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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플라이캠 나노 DSLR CF (Flycam Nano DSLR CF)

by 분홍거미 2012. 11. 22.

전에 샀었던 옵테카 스테디캠과 궁합이 맞질 않아서 볼 베어링 타입보다는 조금 수월한 짐볼방식 스테디캠으로 꽤나 사용되고 있는 플라이캠 나노로 다시 집어왔다.

 

먼저 스테디캠(Steadicam)은 단순히 이것 하나로만 불리우는 것이 아니라 베스트와 방진암 그리고 흔히들 스테디캠이라고 부르는 슬레드를 포함해야 비로소 스테디캠이라고 부른다.

 

흔히들 사용하는 스테디캠(Steadycam)은 위에서 언급한 스테디캠의 카피판이라고 한다. 물론 카피판이라고해서 성능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일단 이 슬레드는 짐볼방식에 손잡이가 있는 핸디핼드형이다

 

좀 더 많은 하중을 올릴 수 있는 플라이캠이 있긴 하지만 NEX-5와 EOS-7D 하중 정도면 DSLR 나노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그냥 이 녀석으로 집어왔다.

 

기존의 나노와는 최대하중이 틀린 제품이니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다.

 

 

 

 

 

 

 

 

 

아직 국내에서 판매하는지 모르겠는데 퀵 플레이트와 가방 셋트로 구매를 했다.

 

 

 

 

 

 

 

 

 

일단 케이스를 열면... 좀 휑하다~

 

사실 미국사이트인 줄 알고 주문했었는데 배송지가 인도~ㅎㅎ 살다보니 인도에서도 물건을 받아본다~^^

 

 

 

 

 

 

 

 

 

일단 반조립 상태로 들어있다. 위에 시계방향으로 포스트, 퀵 플레이트, 웨이트, 스테이지가 들어있다.

 

 

 

 

 

 

 

 

 

포스트는 일단 카본이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여볼까해서 카본으로 샀는데 웨이트를 장착하면 힘든 건 마찬가지~ㅠㅜ 슬레이드

 

총무게가 1.25kg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 웨이트를 뺀 무게가 아닌가 싶다. 웨이트 개당 400g이 넘으니까...

 

카본이 아닌 경우는 1.6kg이다. 무게추 하나 정도 가벼운 것이니 이래저래 괜찮은 것 같다. 카본 가격이 오히려 더 쌌고

 

 

 

 

 

 

 

 

 

내가 구입한 가격에 카본이라면 분명 썩 좋은 카본은 아닐 것 같다. 하지만 마감상태나 외관상 저렴해보이지는 않는다.

 

 

 

 

 

 

 

 

 

기존의 나노는 웨이트를 볼트로 고정시키는 타입이었는데 새로나온 DSLR용 나노는 웨이트가 4개로 분리된다.

 

 

 

 

 

 

 

 

 

한통당 95g짜리 무게추가 들어가 있는데 오차가 들쭉날쭉이다. 그러다보니 웨이트 한통당 무게도 차이가 나고...

 

 

 

 

 

 

 

 

 

퀵 플레이트 역시 플라스틱 재질... ㅡ,.ㅡa 메탈재질 플레이트를~ 하면서 이게 왠 떡이야 싶어서 후딱 주문했는데 그냥 줘도 못쓸 정도...

 

그래서 지오토스 퀵플레이트를 주문했는데 언제 받으려나~ 미국은 지금 블랙프라이데이라서 정신없을텐데~

 

 

 

 

 

 

 

 

 

스테이지는 전후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해놨다. 카메라의 G제로점을 잡고 그리고 나서 좀더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포스트는 연장이 가능한 텔레포스트이다. 최대 50cm까지 늘어나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웨이트는 오차범위가 너무 크다.

 

 

 

 

 

 

 

 

 

보통 2~4g정도 오차가 있는데 아직 테스트를 해보질 못해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솔족히 모르겠다.

 

 

 

 

 

 

 

 

 

스펙상 95g이라고 되어 있지만 이 역시 편차가 심하다.

 

퀵 플레이트가 와야 테스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얼추 무게를 재어보니 NEX-5도 EOS-7D도 가능할 것 같다.

 

장착 가능한 기종은 아래와 같다.

 

Canon : 5d Mark II, EOS7D, 1000D, 40D, 50D, 450D, 60D, 1100D, 30D, 20D, 350D, 450D, Rebel XSI, XT, T2I ,500D ,550D , Rebel 500D

 

Sony : A230, A330, A350, A380, A200, A580, A900, A700, A100, A290, A450, A500, A390, A850, A300, A560 A290

 

Nikon : D70, D90, D40, D60, D40X, D3, D3X, D3S, D5000, D3100, D3000, D80, D60, D700, D300, D3S

 

Panasonic : Lumix Gla, DMC-FZ 50K, GH1, GH2, G1, G10, DMC- FZ7

 

Fuji : S3500, S6900, S2500, S1800, HS10, S700, S8000, S5800, 5200EXR, S3,S5 S5200HD, 58000FD, S3, S5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한 것이지 딱 맞는지는 본인이 판단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최대하중은 1.5~2.0kg까지 가능하다라고 하니 좀 테스테 해보고 NEX-5는 다른 것을 고려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너무 가벼우면 밸런스 맞추기 힘드니까...

 

고민없이 사용한다면야 멀린이 좋긴한데...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고 전문적으로 찍을 것도 아니니 그냥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다.

 

퀵 플레이트가 오면 테스트 해보고 연습해봐야겠다. 무게 감당하기 힘들면 암브레이서도 집어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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