 오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 괜찮다. 그렌라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녀석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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